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 변호사는 조강특위 위부위원으로 위촉된 뒤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월권’ 논란을 빚은 끝에 사실상 경질됐다. 비대위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이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전 위원은 ‘전대 연기’를 고수하며 지도부와 갈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 전 변호사는 “당무감사가 끝나면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12월 15일까지...
한국당은 추석 연휴 이후 각 당협에 대한 심사·조사를 맡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을 서두르고 올해 안으로 지역조직 재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강특위를 거쳐 기존 당협위원장이 다시 임명될 수도 있고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수도 있다. 애초 한국당은 당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당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빠른 길’을 택했다고...
조강특위를 거치면 재임명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어 당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당은 보도자료에서 “당무감사위원회 차원에서 신속하게 당협 현지 실태조사 평가를 진행한 뒤 문제가 없는 지역은 빠른 시일 내에 조직위원장 임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평가 후 교체가 필요한 경우 규정에 따라 선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의 인선은 이달 17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 전 전국노동위원장은 전국 의료노조 위원장과 전태일 재단 운영위원, 연세의료원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 경제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을 맡은 바 있다.
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김두관 의원을, 공동위원장에 최문순...
당무감사위원장을 지낸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도 함께 후보에 올랐으나 중도에 사퇴했다.
김 교수가 비대위원장 후보로 확정한 데는 오전 의원총회에서 실시한 소속 의원들의 선호도 조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이날 의총에서 17일 예정된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비대위 구성 문제를 마무리 짓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전국위원회에서...
지난해 말에는 당무감사위원장으로서 당협 구조조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 6·13 지방선거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거에 참여하기도 했다.
원내에서도 김성원, 전희경 두 명의 초선의원이 후보군에 들었다. 김 의원은 현재 한국당 최연소(45) 지역구 의원이다. 당내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지냈고, 이번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보수진영 시민단체 출신인...
안철수 대표 역시 이날 오후 긴급 당무위원회를 열어 반대파 인사 179명에 대한 무더기 중징계를 의결해 양측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통합반대파는 신당 명칭을 ‘민주평화당’(민평당)으로 확정했으며, 조배숙 의원을 창준위원장으로 임명했고, 현역 의원 16명을 포함한 2485명의 발기인 명단을 공개했다.
조배숙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금 보수 대야합을 하려는...
안 대표와 통합파 지도부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반대파 의원 등 당원 179명의 당원권을 2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비상징계안을 의결했다.
징계 대상에는 천정배·박지원·정동영 의원 등 호남계 중진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창당에 참여해온 이름을 올린 국민의당 의원 17명이 포함됐다. 전당대회 의장으로서 안 대표의 통합...
당초 2월 5일로 예정됐던 시도당 창당대회는 2월 1일로 앞당겨 서울·경기·광주·전북·전남 5개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기존 계획대로 2월 6일에 개최키로 했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발기인으로 참여한 당원들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날 통합 반대파 징계를 위한 당무위원회를 취소한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의 해당 행위가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합법적인 당원투표를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반대하다가 통하지 않으니 이제는 당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대놓고 신당 창당을 행동에 옮기고 있다”면서 “발기인 승낙서와 입당 원서를 우리...
당무위에서는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전망이다. 위원장은 안 대표의 측근인 김중로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 예정일은 다음 달 4일께로 예상된다.
이로써 안 대표는 사실상 통합으로 진로를 정하고 ‘돌아가는 다리’를 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전날 중재안을 제시한 당내 중립파 의원을 만나 ‘선(先) 사퇴, 후(後)...
당장 당무감사에서 낙제점을 받은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홍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들고 있다. 또 한국당은 바른정당에서 돌아온 의원들 가운데 절반인 11명의 당협위원장 자리만 확보해 줬다. 특히 김무성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이 대거 당협위원장직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향후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당은 지역조직을 정비한 직후...
당장 국민의당은 통합 승인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놓고 내분을 겪을 전망이다. 통합반대파 박지원 의원은 “전당대회 의장인 이상돈 의장이 합당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지 않겠다고 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합당파가 생각하는 전당대회는 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이 의원은 “전당대회 소집권한은 당무위원회에 있다”고 맞섰다.
복당은 부산시당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오 전 장관은 부산시 행정부시장이던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이후 2006년과 2014년 부산시장 선거에 나섰지만 졌다. 참여정부에서 해수부 장관을 지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로 오 전 장관을...
윤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류 최고위원이 지금까지 한 돌출 행동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해당 행위가 심각하다”며 제명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류 최고위원의 대리인 역할을 맡은 정준길 전 대변인(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앞서 류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당무감사 결과 서초갑 당협위원장직을...
조강특위 위원장은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이 맡았다. 이어 조강특위 위원에는 홍문표 사무총장과 류석춘 혁신위원장, 정주택 윤리위원장, 황선혜 전 숙명여대 총장, 이인실 전 변리사회 이사, 김성원 의원이 임명됐다.
이 위원장은 “조강특위 위원들은 이번 당협위원장 선발이 한국당, 나아가 우파정당의 존망 결정한다는 각오로 국민 눈높이에서 엄정한 평가를 할...
자유한국당 부대변인단은 26일 당무감사에서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뒤 홍준표 대표 저격수가 된 류여해 최고위원을 향해 “비이성적 비정상적인 기행과 정신분열증적 해당행위를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다.
송아영ㆍ정호성ㆍ유시우ㆍ윤용호 등 부대변인 59명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류여해씨의 천방지축, 경거망동을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이같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해 정당 지지율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만 468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응답률 4.6%)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당은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철근 대변인이 당무위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재적 당무위원 75명 가운데 재석 48명, 찬성 45명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과 관련한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를 위해 전당원 투표를 주관할...
이에 국민의당은 2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전 당원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국민의당은 안건이 통과되면 27~28일 케이보팅 온라인투표, 29~30일 ARS 투표를 거쳐 31일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동영 의원은 안철수 대표의 이 같은 행보에 "유신독재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헌법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