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는 휠체어나 스쿠터 같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58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에 대해 올해 5월 납기 분부터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약 10만여 가구가 월 8800원에서 980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소변 흡수용품 비용을 지원...
전동 휠체어를 비롯한 각종 의료 기기 지원도 받을 수 없다. 중증 장애인이지만, 장애인 복지 정책의 울타리 바깥에 있다. 재기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소송을 통해 자신이 중증 장애인임을 다시 증명받아야 한다.
정재익, 서태수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한 ‘복지식당’은 경증 장애 등급을 받은 중증 장애인인 재기의 삶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초반부에 장애 등급...
조사 대상 중 장애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1%는 '툇마루와 문지방 단차로 인한 주택 내 이동 문제'가 있다고 했고, 32.7%는 ‘휠체어·전동스쿠터 등을 통한 주택 진입 문제를 겪는다'고 답했다.
상업시설, 의료시설, 문화시설에 대한 불만족 응답을 나타낸 노인 가구 비율도 각각 53.1%, 57.2%, 64.2%에 달했고, 대중교통 접근성에 대한 노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추락해 사망한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안전기준'에서 전동휠체어 접근을 방지하는 기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정 미비가 사고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낮 12시 55분께 지하철 9호선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휠체어가 뒤집히며 굴러떨어져 숨졌다.
숨진 A씨는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마곡나루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에서 내린 뒤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섰다. 휠체어는 에스컬레이터의 가파른 경사로 인해 전도됐고, 떨어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고민정 의원이 휠체어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회로 출근했다.
박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휠체어 출근길’ 소감을 올렸다. 봉화산을 출발해, 국회에 도착한 그는 “한 시간 반 가량 이동하면서 제가 느낀 불편은 매우 컸다”고 했다. 이어 “작은 턱에 휘청이고 얕은 경사에도 온몸이 긴장됐다”라며 “지하철을 타는 내내...
특별교통수단 도입 보조 사업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인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지원한다. 예산은 올해 기준 93억6100만 원에 불과하다.
교통약자 장거리 이동지원 사업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광역 간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고정장치 등...
송 전 대표는 정청래 의원과 불교계 갈등을 봉합하려다 발을 접질려 인대 수술을 하고는 후유증 위험에도 휠체어를 타고 선거운동을 다녔다. 그것도 후보가 가지 못하는 시골길로만 다녔다. 절실한 마음으로 다가간 것이다”
당내 우려로 마음껏 펼치지 못한 공약들에 대한 아쉬움도 한 몫 했다. 이 고문의 부동산 개발이익 기반 가상자산과 송 전 대표의 누구나집...
그는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율이) 0%에서 94%로 올라간 건 정치인들을 설득하고 하는 과정 속에서 예산이 조금씩 배정됐기 때문”이라며 “지하철 문을 닫지 못하도록 휠체어를 정지시키는 방식이 0에서 94까지 오는 과정 중에는 없었는데 94에서 100으로 가는 과정에는 왜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최근 투쟁 방식을 바꾼 것이 최대 다수의 불편을 야기한다는...
LG 키오스크는 키가 작거나 휠체어에 탑승한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저시력자 모드 등을 지원한다. 향후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메뉴 안내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현장의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휠체어를 탔거나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이 소월아트홀을 가려면 왕십리역에 내려서 9번 출구로 나올 수 없다. 9번 출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계단만 있고, 에스컬레이터도 없다. 멀리 떨어진 4번 출구로 나와 건널목을 두 개는 건너야 한다. 오는 길엔 쌩쌩 달리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몇 대는 지나간다.
오랜 기간 이동권 보장을 외쳐왔지만, 여전히 목숨...
옆의 영웅’ 소방관을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30억2400만원을 지원해 왔다. 현장 소방관 의견 청취로 열화상 드론, 소방관 마스크인 면체소독기, 허리보호조끼, 방검조끼, 동물 물림방지 방염장갑, 방화복 건조기 등을 비롯해 2019년 고성·속초 산불 당시 장애인 구조용 휠체어인 KE-체어를 강원도 장애인기관에 기증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장애인들의 시위 방식을 비판한 것이다’라고 한 것에 대해 진 작가는 “문제의 본질은 이동권”이라며 “이 대표는 자전거 말고 휠체어를 타고 출퇴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나 전 의원 역시 “전장연이 굉장히 정치 편향적이고 누가 서울시장이냐, 누가 대통령이냐에 따라서 시위 방식이나 강도가 달라진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대표처럼...
“우리는 나쁜 장애인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출근길에 휠체어를 타고 기습 승하차하는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스스로를 나쁜 장애인이라고 칭한다. 그들은 왜 스스로를 나쁜 장애인이라고 칭할 수밖에 없었을까.
최근 부각되고 있으나 사실 그들의 투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2001년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장애인 1명이 리프트...
같은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지난 주말에 지하철 문에 휠체어를 세워놓고 열차 출발을 막는 방식이 지적을 많이 받더니 어제부터 전장연이 그냥 탑승만 하고 있다"며 "진작 이렇게 했다면 되었을 텐데 이제야 시위 방식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애초에 요구사항이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쏟아진 우려를...
이 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주말에 지하철 문에 휠체어를 세워놓고 열차 출발을 막는 방식이 지적을 많이 받더니 어제부터 전장연이 그냥 탑승만 하고 있다"며 "오늘도 인수위 만나고는 탑승만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작 이렇게 했다면 되었을 텐데 이제야 시위 방식을 바꿨다"며 "이게 애초에...
다만 “이분들이 시위하는 방식이 서울지하철 출입문에 휠체어를 정지, 출입문을 닫히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타라고 해도 안 타고 출입문 가운데 있어 문을 닫지 못하게 막아 30분씩 지연시킨다”며 이를 지적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 국회 앞에서 각성을 촉구하는 것이 일반적 시위방식인데 왜 3,4호선을 타는 시민들이 투쟁 대상이냐”며...
시외·시내버스에 휠체어 탑승설비를 장착하지 않은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다만 구체적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즉시’, ‘모든’ 버스에 휠체어 탑승설비를 제공하도록 한 법원 판결은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 씨 등이 국가와 서울시, 버스회사 등을 상대로 낸 차별구제 소송 상고심에서...
교통약자 복지를 위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들른 역은 진접역이다. 진접역은 신설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총면적 9057㎡ 규모로 하루 이용객이 1만5995명에 달할 전망이다. 조성기 백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감리단장은 “진접역 개통으로 부평리와 팔야리 등 진접읍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