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이사장은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임기가 11월 3일까지인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복지부는 협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최 이사장에게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었다.
당시 정 장관은 "기금운용본부장 임면권은 엄연한 기준과 절차가 있는데, 연임 불가 결정은 절차와 근거가 미흡하고...
퇴임식은 이날 오후 4시께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임기가 11월 3일까지인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복지부는 협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최 이사장에게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었다. …
김 위원장은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거취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이 갈등을 빚는 데 대해 “이번 사태는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추진에 따른 견해차가 인사 파문으로 표출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장에서 공사화 법안을 상정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공언한 바 있다.
정진엽 장관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모두 동반사퇴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사퇴시킬 것"이라며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최 이사장의...
◇ ‘진흙탕 싸움’ 최광•홍완선, 조속한 동반사퇴가 답이다
임기 7개월•열흘 남기고 볼썽사나운 자리 지키기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내년 5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은 다음 달 3일 각각 임기를 마친다. 최 이사장은 7개월, 홍 본부장은 불과 열흘 남짓 임기가 남은 셈이다. 유종의 미를 거둘 시기에 ‘자리 지키기’다툼이나 하는 두 사람을 보며...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내년 5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은 다음달 3일 임기를 마친다. 최 이사장은 7개월, 홍 본부장은 불과 열흘 남짓 임기가 남은 셈이다. 유종의 미를 거둘 시기에 ‘자리 지키기’ 다툼이나 하는 두 사람을 보고 국민은 환멸을 느낄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종잣돈을 관리하는 곳이다. 현재는 500조원의 자금을 굴리고 있고 향후에는...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사퇴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는다고 밝혀 홍 본부장과 동반사퇴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2일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의 관계자들의 발언 등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적어도 자신이 결정한 홍 본부장에 대한 비연임 방침이 관철되기 전까지는 사퇴를 하지 않을...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거취에 대한 입장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최 이사장이 당장 사의표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최광 이사장은 전날 밤 정진엽 장관을 만나 "책임을 지고,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최 이사장의...
그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불가’를 복지부와 상의 없이 결정했다. 전례가 없던 일이다. 이 때문에 정 장관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정 장관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비연임을 결정할 때는 기준과 절차가 있지만 최 이사장의 행동은 부적절했다”며 “갈등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이사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최 이사장의...
정 장관은 전날 밤 서울 모처에서 최 이사장을 만나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비연임 결정이 절차상 부적절했음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다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되 당초 내렸던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비연임' 결정은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정 장관은 최근 복지부의 승인 없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해 ‘연임 불가 통보’ 결정을 내린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대해서 “(최 이사장과 홍 본부장이) 조직 운영, 기금 운용 과정에서 굉장히 갈등이 많았던 것 같다. 갈등 관계가 오래됐고 거의 수습이 안될 정도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비연임)을 결정할 때는 기준과 절차가...
최 이사장이 이 같은 절차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홍완선 본부장은 연임이 유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최 이사장은 지난 12일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를 통보했다. 이후 국민연금은 신임 본부장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최 이사장이 새 기금운용본부장을 뽑겠다는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지금 상황으로서는 홍...
(최광 이사장과 홍완선 본부장의) 갈등 관계는 오래 됐고 수습이 안 될 정도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4일에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 공단이 잘 운영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십사 부탁을 드렸고, 본인이 의사 표명을 하시겠다 기다려달라 해서 지금 현재는 기다리는 상태다며 안되면 또 만나서 상의를 드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공단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을 두고 내부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500조원에 달하는 기금 운용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연금은 올 초부터 준비해 온 사상 첫 해외 벤처펀드 출자와 헤지펀드 투자 등 하반기 투자 일정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19일 국민연금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연내 목표로 추진해 온 해외 벤처펀드 위탁운용 계획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홍완선 본부장의 임기 연장 문제가 최광 공단 이사장과 보건복지부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홍 본부장의 연임 불가 방침을 정한 최 이사장의 행보에 복지부가 제동을 걸면서 최 이사장이 자진사퇴라는 역풍을 맞았다.
1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장의 임명권이 공단측에 있다는 발표를 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공문을 보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연임 불가 결정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 인사 논란에 대한 책임을 따지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
복지부는 14일 ‘기금이사 비연임 결정 재검토 요청’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국민연금 공단에 보냈다.
복지부는 공문에서 “공단 이사장의 기금이사 비연임 결정은 그...
국민연금공단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연임 불가 결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임명권이 공단 이사장에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14일 일부 언론이 최광 이사장의 이번 조치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월권 논란을 제기한 데 대해 이런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공단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은...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에 대한 연임 불가 통보와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최종 임면권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지만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단독으로 연임 불가 통보를 해 복지부와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1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전날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1999년부터 초대 김선영 본부장을 시작으로, 조국준, 오성근, 김선정, 이찬우 위원장을 거쳐 홍완선 본부장까지 모두 6명이 자본시장대통령으로 군림했다.
통상 기금운용본부장 임기는 기본적으로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 2012년 제 6대 기금운용본부장 공모 당시엔 각계 각층의 자본시장 전문가 22명이...
‘자본시장업계 을(乙)에서 갑(甲)으로...’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결국 재연임에 실패하면서 그의 과거 이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은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를 통보했다. 이로써 그는 차기 후임자가 정해 진 이후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1956년생인 그는 지난 2013년 11월 제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