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또 한번 호남 출신 인사의 등용을 촉구했다.
박 전 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가 한번 더 윤석열 대통령께 질문하면 개선될까”라며 “WP기자님, 호남 출신은 그렇게도 실력이 없냐고 질문 한 번 더 해 달라”고 했다.
그는 신임 특허청장에 부산 출신인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이...
코로나19 손실보상에 대해 소급적용을 해야 하고, 호남·강원·충청·경기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과 복지·국방 분야 예산은 줄줄이 삭감됐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가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주당의 증액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의도적인 ‘지연’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여성에게 기회를 더 줄 것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호남 출신 인사를 요청했다.
박 전 원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회의장단 면담 중 한 “제가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시야가 좁았습니다. 여성에 과감한 기회 부여하겠습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향후 선거 전략에 대해선 "일단 5·18 행사와 관련해서 호남 쪽을 잠깐 들렸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일을 맞아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청도 부·울·경 일대를 지원하러 왔다"면서 "이제는 수도권 그리고 계양 지역구, 인천 여기에 집중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 유세 현장에서 자신을 향해 그릇을 던진 일과 관련...
유 후보는 “고려시멘트 부지를 활용해 세계적인 지하동굴 테마파크 관광지를 조성하고, 2000세대 명품 주택단지를 건설하겠다”며 “계획 실현으로 장성읍과 황룡면은 호남 최고의 복합 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용 무소속 청양군수 후보는 “인구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이 좋아야 청양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스쳐 가는 청양이 아닌 머무는...
이번 SRT 특가할인은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대상으로 하며 할인 대상 열차는 경부·호남선 35개 열차다.
운행하는 요일과 승차권을 예매하는 시점에 따라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찍 예매할수록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출발 2일 전까지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적용 시 수서~부산 3만9400원, 수서...
호남을 통틀어 유일한 광역시, 광주. 한때 전라남도 도청 소재지가 있던 곳으로, 도청은 무안으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호남 지방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그러나 광주가 호남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는 것은 경제나 인구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불의에 맞서는 저항 정신으로 대표되는 광주의 역사 때문이기도 하다. 이 도시의 대표적 상징이자 지난한 역사를...
그만큼 호남 구애에 적극적인 만큼 5·18 기념식에 매년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킬지 주목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참석 의지를 표한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에 기념식 매년 참석 공식화 여부는 미정이라며 “윤 대통령이 그리 말씀하신 바는 있다”고 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실 차원에서 방침을 정한 건 아니고...
민주당은 현재 텃밭인 호남 지역 3곳과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제주·세종을 포함해 총 5곳에선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분류한 '경합지' 4곳(경기·인천·충남·강원) 중 3곳 이상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총괄본부장은 "4~5곳 승리하면 현상 유지, 5~6곳은 선전, 8곳은 승리, 그 이상은 완승"이라며 자체...
여야의 엇갈린 반응...“광주 민심도 팽배”
이준석 대표는 기념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저희 당이 이제 2년 가까이 해왔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이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오늘, 우리 당 모든 의원님들이 5ㆍ18 기념식에 와서 같이 기념하는 상황을 2년 전에 누가 예상했겠냐”며 “정말 감개무량하고 앞으로 퇴행하지 않는 불가역적인 변화였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개인 사정이 있는 일부를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면서 ‘호남 끌어안기’ 행보가 본격화됐다.
기념식은 원래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진영의 가장 큰 연례 행사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윤 대통령이 보수진영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민주묘지 정문인...
이어 “광주 호남에서의 과오를 딛고 지난 대선 때부터 지역 일자리 산업 문제, 발전의 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하고 싶다”며 “이번에 저희가 광역단체장부터 시작해 경쟁력 있는 분들을 후보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도 저희를 호남지역에서 경쟁자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데 대해선 “오늘은 당...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부터 5·18민주묘지 참배를 하며 호남 구애에 공을 들여왔다. 그럼에도 대선 결과 호남 득표율은 현저히 낮았고,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득표율 차이가 0.7%포인트에 불과했다. 사실상 국민이 절반으로 갈라진 상태라 윤 대통령으로선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호남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를 택하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히며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 AI(인공지능)와 첨단기술 기반 산업 고도화를 이루고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오늘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며 "AI(인공지능)와 첨단기술 기반 산업 고도화를 이루고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 저와 새 정부는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텃밭인 강원과 충북 등을 찾았다. 이 대표와는 달리 이른바 ‘집토끼’로 대변되는 전통 지지층 총결집에 먼저 나선 것으로 읽힌다.
오는 18일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기념식 후 당 지도부는 광주, 나주, 전주 등 호남 일대를 훑으며 민심을 살필 계획이다.
서울과 인천, 충청, 강원, 영남 등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우세를 보이고 있고,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기도는 박빙 양상을 보여 최대 격전지다운 면모를 보였다.
우선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14~1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호남을 아우르는 ‘서진정책’을 강조해왔다. 지난 2월에는 광주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찾아 “호남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에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주최한 5ㆍ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당 지도부 인사들은 윤 대통령과 뜻을 같이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호남선 유세 열차에서 구두를 신은 발을 기차 앞좌석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되자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공지문을 통해 “이 후보의 연설 이후 물티슈, 장갑 등을 이용해 곧바로 현장을 청소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대선 당시 ‘열차 구둣발’ 논란이 있기 전부터 일관되게 유지해온...
김 본부장은 “우세지역은 호남 3곳(광주·전남·전북)과 제주이며 경합 우세인 세종까지 합하면 4~5곳 정도”라며 “경기·인천·강원·충남 4곳 정도가 5%포인트 전후의 경합권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합권 중) 3곳을 승리해 17개 중 8곳을 얻는다면 과반에 못 치지만 사실상 승리라고 볼 수 있다”며 “세종·경기·인천·강원·충남 등에 집중하며 1단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