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호텔사업을 축소하는 한편, 항공ㆍ운송업에 집중하며 대외 환경 불확실성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승기를 거머쥔 이후 조현아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이 추진해온 호텔 사업은 사실상 퇴출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금호리조트와 웨이하이호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21억9800만 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총 17억1520만 원,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16억3000만 원 등을 받았다.
총수 일가 중에서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보수가 26억100만 원,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명예회장 21억9800만 원, 김동관 한화·한화솔루션 대표 18억9600만 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8억7200만 원, 정유경...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3자 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바 있다.
강 대표는 화상으로 중계된 MOU에서 “쌍용차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 전기버스 업계 1위인 에디슨모터스가 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라며 컨소시엄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재무적 투자자(FI)인 키스톤PE 마영민 대표는...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3자 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바 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를 정상화하기 위해 몇 개월 전부터 키스톤PE, KCGI를 설득해 힘을 모았다”라며 “이제 에디슨모터스라는 작은 회사가 어떻게 쌍용차를 인수할 수 있냐는...
여자 배구대표팀의 이런 선전으로 한진그룹의 역할도 재조명됐다. 2017년부터 한국배구연맹 총재를 맡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선수단이 입촌하기 전에 사기 진작을 위한 선물을, 이달 초에는 사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국배구연맹은 기존 포상금 이외에 격려금 1억 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종목에서도 재계는 최선을 다한...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2013년과 2016년 각각 법정관리 중인 대한해운과 삼선로직스(현 대한상선)를 인수하고 2016년 파산한 한진해운의 미주노선(현 SM상선)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운업에 뛰어들었다.
SM그룹은 인수 초기 당시 해운업 불황으로 2~3년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러다 최근 해운업 호황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 SM상선의 경우 분기별로...
신세계그룹은 2019년 신세계프라퍼티가 85%, 한진중공업이 10%, KDB산업은행이 5%를 보유하는 신세계동서울PFV를 설립하고 곧이어 한진중공업으로부터 동서울터미널 부지(토지 3만6704㎡, 건물 4만7815㎡)를 4025억 원에 매입해 복합상업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입점 상인과의 분쟁으로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동서울터미널 입주민이 기존...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SM상선은 예비심사에 걸리는 기간 등을 고려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SM상선의 사업부문은 해운부문과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해운부문은 국내 양대 국적 원양선사 중 하나로 미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산업에 있어 지속 가능하고 존경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예정대로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7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국 감사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아시아나 인수 일정이 늦춰지는 것 같다"는 말에 "그런 것 같지 않다.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결합 심사 결과가 이달 중에 나오지 않을...
이번 감사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황기철 보훈처장, 박재민 국방부 차관, 스튜어트 C. 메이어 UN군 부사령관,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6.25 참전용사),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전 합참의장)을 비롯해 참전국 22개국 주한대사관의 대사(부대사)와 무관들, 그리고 현재 한국에 머무는 해외 참전용사 후손들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허창수...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보면 제1순위 제2순위 항공사 간의 기업결합으로 독과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그 시기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었던 한진칼이 산업은행에 발행하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지원 이슈까지 있었다. 따라서 단순한 찬반에 앞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었다.
금호석유화학의 주총 안건도 이러한 상황과 유사했다. 이 경우...
14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에 따르면 ‘조선 빅3’(현대중공업그룹ㆍ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를 제외한 우리나라 중형 조선사들의 수주 선박은 지난달 누적 기준 33척이다.
지난해 전체 수주 건수(18척)를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한 회사는 대선조선(21척)이다. 그 뒤를 이어 대한조선이 9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STX조선해양과 한진중...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제주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먹는샘물 ‘한진제주퓨어워터’를 7월부터 무라벨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라벨로 출시되는 제품은 총 3종(1.5L, 500mL, 330mL)이다.
이번 무라벨 제품 출시로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의 친환경 정책 실천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또 그동안 라벨을 분리하는데...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SM상선도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SM상선은 아직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진 않았지만, 9월 추석 전 IPO를 성공시키겠다며 노선 확장과 중고선 매입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선 상태다.
이 외에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도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한진해운의 벌크전용선...
한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고모인 조현숙(76)씨는 한진칼 주식 3만7901주를 전량 매도해 20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조 씨는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해외재산에 대한 상속세를 내기 위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고모 조 씨가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는 9명에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한진 부사장...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은 약 87억 원이다. 지분율은 지난달 1일 5.71%에서 현재 5.47%로 0.24%포인트 낮아졌다.
업계에선 경영에서 물러난 조 전 부사장이 주식 매도를 통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 부사장은 급여를 받아 상속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2700억 원), 이우현 OCI 사장(2000억 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1840억 원),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1700억 원) 등 순이다.
상속세 중 11조 원은 이 전 회장이 보유한 삼성그룹 주식에 대한 세금이다. 이 전 회장이 보유한 지분가치 평균액(18조9633억 원)에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 신고 공제율 3%를 차례로 적용해 매겨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4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고(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은 그는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과 아버지 조양호 회장에 이어 3대째 ‘수송보국’을 실현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24일 조원태 회장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다만 별도의 기념행사는 열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취임 후 2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