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이전부터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피력해 왔다. 또한 해관총서는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와 관련해 “평가 작업에 관여한 모든 전문가의 의견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으며, 전문가 만장일치로 결론이 지지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 도쿄전력 해양 방출 설비에 ‘합격증’ “과학적 근거 기반 투명하게 한국 등에 안전성 설명할 것”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한 설비 및 점검 작업을 모두 마쳤다. 한국 정부가 발표한 오염수 안전성 검토 보고서에 대해서는 “내용을 먼저 자세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KINS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계획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도쿄전력 및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자료 확인과 5월 현장 시찰 등을 통해 검토팀은 오염수의 해양방출 시설 및 방사능의 측정, 평가, 모니터링 계획 등이 IAEA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알프스의 성능과 관련해 검토팀은 운영 초기...
확인하고 방출단계에서 높은 방사선 수치가 감지될 경우 긴급차단밸브가 작동되는 지 현장 확인하는 등 과학기술적 검토를 수행했다.
방문규 실장은 우선 자체적인 과학・기술적 검토 내용에 대해 "지금까지 제시된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고시농도비 총합 1미만)을 충족하며...
첫 주자로는 당 후쿠시마오염수해양방출대응단 단장인 위성곤 의원이 나섰다. 위 의원은 "제주에 갈 때마다 어민, 해녀들이 '오염수가 들어가면 어떻게 물질하냐'고 걱정한다"며 "이분들 평균 나이가 거의 80세인데 그런 걱정을 끼치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에 무책임, 무기력...
민주당 의원 전원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7시간 동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박 원내대표는 “17시간은 민주당의 절박하고 절실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원자로가 기능을 상실해 원자로 노심이 녹으면서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 격납고를 뚫고 밖으로 방출되며 회생 불능...
다만 IAEA 보고서가 나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이 임박한 만큼 방류 이후 수산업계를 지원하는 입법 대응으로도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당이 추진하는 추경 편성에 수산업계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그런 부분도 당연히 포함됐다”며 “수산업계 피해 관련해서 민주당은...
시찰단 활동, IAEA 모니터링 TF 참여 등을 통해 일본 측 방출계획에 대한 과학적·기술적 검토를 진행해왔고 이제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가 마무리되면, 그간 작성해온 대응 매뉴얼에 검토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탈고한 후, 조만간 국민들께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재우 해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에 관한 평가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받을 예정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내외에 오염수 해양 방류의 과학적 안전성을 주장하기 위해 해당 보고서를 근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해당 보고서를 최종 방출 시기를 판단할 근거로 사용할 방침이다.
하야시...
박 원내대표는 “일본은 오염수 해양 방출을 위한 해저 터널 공사를 끝내고 28일 최종 점검을 남겨둔 상태”라며 “정부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7가지 요구를 촉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정의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과 관련해 야당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기본적으로 야당이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정부는 발표 내용에 대해 일본 측이 해양 방출할 때마다 K4 탱크에서 69개 핵종 분석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것의 이행 차원으로 이해하며, 분석 결과 값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향후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끊임없이 주시하고, 우리가 측정한 정보는 물론 일본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정보를 국민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설비 시운전 소식이 알려진 후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른바 ‘소금 사재기 대란’ 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을 받고 되파는 이들까지 생겨났다.
21일 온라인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 소금 20kg 대용량 한 포대를 6~8만 원 대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전남 신안군수협...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개인 소비자 간 천일염 사재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신안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신안군에서는 매년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 신안군에서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4~5월에 잦은 강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얼마 전 “한일 양국 국민의 건강,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오염수를) 방출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범정부 차원에서 더 명확히 그 입장을 재확인하고 실행해야 한다.
일본만 탓할 계제도 아니다. 광우병 등에 이어 또다시 불안을 부추기는 ‘공포 마케팅’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즐비하다....
앞서 12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가 배출될 해양방출설비시운전에 돌입했다.
우리 정부는 1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첫 브리핑을 실시했다. 앞으로 매일 오전 11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도쿄전력의 해양방출설비 시운전에 대해 “도코전력은 이번 시운전에서 방출되는 물은...
박 차장은 12일부터 시작된 도쿄전력의 해양방출설비 시운전에 관해선 “도쿄전력은 시운전에서 방출되는 물은 해수에 희석한 오염수가 아닌 담수와 해수를 희석한 물이라고 밝혔다”며 “방류시설 중 해저터널, 상하류수조, 각종 배관 및 펌프 등에 대한 것으로서, 시운전이 끝나고 나면 일본정부의 사용전검사 등 정상가동 및 안전성에 대해 인가하는 절차가...
어민단체의 말대로 후쿠시마 방출 문제는 일단 과학적 사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과학은 국제적 배출기준을 만족하는지를 따진다. 도쿄전력은 처리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출기준인 6만 Bq/L보다 낮은 1500 Bq/L로 방류할 예정이므로 국제 배출기준을 만족하고 수산물과 인체에는 해가 없다. 시료채취와 측정의 신빙성을 위해 IAEA가 심층 검토를 하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홍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류하면 일본 해산물의 해외 수출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한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찬성하지도 않을 것이고 찬성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일 경제 안보 동맹과는 별개인 세계인들의 건강권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투기를 자행하면...
하지만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설비 측면의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처럼 사실상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후쿠시마 지역 어민들은 여전히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10일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보는 후쿠시마현과 인근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등 3곳을 방문해 각 지역 어민...
일본 정부가 올해 여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현지 어업인들이 방류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고 1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원전 소관 부처장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이날 후쿠시마현 및 후쿠시마현과 가까운 미야기현과 이바라키현 등 3개 현을 방문해 각 지역 어업단체 관계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