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도시가스요금을 3만6000원까지 할인 받게 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르면 1~3급 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 생계·의료급여형 기초생활 수급자의 겨울철 월 할인 한도가 현재 2만4000원에서 50% 늘어난 3만6000원이 된다. 4~11월은...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에너지 가격은 26.0% 폭등했다. 전국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도쿄 지역 CPI는 7개월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물가상승률 목표인 2%를 초과했다. 전문가들은 20일 발표될 지난달 전국 근원 CPI 상승률이 40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3.7%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구로다 하루히코 BOJ...
수요 절감을 통해 요금 부담 줄이기에도 나섰다. 가스공사는 고가의 현물 구매물량을 줄이기 위해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도시가스 사용량이 15% 줄어든 사업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12월부턴 전국에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7% 이상 사용량을 줄이면...
취약계층은 바우처를 통해 전기와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든다.
신청기한도 지난달 30일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두 달 연장했다. 지난해부터 이뤄진 정책이지만, 부족한 예산은 이용·전용이나 올해 예산을 당겨 써서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필요한 재원은 올해 예산을 먼저 당겨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갈비탕 가격이 오른 것은 재료비 상승에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도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기·가스·수도는 12.6% 올라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짜장면도 10.8% 상승하면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작년 11월 짜장면 가격(서울 기준)은 평균...
지원 방식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도시가스, 전기요금 연체 고지서 가상계좌로 직접 납부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낀...
예정이고, 가스요금도 취약계층에 특별할인요금을 도입해 인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년째 동결인 서울 지하철 요금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이 배제됐다.
정부는 그동안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내년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인이란 얘기다.
한국은행도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회'에서 향후 근원물가를 포함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전기·도시가스 요금 현실화(인상)가 물가 둔화폭을 제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2월은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및 가공식품가격 인상과 원달러 환율과 유가는 하락하고 있어 상하방 요인들이 존재한다.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이창용 한은 총재도 ‘물가안정목표 운용상황 점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11월 (한은) 전망과 비교해보면 유가는 많이 떨어지고...
실제, 전기·도시가스요금은 올 7월과 10월에, 고속·시외버스요금은 11월에 각각 인상된 바 있다. 특히, 전기·도시가스요금은 그간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이 큰 점을 감안할 경우 내년에도 상당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국제유가 역시 글로벌 경기둔화 등에 따른 수요측 하방압력이 커지면서 6월 평균 배럴당 113.27달러까지 치솟았던 두바이유는 11월 86.26달러까지...
올 같은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 없을 경우 상당폭 낮아질수도…상하방 불확실성은 여전
소비자물가와 경기가 올해 중반을 기점으로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상하방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봤다.
14일 한국은행 11월24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은 집행부와 다수의 금통위원들은 이같은 인식에 공감했다.
A위원은 “수입물가, 생산자물가...
유사한 시위가 독일 제2의 도시 라이프치히에서도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급진좌파와 우파 등 매우 다양한 정치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을 반대한다. 이들은 가스와 전기요금 폭등과 같은 서민 생활의 고통을 거론하며 “독일이 미국과 나토의 이익만을 위해 봉사 중”이라고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경제난...
저탄소 건물 100만 호 전환 사업은 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2026년까지 공공 및 민간건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빌딩(ZEB) 전환과 에너지효율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아파트 등 주택·건물(80만호) △공공임대주택(12만호) △저소득...
보고서는 그간 누적된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 압력이 현실화하면 이와 같은 영향이 심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내년 세계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과 환율이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글로벌 수요가 둔화하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해당...
코노코필립스는 카타르에서 공급받은 LNG를 독일 북해와 동해가 합류하는 엘베강 연안의 항구도시 브룬스뷔텔로 운반, 독일에 공급하게 된다.
카타르가 독일에 LNG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위기에 내몰린 독일이 3월부터 카타르와 협상을 벌인 끝에 이룬 성과다. 공급 규모는 독일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3...
그러면서 “결국 사업 구조상 도시가스 소매요금과 도매요금 차이가 실적을 결정하는 변수가 된다”며 “판매량의 경우 도시가스 사업이 성숙기에 진입한 만큼 연도별 성장률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시차를 두면서 도입단가와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의 경우 올해 12월~내년 2월까지...
전기요금은 매분기초 조정한다는 점에서 내년 1월은 돼야 다시 조정될 것으로 보이나, 도시가스요금은 매달 조정된다. 전기요금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벙커C유나 LNG(액화천연가스) 수입단가가 최근 떨어지고 있어 다음달엔 오름폭이 둔화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높은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5.7%)은 석유류 가격 오름폭 축소 흐름이 이어졌지만, 가공식품 오름세 확대, 전기·도시가스 인상 등으로 5%를 상당폭 웃도는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며 "근원물가가 개인서비스와 내구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내년 1분기까지 5...
도시가스요금은 발전 원료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 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중 원료비 정산단가가 올랐는데요. 정산단가는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됐고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더 올랐죠. 거기다 올해...
한국전력에 따르면, 국내 전기요금은 지난달부터 1킬로와트시(kWh)당 7.4원 올라갔고,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 당 2.7원씩 인상됐다.
다만, 통계청은 6%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7월이 정점이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등 대외 요인으로 변동성이 큰 공급 측 상승 요인이 둔화하고 있어서다. 석유류의 경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