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며 "그럼에도 대한항공은 우리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에서 물러났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ㆍ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다.
조 회장 모친인 이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
이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자녀를 둔 대한항공 직원에게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사내 메일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케이크와 도넛 등의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조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자녀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강 대표는 22일 경제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 TV 출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종료에 따른 3자 연합(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 측의 엑시트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당장의 엑시트 걱정은 안 한다”고 답했다.
그는 “법으로 묶여있어서 3자 연합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는다”면서 “한진칼의...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을 품기로 11월 16일 결정했다. 항공업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대한항공은 1조8000억 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이 내년 초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대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운송량...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됨으로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반대 측이었던 KCGI 등 3자 연합이 지분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
한진칼은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올해 4월 20일 10만9500원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천천히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현재(21일 오전 9시40분 기준) 6만 원대가 무너지며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 지표인...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 원을 지원하면서 내년 말까지 2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기내식ㆍ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해 8000억...
한진중공업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SM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 영도조선소 정상화를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SM그룹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회사 50여 곳을 인수해 한 번도 매각하지 않았고, 부도난 부실기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약속도 지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진중공업도 임직원이...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에서 열렸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2010년 제정된 명예 훈장이다. 공헌도에 따라...
그는 “한진그룹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호텔 터를 팔고 배당을 늘린다 해서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래의 자원을 끌어다 주가를 올렸다면 미래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아닌 현재 주식을 가진 투자자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배당을 늘려 기업의 소득이 가계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특히 이 사업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등 23개 그룹 및 기업들이 참여해 8년에 걸쳐 총 551억900만 원을 투입했다. 특히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포스코, 롯데, GS, 한진, 효성, 국민은행, 삼양 등은 한해도 빠짐없이 사업에 참여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기업들의 의지와 지자체·국회 등 많은 관계자의 지원 덕분에, 열심히 일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한진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한진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최근 한진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PEF인 HYK파트너스는 한진 이사회에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이 담긴 내용증명을 8일 보냈다.
한진 관계자는 “HYK파트너스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내용증명을 받았으며 이를 검토할...
한진은 대한항공과 함께 한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다. 이날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HYK파트너스가 설립한 ‘HYK1호펀드’가 지난 8일 한진 이사회에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이 담긴 내용 증명을 보냈다. HYK1호펀드는 현재 한진의 지분 9.7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한진칼 및 특수관계인으로 27.44%를 보유하고 있다....
조종사 노조도 KCGI 측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방안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인수 자체를 반대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사장과 노조와의 대화가 원만히 이뤄진다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조만간 직접 노조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우 사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이동걸 산은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가 누차에 걸쳐 이야기했다”라며 “노조도 믿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와는 상시로 대화하고 있으며 아시아나노조와도 필요한 경우 아시아나항공 경영진과 협의해 소통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KCGI는 “그동안 천명해온 항공업 재편의 공론화,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 및 독립적 이사회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며 “이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한진칼 주주들과 함께 경영진을 감시하고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연합은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5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었다. 현재 구조에서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이나 대출만으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한진칼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이라는 상환...
한진그룹이 법원의 한진칼 신주 발행 허용에 항공업 구조 재편의 당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일 한진그룹은 한진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특히나 한진칼은 현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KCGI 등 3자연합 간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이다. 지분의 변동을 동반하는 제3자 배정방식을 두고 이를 요구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명분 싸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산은은 국적 항공사의 통합 없이는 장기적인 생존이 불가능하고, 의결권이 동반되는 한진칼 보통주 투자를 통해 직접 주주로 참여해야 건전...
한진그룹은 “산업은행과 한진칼의 계약에는 한진칼의 유상증자 성공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의 제1선행조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진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대한항공은 산업은행의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5000억 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