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차례 공판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던 특검과 삼성이 7일 결심 공판에서도 ‘뇌물공여’ 혐의를 두고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쳤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예상보다 높은 중형인 징역 12년을 구형한데는 뇌물 공여죄를 중심으로 재산 국외 도피죄, 위증죄 혐의 등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중형에 처해지거나 무죄에 가까운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 측에 433억 원대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결심(結審) 공판에서 징역 12년, 중형을 구형했다. 지난 4월 7일 첫 공판이 시작된 지 122일 만에 재판부의 최종 판단만 남게 됐다.
박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65) 전 대통령과의 독대 때 경영 현안 얘기는 없었다”고 진술하는 등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일 오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지난 49차례 열린 공판 내내 침묵을 지켜왔던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50차례 열린 공판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어 박근혜(65) 전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진술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나 ‘삼성 현안 관련 청탁’을 하지 않았고,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21) 씨 승마지원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 그룹의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 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업무에만 관여했을 뿐, 그룹 전체를 담당하는 미래전략실(미전실)에 소속된 적 없다"고 진술했다. 자신은 삼성 그룹 경영 활동에 관여하지 않았고, 결정할 권한도 없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일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피
삼성그룹이 5개월 만에 재개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임원 승진자 수가 저년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적인 그룹 총수 역할을 해왔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중 진행된 이번 인사는 기존처럼 ‘성과주의’ 원칙과 함께 승진자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 적용됐다.
28일 삼성 각 계열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성전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경영 전면에 나선지 만 3년이 됐다.
10일 삼성 및 재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이 쓰러진 후 삼성은 특유의 시스템 경영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했고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미전실)은 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의 일환이었는지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측이 공방을 벌였다.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19일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4차 공판에서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김 전 팀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사장은 최근 인수를 완료한 미국 하만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상훈 사장은 200조 원 매출의 삼성전자와 함께 7조7000억 원 규모의 하만 안살림도 책임지게 됐다. 이 사장은 지금은 해체된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 출신이다.
이상훈 사장을 비롯해 이영호 부사장(삼성물산), 정광영 전무(삼성전기), 김홍경 전무(
삼성이 운영했던 그룹공채를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올 하반기부터는 계열사별 공채로 대체된다.
16일 삼성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GSAT를 국내 5개 지역과 뉴욕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시행했다.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의 160문항을 140분간 풀어야 하는 시
삼성그룹이 최순실 사태로 근 60년 만에 미래전략실 해체를 공식 발표한 지난달 28일, 전날 오전에 열린 미전실 마지막 회의의 주제는 계열사인 삼성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 건이었다.
미전실 해체라는 최대 변혁 속에서 왜 삼성그룹은 수많은 안건 중에 자살보험금 건을 선택했을까.
자살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행태는 정말 가관이었다.
일단 자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두 미술관을 운영하는 삼성문화재단 측은 “홍라희 관장의 사퇴 배경과 관련해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은 것 은 없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남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년째 와병 중인 가운데,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린 삼성그룹이 경영 쇄신차원에서 그룹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을 전격 해체한 가운데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이하 수펙스)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펙스는 2013년 2월 출범 당시 김창근 전임 의장을 중심으로 최태원 회장의 공백을 메우며 의사 결정을 담당해온 SK그룹의 컨트롤타워다. 반면
삼성그룹의 마지막 신입사원 공채가 내달 치러질 전망이다.
5일 삼성 계열사들에 따르면 미래전략실이 지난달 28일 전격 해체된 이후 그룹의 인사지원팀 임직원들은 이르면 6일부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으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지원팀은 일단 수원사업장에서 상반기 그룹 공채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달 중 삼성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퇴사 하셨지만, 아직 짐 정리 때문에 몇 분은 나와 계세요.” 지난 1일부로 퇴사한 미래전략실 7명의 팀장들 중 몇명은 3일 서초사옥 사무실에 출근해 짐을 정리했다. 미래전략실 사무실 집기는 이번 주 중 철거될 예정이다. 3일을 마지막으로 사무실이 폐쇄되면서 58년 동안 이어져 온 미래전략실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리ㆍ과장ㆍ부장을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을 해체하면서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등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계열사들의 독자생존이 불투명해졌다. 사령탑이 사라진 상황에서 그룹 차원의 지원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미전실 해체와 이사회 중심의 계열사별 자율경영을 선언함에 따라 수직계열화 정도가 약한 삼성중공업과 삼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을 해체한 이후, 각 계열사들이 빠르게 스스로 살 길을 찾아나서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원포인트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제일기획은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발표했다. 삼성이 쇄신안 발표와 함께 천명한 계열사 자율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미전실 지원 없는 독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삼성 각 계열사들이 각자도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와 삼성전자는 원포인트 조직개편 및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고, 제일기획은 해외기업 인수ㆍ합병(M&A)을 발표했다. 삼성이 쇄신안 발표와 함께 천명한 계열사 자율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미전실 지원 없이도 경영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행
삼성이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해체’를 통한 계열사별 자율경영을 선언하면서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의 ‘힘의 중심추’ 이동이 이슈로 떠올랐다. 시장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등 3개 계열사 CEO 중심의 경영기능 재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이 대체조직 없이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팀장 전원 사퇴란 초강수를 두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표준’을 잃은 타 그룹도 혼란에 빠지기는 마찬가지다.
삼성그룹 창립 79년 만에 처음으로 총수가 구속되는 과정에서 미래전략실은 최순실 게이트와 엮여 주요 의사결정이 오간 창구로 지목됐다. 삼성 선대회장인 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