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저리가라" 부산 경남마리나아파트 17억 깜짝 신고가

입력 2021-04-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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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 모습.  (연합뉴스)
▲부산 광안대교 모습. (연합뉴스)

한강뷰 못지 않은 '광대뷰(광안대교뷰)'가 펼쳐지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경남마리나아파트 ‘국민 평형’이 17억 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 보다 무려 9억5000만 원이 뛴 가격이다.

중국인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는 재건축 호재로 추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경남마리나아파트' 전용면적 84.93㎡형은 지난달 18일 17억 원(7층)에 손바뀜했다. 이는 직전 실거래가 7억6500만 원보다 9억4400만 원 오른 수준이다.

3.3㎡ 당 가격은 5200여만 원으로 지난해 부산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삼익비치' 3.3㎡당 가격(5400만 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교통, 학군 등에서 빠지지 않는 입지를 자랑한다. 또 바다 조망이 확보돼 ‘황금 매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996년 준공한 경남마리나아파트는 아직 준공 연한 30년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입지가 워낙 좋아 재건축이 진행되면 큰 가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 아파트의 경우 매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 자체가 없다"라며 "워낙 거래가 없는 탓에 거래가 이뤄지면 신고가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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