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한 국회의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6월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김 모 씨의 소개로 이 모 대표, 이종필 라임 부사장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다”고 검찰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윤 모 사내 변호사의 월급이 아내 이 모 변호사가 청와대로 들어간 후 월급이 3배 올랐다.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윤 변호사는 7월 20일 검찰에 출석해 아내인 이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들어간 뒤 월급이 5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랐다고 진술했다.
이...
윤재욱 국민의힘 의원도 “금융감독원이 관련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음에도 6월 18일 환매중단까지 발생한 피해 금액이 900억 원에 달한다”며 “관리감독을 제대로 한 게 맞냐”고 비판하며 합수단 폐지 명분이 무색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야당은 옵티머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쓴소리했다.
조수진...
지난해 10월 환매 중단된 1조6000억 원 규모의 라임펀드 금융스캔들도 합수단이 수사해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우리도 (증권범죄에 관해) 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직을 강화하는 게 좋겠다고 추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이 추 장관이 어떻게 답변했냐고 묻자 은 위원장은 “알았다고 답했다”고 했다.
유의동 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 위원장에게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를 제재할 때 금융위와 협의하냐”고 물었다. 자본시장법 426조 ‘금융위원회는 이 법 또는 이 법에 따른 명령이나 처분을 위반한...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투자처를 허위로 조작했다는 것을 금융당국 등이 알아차릴 기회는 3년 전부터 수차례 있었다. 그러나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 등의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사기행각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
2018년 9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된...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지난달 24일 '5000억 원대 환매중단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해 수탁사인 KEB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옵티머스 관계자로부터 정·관계와 재계 유력 인사 20여 명의 이름이 담긴 알려진 문서를 확보해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정관계 게이트'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김 전 본부장은 1월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자금 195억 원을 김 회장이 소유한 스타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이 자금이 애초 약정한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쓰이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본부장이 김 회장의 요청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김 회장은 투자받은 자금을 활용해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 등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변호사는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화우의 형사대응그룹에 합류하여 기업, 증권, 금융 분야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화우 관계자는 "최근 은행과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DLS) 등 각종 파생상품 관련 규제 분쟁 및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건, 무자본 M&A 사건 등 자본시장 규제 분야 외에도 상장회사의 회계감리, 공시 분야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지난해 DLF 사태를 시작으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금융권 CEO 출석이 불가피해 보였다.
당초 정무위 의원들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막판에 부행장급으로 낮춰 부르기로 합의했다. 전날 열린 여야 간 간사 협의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증인들을...
정무위원회에서도 라임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융기관 증인 채택을 논의, 기획재정위원회는 한수원 입찰 짬짜미 의혹과 관련해 효성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은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뉴스 편집 외압 논란과 관련해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카카오 김범수...
정무위 국회의원들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의 책임을 금융감독의 관리부실이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19가 큰 변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수도권까지 확대됐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잡으면서 국회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 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코로나19...
앞서 H2O자산운용의 펀드(H2O멀티본즈/H2O알레그로)를 담고 있는 얼터너티브펀드는 신규 설정 중단과 함께 환매가 연기됐다. 얼터너티브펀드가 편입한 H2O 펀드의 편입 비중은 약 27.7%다.
수익자 총회를 통해 환매 가능한 규모는 전체 순자산의 약 91.2~94.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 이슈로 인해 분리(side-poketing) 예정인 자산은 6.0~8.8%로 순차적인 현금화를...
자칫 앞서 사모펀드 시장을 발칵 뒤집은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처럼 대규모 환매 중단 사례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0월로 잠정 연기된 하나은행 종합검사에서 이번 환매 연기 사례를 검사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2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판매사인 하나은행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영국...
코로나 장기화 채권 리스크 확대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연쇄적으로 터지는 환매 중단 사고로 투자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옵티머스 등 잇따라 발생한 부실 사모펀드 사태로 시중은행의 사모펀드 잔액이 전년 대비 30%가까이 빠졌다. 1년 새 7조 원 가까이 증발한 셈이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판매사인 은행에 강한...
‘1조6000억 원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한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전주'(錢主)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관련 문건을 전달한 김모(46)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행정관에게 징역 4년에...
한편, 특위는 지난 7월 9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라임 자산운용, 옵티머스 자산운용 등 사모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유의동 위원장을 중심으로 금융전문가 윤창현 의원, 부장검사 출신 김웅·유상범 의원, 벤처기업 CEO 출신 이영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현재 윤 의원을 중심으로...
SOFR는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거래(Repo) 1일물 금리로, 내년말 고시 중단 예정인 LIBOR의 미국 시장 대체금리로 제시되고 있다.
산은은 “2021년 말 LIBOR 중단에 대비해 SOFR 등 대체금리 관련 제반 인프라를 준비하고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던 중 기회를 포착하여 SOFR 변동금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일 대한민국 정부가 U...
이 의원은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마련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유례없는 금융 상품에 투자해 환매중단에 놓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옵티머스 사건에 전 청와대 행정관이 또 등장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부실 사모펀드 사태가 권력형 게이트로 이어진다는 국민적 의심을 계속해서 깊게 파헤치겠다”고 덧붙였다....
일반 투자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공모펀드에서도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가 터졌다. 라임사태, 옵티머스 사태 등 사모펀드에 이어 공모펀드에서도 불확실성 리스크가 발생하자 시장 전체에 대한 불신이 짙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전날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의 환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