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 이사장 아직 거취 표명 없어…사퇴 안하다는 관측도

입력 2015-10-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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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거취에 대한 입장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최 이사장이 당장 사의표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최광 이사장은 전날 밤 정진엽 장관을 만나 "책임을 지고,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최 이사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 이사장이 홍 기금본부장 (거취)문제가 정리될 때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연금의 한 관계자는 "최 이사장이 홍 본부장 비연임 판단에 대해서는 월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홍 본부장 연임 혹은 비연임에 대한 처리 여부가 명확히 정리되기 전까지는 사의 표명을 안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자신의 연임여부를 둘러싼 최 이사장과 복지부 사이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홍 본부장도 최 이사장이 함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 이사장은 앞서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홍 본부장의 임기는 다음달 3일까지다.

비연임 결정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최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지만, 복지부는 최 이사장에게 비연임 결정을 재검토하고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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