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유씨 일가의 주식과 국내외 부동산 등 개인자산은 2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현재 유 전 회장 일가의 국내외 은닉재산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유 전 회장은 경기 안성·제주 등에 유기농 차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라벤더 농장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2012년 경매로 나온 파리 남서쪽...
특히 비유동자산 중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 계열사다. HH개발은 홍콩과 뉴질랜드에 각각 1개씩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회사에 16만 홍콩달러와 790만 뉴질랜드달러를 빌려준 상태다. 국내에는 가구판매업체인 뮤제오와 주택시행사 보산물산 지분을 각각 100%와 40%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HH개발 감사보고서상 나타나지 않는 관계회사도...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관세체납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률이 인상된다. 해외에서 쓰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분기별 5000달러 이상인 경우 사용내역이 관세청에 통보된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201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에 따르면 관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관세체납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지급률이 200만~2억원의 경우 현행 5...
파산저축은행의 채무조정 업무 강화를 위한 채권관리1실 신설을 통해 회수 부문의 기획총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 성격별로 관련부서를 재편함으로써 회수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 저축은행에 부실을 초래한 부실관련자에 대한 심층재산조사 및 해외은닉재산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재산조사실을 재산조사부로 확대, 책임추궁을 강화한다.
저축은행 관련 부서는...
이는 부패한 관료들의 해외자산은닉을 방지하려는 의도라고 환구시보는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지난달 29일 ‘영도간부의 개인 유관 사항 보고업무 진일보를 위한 통지’에서 당과 정부기관 간부들이 개인사항을 신고할 때 해외거주 자녀 여부, 자녀의 직업, 개인수입, 부동산, 투자내역 등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했다.
이들 조치는 중국 지도부의...
역외 은닉소득·자산의 양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세청은 그러면서도 “이는 기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및 납세순응도 측면에서 문제제기도 있으므로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의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부연했다.
조세회피처의 경우 현재 10억원인 해외금융계좌 신고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검찰은 효성의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해외 법인을 통한 역외 탈세 및 해외 재산 도피, 위장 계열사를 이용한 내부 거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효성은 자산 규모 11조원이 넘는 재계 순위 26위 그룹이다. 조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돈 관계에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가 조 회장의 조카며느리다.
세워 해외에 소득을 은닉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포탈하다 걸려 법인세·양도세 수천억원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조치됐다.
한 대재산가는 친인척 등 명의로 갖고 있던 차명주식을 실명전환 없이 자녀에게 물려줬다가 적발돼 증여세 등 수백억원을 추징당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국세청의 대기업·대자산가에 대한 조사 실적은 예년에 견줘 높은 수준이다. 박근혜...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해외은닉 자산을 찾아내기 위해 전 전 대통령 일가와 친인척, 주변 인물 등 40여명을 무더기로 출국금지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해외 비자금 추적을 위해 싱가포르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미국 등에 조만간 사법공조를 요청한다는...
관세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의 해외 은닉 자산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관세청은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며 공개한 182명을 상대로 정밀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재국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시공사 등을 통해 정상 무역거래를...
또 추징금 전담팀의 검사를 늘려 향후 본격 수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전 전 대통령의 국내 은닉 재산과 해외 도피 재산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국세청과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을 위해 전 전 대통령 내외와 일가, 측근의 보험 가입 현황과 계약 내용을 전방위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일가 재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해외 독재자들의 은닉재산 환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인도네시아 하지 모하맛 수하르토, 칠레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라이베리아 찰스 테일러 등의 전직 국가수반이 불법 축재한 재산을 숨겨둔 혐의로 정부의 추적을 받고 있다....
현금과 은닉재산 등을 합치면 전 전 대통령 가족의 재산은 1조 원에 달한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다만, 이같은 재산이 비자금으로 형성됐다는 점을 입증해야 환수가 가능한 만큼,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한편 장남 재국씨는 지난 2004년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통해 해외로 자금을...
예보는 “예보 자회사 형태로 세울 경우 정부 승인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며“해외자산의 멸실 또는 은닉을 막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회수를 위해 직원 명의로 설립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또 있다. 예보가 금융감독당국 모르게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했다는 점이다. 뉴스타파는 예보가 페이퍼컴퍼니 운영과 관련된 매각 자산 목록과...
해외투자 목적으로 역외펀드(Great Pacific 펀드, 이하 GP펀드)를 설립해 현지 펀드 매니저(Fund Manager) 1인(중국 국적)에게 투자 전권을 일임 (’97.11월)
◇동 파산재단은 펀드 매니저의 비협조 및 파산재단의 인력상 한계로 투자현황조차 파악이 불가한 상황이었는 바,
ㅇ 예보는 초기에 적극 대응하지 않을 경우 펀드 자산의 대부분이 매니저에 의해서 은닉될 가능성이 큰...
해외자산의 멸실 또는 은닉을 막고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예보 직원 명의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것. 예보는 지난 5월까지 2000만달러 이상을 회수했다고도 덧붙였다.
예보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까닭은 예보 자회사 형태일 경우 정부 승인 등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장기간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 예보는 신속한...
국세청이 해외 국세청과의 공조로 해외 은닉 자산 추적에 나서는 것도 기업 입장에선 부담이다. 국세청은 기업·자산가의 해외 계좌를 추적해 일단 탈세 여부를 가린 뒤 비자금 조성이나 불법 행위에 대한 의심이 들면 검찰에 통보하게 된다.
최근 국세청은 미국 영국 호주 등 3개국이 공동조사를 통해 확보한 역외 탈세 정보를 공유키로 합의했다. 이들 국가는...
이에 따라 국내 기업가나 유명인들의 해외 은닉자산 추적 작업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3국의 조세 당국은 400GB 분량의 역외 자산 관련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조세피난처들의 정보가 대거 망라된 셈이다.
그동안 국세청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폭로에도 불구, 역외탈세 조사에서 획기적인 진적을 거두지...
이로써 우리나라 기업과 자산가 등의 해외 은닉재산 추적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세청은 14일 이들 3국이 확보한 조세피난처 자료를 공유키로 하고 세부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그간 공동조사를 통해 싱가포르·영국령 버진아일랜드·케이만아일랜드·쿡아일랜드 등 대표적 조세피난처와 관련한 정보를 다량 확보해 현재 분석작업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