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난달 신규자금 지원 중단을 결정하면서 쌍용차는 독자 생존의 갈림길에 들어섰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신차개발이 지속해야 2023년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완성차 업계에서도 쌍용차가 정부의 노동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해고노동자 복직을 마무리한 만큼, 이제 정부 차원의 정책지원이...
◇마힌드라와 협업해 개발비 줄여=막대한 연구개발비도 사업팀에 부담이었다. 다행히도 대주주 마힌드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IT 자회사 ‘테크 마힌드라’와 손잡은 것이다.
농기계 부문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마힌드라는 자사의 IT 기술을 농기계 사업에도 접목했다. 각각의 농기계마다 모듈을 넣어 원격으로 상태를 파악하는 커넥티드 시스템을 갖춘...
또한 “코로나19로 자동차업계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400억 원 신규자금 지원과 부산물류센터 등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는 물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불안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차례로...
예 사장은 "마힌드라가 약속한 400억 원이 들어올 예정이고,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됐다"며 "(산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공 사장과 예 사장을 비롯해 송호성 기아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등 완성차 5개사 사장과 부품업체 대표들이...
또한, 부산물류센터 매각 등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대주주 마힌드라의 400억 원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 짓는 등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그동안 이어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함께 마힌드라가...
대주주 마힌드라의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하게 된 쌍용차는 향후 3년간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 원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처지다. 산업은행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역 정치권도 정당을 초월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총선 개표 결과 쌍용차 본사가 있는 경기도 평택의 두 지역구에서는 홍기원(평택 갑ㆍ민주), 유의동(평택...
문제는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의 자금지원이 끊긴 쌍용차다. 마힌드라의 400억 지원을 출자전환으로 결정하고, 부산물류센터 매각을 완료해 이달 말 현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런 대응이 단기처방에 머물 뿐, 버틸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게 문제다.
업황 부진 여파를 받은 한국타이어 역시 현금성 자산 확보에 나섰다. 부산 영도 물류센터 용지 등 유휴...
쌍용자동차는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400억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자동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
신규자금 조달 방안은 긴급한...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2300억 원 투자 계획 철회로 유동성 위기에 있는 쌍용자동차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쌍용차 노사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8일 평택공장에서 노조 대의원들을 만나 최근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예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일시...
쌍용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메이커 가운데 세 번째로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론칭했다.
첫선을 보인 ‘인포콘(INFOCONN)’은 에어백 전개와 차량전복 등 사고상황을 감지하면 알아서 신고해주는 한편, 다양한 자연어 검색을 통해 차량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7일 쌍용차는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향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관련 시스템을...
추가로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이 2300억 원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긴급 자금도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월 2022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쌍용차를 흑자 전환하겠다며 정부와 산은에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마힌드라 사장은 2300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대신 1000억 원은 쌍용차가 부담하고 나머지 1700억 원은 사실상 구조조정 전문 기관인...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2300억원 투자철회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가 비핵심 자산 가운데 하나인 안성 인재개발원 매각을 추진한다.
6일 복수의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인재개발원 매각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 인재개발원은 2014년 안성시 서운면 오촌리에 글로벌 쌍용차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쌍용차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신규 투자의 포기를 선언하면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비상이 걸렸다. 산은이 보유한 쌍용차 채권은 1900억 원가량이고, 7월 대출금 900억 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쌍용차의 전체 차입금 규모는 4100억 원이다. 마힌드라가 앞으로 3개월간 4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지만, 결국 한국에서 손을 떼려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가 대주주 마힌드라의 투자 철회에 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금융권에 지원을 요청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예 대표는 6일 평택공장 직원들에게 배포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에서 "정부와 대주주의 자금 지원으로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 계획이 예기치 못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기재부‧금융위가 협력하여 대출신청·접수 업무의 은행위탁, 대출수요 일부의 시중은행(이차보전)·기업은행(초저금리 대출) 분산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에 대한 신규자본 투입이 어렵다고 밝혔는데 쌍용차를 이제 포기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지?
“주주‧노사가 합심하여 정상화 해법을...
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23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14.58% 하락한 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쌍용차 노사가 요청한 신규 자본금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마힌드라 그룹도 쌍용차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주주총회에서 나선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가 힘주어 강조했던 전략입니다.
그는 “인도 마힌드라와 쌍용차가 플랫폼을 나눠쓰고 신차를 함께 개발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예상은 했으나 안타깝게도 그의 공언은 고작 열흘 만에 반전을...
대주주인 인도의 마힌드라가 추가 투자 중단을 결정하면서 쌍용자동차가 신규투자 유치,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독자적인 자구안 마련에 나선다. 일각에서 '철수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쌍용차는 이를 일축했다.
5일 쌍용차는 공식입장을 통해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자금 지원 차질에도 현재 미래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영쇄신 작업을...
쌍용자동차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 투자 불가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영 쇄신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함께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가 특별 이사회를 열고 쌍용차에 신규 자본을 투입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대신 향후 3개월 동안 최대 400억 원의 일회성 자금 투입방안을 고려하도록 했다.
3일 마힌드라는 특별 이사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사업 부문에 대한 자본배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