올해 주택 시장 내 분양 물량은 26만 가구 규모로 지난해보다 늘겠지만,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주택가격은 전국 기준 2.0% 하락으로 예상됐다. 전국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선 당장 공공부문 공사비 갈등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 정책으로 도심 정비사업 중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7일 서울 건설회관...
또한, 자산관리 등 PFV의 업무 일체를 위탁받은 A사의 대표는 총 209억 원의 불필요한 인센티브를 지급받았고, 분양대행, 프로젝트관리·연구 용역 등 PFV에 불리한 계약들을 본인 소유의 회사들과 체결하도록 추진했다. PFV의 이사인 공사 직원 등은 면밀한 검토 없이 해당 계약에 동의해 PFV에 약 259억 원의 손해를 초래했다. 감사원은 공사에 관련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서울시는 용산역발 공항철도 신설 등 인프라확충으로 57% 수준인 대중교통 분담률을 70%까지 끌어올리고 교통혼잡관리구역지정 등을 통해 발생 교통량을 줄일 방침이다. 건물이 아닌 지역 단위로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서울형 LEED'도 최초로 적용한다.
한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선구제·후보상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국토교통위원회)과 지역의사제법 제정안(보건복지위원회) 등이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간 상황이다. 31일 오후 2시 법사위가 예정됐지만, 여야 이견이 큰 법안인 만큼 다음달 1일 본회의까지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경우 본회의가 열리는 날 오전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100% 임대(공공·민간)로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과 달리 일부 가구가 분양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사업성이 확보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용적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사업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법적 상한 최대 용적률을 부여한다. 가령 상한용적률이 200%인 2종일반주거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준주거지역의...
민주당은 본회의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으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과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 지역의사제법 제정안 등을 앞세우고 있다. 전세사기특별법과 지역의사제법은 민주당 단독으로 지난달 각 상임위를 통과한 상태다. 하지만 여당이 위원장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이후 민주당이 새로...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이번에 인수한 일본 골프장 두 곳에는 4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골프장 관리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큰 틀에서 리조트 운영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운젠산과 아리아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코스를 갖춘 아이노CC, 시마바라CC를 나가사키 지역의 대표 골프 관광 코스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방배5·6·13·14구역은 2017년 12월 31일 이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며 재초환을 적용받지 않는 사업장이다.
다만, 재초환이 적용되는 사업장도 2023년 말 재초환법 개정으로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방배동은 서초구에 속하며 투기과열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 및 분양가가 제한돼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북아현3구역 차기 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시행 시기를 조율 중이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조합에서 (차기 조합장 선거를) 위탁ㆍ의뢰해서 지금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확답할 수 없지만, 선관위 구성 후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앞서 북아현3구역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공사비 인상으로 이어지자, 시공사와 입주 예정자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공사에 차질을 빚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앞으로는 신축 아파트에 대해 엄격한 층간소음 기준이 적용되고, 부실공사에 대한 관리 감독도 까다로워진다”며 “사전에 충분한 공사기간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분양 이후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은 길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험도가 높은 도급사업 관련 미착공과 저조한 분양률 사업장의 PF우발채무가 3조3000억 원에 달한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우발채무의 광역시 및 지방 지역 비중도 50%를 웃돌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분기에만 약 4조 원의 PF우발채무 만기가 도래하는 상황이다. 나신평은 "특히 이 중 메리츠금융그룹 펀드의 차환 여부 및 만기 등 조건 등이 PF 우발채무...
수요 측면에서 대도시의 택지난과 생활의 편리, 관리의 효율성 등의 이유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유난히 높은 점도 한몫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형태의 공동주택 비율도 빠르게 증가했지만, 그 규모는 아파트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전체 주택에서 차지하는 아파트 비중이 2022년 64.0%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66.4%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울산에 본사를 둔 지역 거점 건설사 세경토건이 지난달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전남에 거점을 둔 거송건설도 지난달 29일 자산 처분이 동결되는 조처를 받았다.
롯데건설 등 대그룹 계열 대형 건설사에도 부동산PF발 위기가 엄습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134조3000억 원(2023년 9월 말 기준)에 달한다. 지난 2022년 말에 비해...
또한, 협력업체는 지역 소재 업체를 선정해 하자보수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동반성장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부영그룹이 관리 중인 분양 및 임대 가구는 약 170개 단지, 12만 가구에 이른다. 지금까지 발생한 하자보수 처리율은 90%를 넘었다. 100% 하자보수 종결을 목표로 신속한 하자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자보수 처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반응도...
지방 광역시나 지역 핵심도시의 청약 상황도 마찬가지다. 부산 사상구에서 지난 2~4일 분양한 ‘보해 썬시티 리버파크’는 총 208가구 모집에 17명만 지원했다. 이 가운데 일부 평형(전용 79A·75C㎡형)은 단 한 명의 청약자도 없었다. 또 경기 부천시 ‘역곡역 아테움 스위첸’은 3~5일 청약자를 받았지만, 26가구 모집에 92명이 접수해 3.52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높다”며 “실수요 지원 정책과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으로의 전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분양 주택의 증가 원인이 급격한 금리 인상과 분양가 상승, 일부 지역 공급 과잉에 있는 점을 고려해 건설사의 자구책을 전체로 한 PF유동성 지원과 지역별 공급관리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철도 부지는 민간에 팔거나, 민간과 공동으로 인접 지역을 복합 개발할 수 있다. 개발 후 발생한 분양 수익은 철도 지하화 비용을 충당하는 데 쓸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지하화 사업비가 부족할 경우 일부 재원을 보조하거나 융자 형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법은 정부가 마련한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 방안’에 따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행에 관계없이 정부의 PF 사업장 구조조정, 분양계약자·협력업체 보호·지원 조치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사실상 관리 주체만 달라지는 것이라 워크아웃, 법정관리에 크게 상관없이 대응 방안은 시행된다"며 "절차 지연 등의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생경제 회복은 △물가·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내수·수출 회복 가속화 △지역경제·건설투자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 동결=우선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물가관리·대응 예산을 전년보다 1조8000억 원 증액된 총 10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여전히 높은 과일가격 안정화를 위해선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