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무현 약속 못 지켜서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

입력 2022-05-23 16:29 수정 2022-05-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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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님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 잔디 동산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추도식 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진 비공개 오찬에서 오간 얘기를 묻는 질문에 "여러 말씀을 함께 나눴다. 공개할만한 그런 특별한 정치적 의미가 있는 말씀은 없었던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향후 선거 전략에 대해선 "일단 5·18 행사와 관련해서 호남 쪽을 잠깐 들렸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일을 맞아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청도 부·울·경 일대를 지원하러 왔다"면서 "이제는 수도권 그리고 계양 지역구, 인천 여기에 집중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 유세 현장에서 자신을 향해 그릇을 던진 일과 관련, "선처해달라는 요청에도 그분이 구속된 것 같다"며 "과한 행동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가혹하게 할 일은 아닌 듯해서 다시 한번 선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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