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암학회(ASCO)의 소화기암 전문 심포지엄인 ASCO GI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시간 17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간암 환자의 간 기능(ALBI 1, 2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간 기능이 일부 저하된(ALBI 1등급) 환자의 전체 생존...
LG화학은 17일 미국 항암신약 개발사 ‘아베오(AVEO Pharmaceuticals)’가 두경부암 신약물질인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미국 임상 3상(시험명 FIERCE-HN)을 본격화하며, 첫 시험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베오’는 LG화학의 손자회사 편입 후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를 이을 후속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이클라투주맙’...
바스 나라시만 노바티스 대표는 종근당의 염증성 질환 신약후보물질 기술을, 크리스 뵈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CEO는 오름테라퓨틱으로부터 ADC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한 점을 각각 말했다.
국내 기업은 바이오에서 전통 제약사, 디지털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발표 무대에 섰다. 행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메인 트랙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압타머 플랫폼 전문 기업 압타머사이언스는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인 ‘AST-201’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에 따르면, AST-201은 간암이나 폐암 환자의 암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GPC3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 ApDC(Aptamer -Drug Conjugate)계 약물이다. GPC3에 선택적으로...
바이오텍이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성장 동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야개발 분야와 지역을 넘나드는 M&A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국내 기업들에도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아고 있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바이오텍 인수합병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달 말에만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간암 1차 치료제 본심사가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허가 후 신약의 가치를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간암 수술 전 보조요법 등 추가 파이프라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간암 신약허가를 받으면 보조요법에서는 1회 임상으로 허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사 항서제약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을 간암 수술...
이번 합병으로 양사로 분산된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도입,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현재 약 70% 수준인 매출원가율은 약 40%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HLB는 미국 신약허가가 가시권에 들면서 유럽과 한국 등에서의 인허가 신청 및 판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내 광범위한 항암제 유통망과 다년간의 판매 경험을 가진 회사들을 중심으로 기술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는 HLB생명과학이 신청서류를 검토 중이다. HLB제약도 항암제 사업부를 신설하고 생산시설 검토에 나섰다. 허가 후 3개월 내...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굵직한 기업들이 내년 미국 시장에 식품의약국(FDA) 허가 제품을 출시하거나 신약 허가를 획득한다.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 ‘짐펜트라’는 내년 2월 29일(현지시간) 미국에 출시된다. FDA 허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짐펜트라는 ‘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이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처음...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산업계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주로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활용됐지만, 이제는 많은 기업이 치료제로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1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CJ바이오사이언스다. 회사는...
양사의 이번 결정은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회사 간 첫 상호 협력 사례로 꼽힌다. 보령은 소화기내과 시장으로, HK이노엔은 순환기내과 시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렉라자·타그리소,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급여 등재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AI 신약 SaaS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와 암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를 비롯해 단백질-화합물 간 최적 결합자세 예측, 선도물질 도출 등을 구독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2024년에는 JP모건 헬스케어-바이오텍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에 적극 참여해 파이프라인...
HLB는 코스피 이전이 주주들의 숙원이자 요청사항으로, 내부적으로도 내년 신약 허가가 기대됨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HLB는 임시주총이 끝난 후 별도 주주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직접 주주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HLB는 매년 2회의...
상장예비심사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임시주총이 끝난 후 별도로 진행된 주주간담회에서 “그간 미국 시장에서 간암 치료제의 신약허가와 빠른 판매 개시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왔다”며 “간암치료제 허가 후에는 간암 수술전 보조요법 등 다른 치료영역으로 신속하게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ADC 기술 개발 및 확보에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동아에스티도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앱티스를 인수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과 함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ADC 기술 개발 및 확보에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경쟁이 가속해 동아에스티도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앱티스를 인수하게 됐다”라며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지씨셀의 독자적인 CAR-NK플랫폼 기술로 개발중인 CD5 타깃 CAR-NK치료제는 ‘AB-205’는 CAR-T치료제 대비 비임상시험에서 부작용 감소와 뛰어난 효과를 확인해,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된다.
HER2 타깃 CAR-NK치료제인 ‘AB-201’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동종(Allogenic) CAR-NK 세포치료제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며, 올해 10월 1상...
항암 분야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매우 치명적인 ‘KRAS 변이’를 타깃하는 표적 항암 혁신신약 ‘HM99462’의 우수한 효과 데이터가 10월 열린 AACR-NCI-EORTC에서 공개됐다. 발표에서는 새로운 SOS1 저해제인 HM99462가 다양한 KRAS 변이 고형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EGFR 변이 저해제와의 수직 억제(vertical...
비춰본다면, 암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항암제의 국내 승인은 미국 대비 평균 3~4년 늦고, 급여까지 추가로 1~2년이 소요돼 실제 국민이 사용되기까지는 통상 4~6년 뒤처진다. 국내 환자들에게 글로벌 표준치료가 늦게 도입되는 것은 임상시험의 기회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신약 허가·급여도입에 대한 제도적...
이러한 가운데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올해 마지막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KDDF는 올해 10월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통상 지원금은 선정 기업 발표 후, 사업단과 협약이 완료되면 지급된다. 이번 사업에는 44곳이 선정됐으며, 향후 2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