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김하늘은 지난해 JLPGA 투어에 데뷔해 1승을 차지했지만 혹독한 시즌이었다. 우승 전까지 톱10 진입 경기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할 만큼 고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하늘은 지난해 말 데뷔 첫 우승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찌감치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도 공동 7위에 들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아침부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집중력으로 플레이한 것 같아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즌 두 번째 대회 요코하마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친 이보미(28ㆍ혼마골프)의 말이다.
이보미는 11일 일본 고치현의 도사컨트리클럽(파72ㆍ6217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김하늘은 지난해 JLPGA 투어에 데뷔해 혹독한 1년을 보냈다. 1승을 따내기 전까지는 단 한 차례만 톱10에 들었을 만큼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시즌 종료 후 김하늘은 중국 광저우에서 약 45일간의 전지훈련을 치렀다.
“많은 볼을 쳤어요. 주니어 선두들도 같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골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렸죠. 그 모습을 보니까 게을리 할...
JLPGA 투어 한국인 맏언니 강수연(40)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 황아름(29)과 공동 28위를 이뤘고, 정재은(27ㆍ비씨카드)은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강여진(33), 이나리(28)와 함께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지난해 챔피언 이지희(37)는 버디 1개, 보기 6개로 5오버파 77타를 쳐 배희경(24)과 함께 공동 83위에 만족했고, 올해...
지난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은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장식했다.
올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는 3ㆍ4라운드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앞서 경기를 마친 강수연(40)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 황아름(29)과 동타를 이뤘고, 정재은(27ㆍ비씨카드)은...
이지희는 JLPGA 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한 베테랑이다. 그러나 아직 상금왕에 오르진 못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이지희는 상금왕 달성을 위해 전략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크게 두 가지로 ‘100야드 이내 거리의 샷 정확성 높이기’와 ‘4~5m 이내 퍼트 성공 확률 높이기’다.
이지희는 “성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해는 5번 쳐서 2~3회밖에 안...
이보미와 한 조에 편성된 나리타는 2012년 JLPGA 투어에 데뷔, 통산 7승의 떠오르는 기대주다. 지난해는 2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두 차례 포함, 톱10에 13차례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10위를 차지했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는 공동 26위에 올랐다.
반면 2007년 데뷔한 하라는 올해로 데뷔 10년차지만 2008년(10위)과 2014년(9위)을 제외하고...
JLPGA 투어 한국인 맏언니 강수연(40), 개막전에서 각각 공동 7위와 14위에 오른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과 강여진(33), 올해 JL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김소영(29)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그밖에도 나다예(29), 배희경(24), 이나리(28), 이에스더(30ㆍSBJ은행), 정재은(27ㆍ비씨카드), 황아름(29) 등 총 13명의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지난 시즌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 디펜딩챔피언 테레사 루(29ㆍ대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우승한 신지애(28ㆍ스리본드), 지난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전한 이번 대회는 올 시즌 JLPGA 투어를 미리 점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였다. 경기 결과 테레사는 이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성공했고, 신지애는 공동...
JLPGA 투어 통산 16승의 오야마는 이미 전성기가 훌쩍 지난 나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 노력으로 지난해에도 한 차례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순위 9위에 올랐다. 선수들은 물론 기자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선수다. 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목표와 각오에 대해 털어놓는 등 상당 시간을 인터뷰에 할애했다.
일본에 오야마가 있다면 한국엔...
2014년부터 JLPGA 투어에서 정식으로 활동한 신지애는 그해 4승을 올리며 상금순위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는 3승으로 상금순위 3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일찌감치 세계 최강 실력을 입증한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도 통산 10승을 장식했지만 아직 상금왕에 오르진 못했다.
신지애는 2006년부터 3년간 KLPGA 투어...
테레사는 JLPGA 투어 데뷔 첫해였던 2010년 상금순위 59위에 그쳤지만 이듬해엔 33위, 2013년엔 3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2014년과 2015년엔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주목해야할 점은 그의 상승세다. 2013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우승한 테레사는 2014년 3승, 지난해엔 5승을 장식하며 이보미와 JLPGA 투어를 양분했다.
반면 이보미는 테레사보다 1년 늦은 2011년부터...
강한 비바람과 난코스도 JLPGA 투어 한국 여자선수들의 미소를 빼앗진 못했다.
이들을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게 하나 있다면 다름 아닌 무관심이다. JLPGA 투어는 연간 38개 대회에 총상금액 35억2000만엔(약 340억원)이 걸린 세계 2대 투어다. 규모뿐 아니라 경기장 환경과 투어 운영ㆍ시스템 등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퍼트 연습이 부족했던 게 아쉬움으로 남아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를 마친 이보미(28ㆍ혼마골프)의 말이다.
이보미의 얼굴에선 피로감이 묻어났다. 미국에서 약 한 달간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특히 이보미와 신지애는 JLPGA 투어 ‘최고의 별’임을 입증했다. 대회 나흘 내내 가장 많은 갤러리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이번 대회 흥행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 내용도 갤러리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신지애는 특유의 뒷심과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역시 신지애”라는 갤러리 탄성을 이끌어냈다. 최종 성적은 4언더파 공동...
지난해 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단독 6위를 차지했다.
전날 유일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김하늘(28ㆍ혼마골프)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지희(37)는 한 타를 줄였지만 최종...
신지애는 6일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의 류큐골프클럽(파72ㆍ664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신지애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니시야마 유카리, 마쓰모리 아야카(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앞서 경기를 마친 이지희(37)는 한 타를 줄였지만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71ㆍ75ㆍ74ㆍ71)로 2ㆍ3라운드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에스더(30ㆍSBJ은행)는 2타를 잃어 5오버파 293타(72ㆍ72ㆍ75ㆍ74)로 JLPGA 투어 한국인 맏언니 강수연(40)과 동률을 이뤘고, 김소영(29)은 6타나 잃어 최종 합계 10오버파 298타(74ㆍ70ㆍ76ㆍ78)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지난해 JLPGA 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우승 포함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렸다. 시즌 내내 부진을 겪다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공동 5위에 오르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어 열린 먼싱웨어 레이디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종반부터 시작된 김하늘의 상승세는 해를 넘겨 올 시즌 개막전까지 이어질 것인지...
신지애는 6일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의 류큐골프클럽(파72ㆍ6649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 출전한다.
이날 신지애는 단독 선두(6언더파) 니시야마 유카리(34ㆍ일본), 마쓰모리 아야카(22ㆍ일본)와 챔피언 조에 속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