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공인중개업소들은 “연간 50건 이상 꾸준히 거래되던 아파트인데 올해 들어 거래가 뚝 끊겼다”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토로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런 까다로운 매매 규정 탓에...
이전 소유주가 처분을 서두르다 보니 시세보다 싸게 팔렸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세종시 보람동 호려울마을 8딘지에서도 급매물이 시세를 끌어내렸다. 이 아파트 전용 98㎡형 급매물은 9억1000만 원에 팔렸는데 연초 신고된 같은 면적 최고가 거래(10억2500만 원)와는 1억1500만 원 차이 난다. 보람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연초부터...
내달 6일까지 이어지는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에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면 그만큼 최종 결정도 늦어지고 재건축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지구단위계획이라는 암초를 만나 초반부터 삐걱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신정동 도원공인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제 자체가 재건축과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며 "이번 조치로 집값이 떨어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거래시장에선 문의는 많지만 급하게 팔겠다는 매도자는 없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오 시장이 지구단위계획 고시 등 재건축 절차를 서두르기로 한 것도 이런 해석에 힘을...
거래허가구역 지정에 재건축 추진 단지 주민들 '반색'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의 발표 이후 하룻새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아졌다. 원래도 매물이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 있던 매물까지 들어갔다"고 전했다.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6㎡는 이달 9일 17억6000만 원(6층)에 매매가 이뤄져 종전 최고가인 2월의 17억4000만 원(12층) 기록을 경신했다.
여의도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여의도의 재건축 아파트 대부분은 지금 단지마다 매물이 1개, 많으면 2개 정도다. 여의도는 작년과 올해 서울 다른 지역보다 덜 올랐고, 오 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고 했다.
전용면적 89㎡형의 경우 지난 2월 17억에 거래됐으나 현재 호가는 20억원에 형성돼 있다.
신길동 한성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호가가 11억원으로 직전 최고 거래가보다 1억~2억원 높다.
신길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오 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건축 단지 일대 매물이 줄고 호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는 자이우수중개멤버 채널을 통해 자이의 부동산중개업소 MGM 등 분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에서 분양하는 새 자이 아파트 청약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부동산 정책과 세법 등으로 고충을 겪는 공인중개사를 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자이우수중개멤버는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오포자이 디...
8일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매매 호가는 한 달 전보다 수억 원씩 올랐다. 특히 박원순 전 시장 때 만든 ‘한강변 아파트 35층 제한’ 규제 철폐 기대감에 여의도와 압구정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B공인 관계자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형평수(전용 156㎡) 기준으로 최근 한 달 새 호가가 2억...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압구정동 일대 대형 아파트는 가격이 워낙 비싸 대출이 나오지 않는데도 매물을 잡으려는 수요가 적지 않다”며 “대기 수요는 늘고 있는 데 매물이 많지 않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일 정도”라고 말했다.
압구정 현대2차 아파트 전용 160㎡형도 같은날 54억3000만 원에 팔렸는데, 역시 신고가 거래다. 이 아파트의 경우 직전 신고가가 지난해...
장위11·12구역은 공공재개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워낙 강해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망이다.
15구역은 '해제 무효 소송' 승소…사업 재추진 길 열려개발 완료 땐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 조성
장위15구역도 재개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역세권 개발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K공인중개 관계자는 “이 주변은 소방도로도 없을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노후도도 높은 곳”이라며 “공공이든 뭐든 개발을 진행한다고 하면 찬성하는 주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곳은 김포공항 주변 고도지구로 지정돼 고밀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노후도는 74...
2~3주 정도 지나야 다주택자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낼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서울 강남구 R공인 관계자)
정부의 주택 공시가격 발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0일 서울 부동산 중개업소들에서는 매도 희망 물량이 쏟아지는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서울 강남구 R공인 관계자는 "1주택자의 경우엔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가 다소 늘어도 집값...
정부는 공직자 투기 의혹과 관련해 기획부동산과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를 엄단하겠다고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허위매물, 기획부동산, 떴다방 등 부동산 시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과 불공정 행위를 엄단할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강력하게 집행하겠다”고...
이를 위해 3기 신도시에서 전세로 살려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H공인 관계자는 “이달 들어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를 알아보는 수요가 조금씩 들어온다”며 “이들 대부분은 신도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요량으로 지역 전입을 위해 전셋집을 찾아달라는 무주택자나 신혼부부 등”이라고...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이 이 일대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양천구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2.30% 올랐다. 서울에서 노원구(2.46%) 다음으로 집값 상승폭이 컸다.
양천구 집값 상승세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GTX-D노선 개발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 상승을 이끄는 동력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수도권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GTX-D노선 기본계획은 정부가 올 상반기 내놓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보고를 16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노선은 6월 공개할...
서울 구로구 지역내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도 임대료 인하 중재에 나선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들이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업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 부동산중개업소는...
허위 부동산 매물을 게재한 공인중개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면서 허위매물이 빠르게 줄고 있다. 허위 매물 의심 물건 비율은 부산에서 가장 높았다.
부동산 플랫폼 회사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다방에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 가운데 35.2%가 1분기에 몰려 있었다. 4분기 비중은 14.3%로 1분기보다 20%포인트(P) 이상 적었다. 지난해 허위매물 신고 중 2분기와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