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또 다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예정했던 4시간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이날 파업 참여 조합원들은 파업과 동시에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노사는 파업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71차 교섭을 진행 중이다. 양측 교섭 대표들은 정회를 거듭하며 임금 등 마지막...
현대중공업 노사가 24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위해 만났지만 합의에는 또 다시 실패했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날 정회한 69차 교섭을 다시 열었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2시간여 만에 헤어졌다.
노사는 최근 1주일 동안 진행된 집중교섭에서 임금인상안을 포함한 일부 쟁점을 두고 마지막 협상안 문구 정리 과정에서...
그룹별 비정규 직원은 현대중공업과 LG, 삼성, 현대자동차, 한진 등 5개 그룹이 늘어났고 한화와 포스코, SK, GS, 롯데 등 5개 그룹은 줄어들었다.
비정규 직원은 현대중공업그룹(3개사)이 작년 말 1367명에서 올해 2055명으로 10대그룹 중 가장 많은 688명이 증가했다.
조선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는 현대중공업의 비정규 직원이 올해 1892명으로...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정병모)가 27일 20년 만의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회사 측과 벌인 50여 차례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파업했다.
실제로 노조는 낮 12시 30분부터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 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오후 1시부터 상당수 조합원이 1994년 이후 20년 만에 조업을...
◇포스코·한화·현대중, ‘사직지신’ = 올해 3월 취임 후 다음달 초 첫 인사를 실시하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측근 인사를 전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권 회장이 임기 2년차인 내년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한화는 지난 10일 연말 그룹 사장단 정기인사에서 금춘수 전 한화차이나 사장을 그룹 경영기획실장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그가 김승연 회장의...
그러나 같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중공업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오는 7일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6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제34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 100%+300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다.
성과금은 지급 기준에 따라 산정돼 연말에 지급되며, 정기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현대중공업 노조가 조합원들의 등급을 분류한 회사 문건이 발견되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해양사업부의 한 부서에서 정리한 조합원 면담계획서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노조는 "상부 보고용으로 작성한 면담계획서에는 조합원 면담내용, 장소, 등급까지 분류해 놓아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올해 임금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직접 전면에 나섰다.
23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권 사장은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정문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나눠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글을 통해 “현재의 위기는 회사의 잘못이고 책임”이라며 “모든...
현대중공업은 1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10월31일 임시주총을 소집한다고 밝혔다. 임시주총 안건은 최길선, 권오갑 이사 선임건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사장단 일부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했다. 권 사장은 현대오일뱅크를 2011년부터 3년 연속 정유사업부문 이익률 1위 기업에 올려놓으며...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는 23일일부 26일 나흘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전체 조합원이 투표하는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2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이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노조에 따르면 집행부 회의와 대의원대회 등에서 쟁의발생 결의를 한데 이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체 조합원 1만8000여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권오갑 현대중공업 신임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권 사장은 16일 사내 소식지를 통해 “원칙과 기본의 초심으로 돌아가 일로 승부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평가받는 회사로 변화시키겠다”며 “학연, 지연, 서열이 아닌 오직 일에 근거한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사안일과 상황 논리만으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중앙노동위원회가 현대중공업 노조의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연장을 결정했다.
15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중노위는 노조가 신청한 임금ㆍ단체협약 교섭 조정신청과 관련해 추가 교섭을 하라는 취지에서 조정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3일 조정신청을 한 뒤 10일간 조정기간을 거친 바 있다. 이번 조정연장 결정에 따라 이달...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정병모)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자 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노조 관계자는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하나도 합의한 것이 없다"며 조정신청 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0일 동안의 조정기간이 끝난 뒤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되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무려 19년째 무파업을 기록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결국 강경 모드로 전환, 무파업 기록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는 노사가 지난 5월 1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에 나섰지만 임금인상, 단체협약 개정, 통상임금 확대 등의 주요 요구안을 놓고 현재까지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한차례 파업을 벌인 데 이어 19년째 무파업을 기록한 현대중공업 노조도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결국 파업 수순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다음 달 3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노동위원회에 낼 방침이다. 또한 노조는 추석 연휴를 보낸 다음에는 실제 쟁의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수립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꼽히는 듀폰(Dupont)에 안전경영 노하우를 배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듀폰코리아의 임정택 사장을 초청해 안전경영 특강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현대중공업 전 임원과 부서장, 안전업무 담당자, 협력회사 대표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사장은 듀폰의 안전 철학과...
18일 중공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를 마친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28차 교섭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5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 13만2000원(기본급 대비 6.51%)인상 △성과금 ‘250% + 추가’ △호봉승급분(2만3000원→5만원) 인상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임금삭감 없는 정년연장 △대법원 판결에...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경영위기'에 대한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 노사는 최근 임금협상에서 임금 인상, 상여금 지급시기 변경, 성과금 지급, 호봉승급분 조정, 사내근로 복지기금 출연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회사는 임금협상에서 "수주 물량이 부족해 도크를 다시...
현대중공업은 최근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해양설비에 사용되는 특수 파이프의 용접을 위해 ‘핫와이어(Hot-Wire) 티그로봇 용접기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특수 파이프의 핫와이어 티그용접을 자동화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해양설비용 특수 파이프는 해수와 원유에 노출되는 특성상 부식에 강하고 강도가 센 듀플렉스강을...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들이 최근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이 도박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는 등 노조의 도덕성이 잇따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도박을 한 혐의로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같은 회사 노조원 4명과 함께 지난 23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