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 지을 주주총회가 중복 위임장이 발견되면서 4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토신의 제19회 정기주총에서 한토신 관계자는 “주주총회 참여를 확정지을 위임장 검표과정에서 중복 위임장이 발견돼 재검표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주주는 863명이다.
이날...
한국토지신탁은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리딩밸류일호가 보유한 한토신 주식 8604만4000주 중 345만7494주에 대해 의결권행사 금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리딩밸류일호가 지난해 3월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345만7494주를 매수하면서 자본시장법에서 정한 공개매수를 하지 않았다"며 "이에 오는 30일 예정된...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한국토지신탁(한토신) 대주주 변경 승인안건이 25일에도 보류되면서 한토신 경영권 분쟁은 오는 30일 예정된 주주총회로 넘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결권 자문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2대주주인 아이스텀측의 이사 선임에 우호적인 권고를 해 주총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이 자리에서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의 대주주 변경 승인건이 의결안건으로 올라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5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가 정례회의에서 한토신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해 의결 안건으로 올릴지 사전 간담회에서 다룰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민감함 문제이기 때문에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토신 주총에서는 사내ㆍ사외이사 6명이 새로 선임된다. 결과에 따라 기존 이사진이 바뀔 수 있고, KKR-보고 측이 설립한 펀드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 여부까지 앞두고 있어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다.
16일 MK인베스트먼트는 한토신 주총 관련 참고 서류를 통해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요구했다.
MK인베스트먼트는 "한국토지신탁이 주가...
MK측은 “한토신이 주가 안정을 위해 매입한 자사주 약 900만주 상당이 2대주주 측 잠재매수인의 관계회사에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도돼 현재는 KKR(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의 관계사인 포웰(POWELL)이 보유 중”이라며 “이는 정당한 가격으로 매각되고 주가 안정을 위해 사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대주주측의 사익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한토신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이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금융위는 지난 2월 4일과 25일 열린 증선위에 ‘의결 안건’이 아닌 ‘보고안건’으로 상정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의결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은 것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보고프론티어펀드가 인수구조를 바꿔 법적 요건 충족에 문제가 없고...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고-프론티어 펀드는 아이스텀인베스트로부터 한토신 지분 31.4%를 인수하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3차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보고-프론티어PEF의 한토신 대주주 적격 심사 안건을 채택하지 않았다. 이에 보고-프론티어펀드가 아이스텀인베스트먼트와의 지분 인수 계약 연장을 추진했고...
◇ 당국, 한토신 대주주 적격심사 보류
금융당국이 한국토지신탁의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25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이달 내 금융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지분인수 계약을 맺은 보고프론티어펀드의 한토신 지분 인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포토]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첫 회의
유승민...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보고-프론티어펀드의 대주주 승인 심사가 보류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토신은 전일 대비 4.14%(140원) 내린 3235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보고-프론티어PER의 한토신 대주주 승인심사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심사가 보류되면서 1대주주인...
이로써 이달 내 금융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지분인수 계약을 맺은 보고프론티어펀드의 한토신 지분 인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한토신 1대주주인 MK전자 측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선임 요구 등에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날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한토신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이...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외국계 프론티어앤트러스트와 국내의 보고펀드가 결성한 보고프론티어펀드가 한토신 지분 인수를 위해 제출한 대주주 적격성에 대해 가부를 결정한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한토신 지분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투기자본’과 ‘먹튀’라는 낯설지 않은 용어가 범람한 사례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국내 인수합병(M&A) 업계에서 최장기간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한토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토신은 지난 1996년 LH의 전신인 한국토지공사가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만든 부동산신탁회사다. 1997년 200억원을 증자한 후 1999년 일반공모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800억원으로 늘렸다. 이어 2001년 5월 코스닥에 등록했고, 2002년 9월...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은 금융회사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외국계 사모펀드가 대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심사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행법상 사모펀드가 금융회사 지분을 인수할 경우 심사 대상은 △펀드 운용사(GP) △30%이상 출자한 투자자(LP) △지배적인 투자자(LP) 등이다. 이 규정은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도산 위기에...
외국계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와 국내의 ‘보고펀드’가 공동으로 결성한 ‘보고프론티어펀드’의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 대주주 승인 여부가 오는 25일 결정된다.
지난 2007년 한토신 지분을 매입한 아이스텀앤트러스트(이하 아이스텀)가 2011년부터 보유지분 매각에 나선지 4년만이다.
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재우 대표가 이끄는 보고펀드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함께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 경영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국내 토종펀드인 보고펀드가 LG실트론 사태 이후 처음 보이는 행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인수ㆍ합병(M&A)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프런티어인베스트, 한화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공동 GP로...
또한 지난 8월 한토신 2대주주 아이스텀과 지분(31.6%) 양수도 계약을 맺은 파이어니어 PEF의 운용사(GP, 무한책임사원)인 프런티어인베스트의 김윤석 대표가 필요하다면 ‘금융당국에 경영불개입 개입 각서를 제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 데 대해 “론스타를 비롯한 모든 투기자본들은 논란이 일어나는 사안에 대해 예외 없이 ‘각서’를 금융당국과 노동조합...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이 시공하는 김천혁신도시 ‘파크드림시티 써밋’ 견본주택에 지난 3일 개관 첫날 하루에만 약 5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파크드림시티 써밋’은 경북 김천혁신도시 17-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25~45㎡ 총 736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4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 636-2 일원에 ‘서청주 센트럴파크’(투시도)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서청주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청주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9㎡ 12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