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금년 가을은 동북아 국가들의 대화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면서 “9월 한중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얼마 전 한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됐고, 며칠 후에는 한일중 정상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 고위인사의 방북, 이산가족 상봉 재개로 북중관계나 남북관계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중”...
이는 박 대통령이 방미 기간이던 지난 15일 “2주 후에는 3년 반 동안이나 중단되었던 한일중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주최할 예정”이라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그 기회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데서 더 나아가 우리 측이 제안한 날짜까지 공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일 정상회담은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양측이 협의해 왔고, 최근 개최 날짜로 11월 2일을 일본 측에 제의했으며,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정상회담 일정이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국 정부으 기싸움이 그만큼 팽팽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취임 이후 첫 한일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을 별도 개최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한일 양측 간에 협의해왔고, 최근 우리측은 개최일자를 11월2일로 일본측에 제의했고, 일본측...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26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5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3국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큰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에도 양국의 정치·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가을 제사에 공물을 보낸 데 대해 18일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한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일부 현직 각료가 참배를...
정부는 18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일부 현직 각료가 참배를 되풀이한 것은 과거 일본의 식민 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려는 행위와 다름이 없다"며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한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올바른...
노 대변인은 “이번 부국장급 회의를 통해 3국은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시기 조정 등 제반 준비사항과 3국 협력 성과사업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과 나시다 카즈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황시리안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 정상이 한중일 정상회의 시기에...
아세안+3 회의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외교부는 23일 남북중 외교장관 회담 관련, “우리 측은 동북아 역내 소다자 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한미일, 한일중, 한미중, 남북러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남북중간에도 이같은 협력을 추진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중국 측에 전달한 바는 있으나 남북중 외교장관 회담을 제안한 사실은 없다”...
우리 세 정상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출발하는 해에 개최된 데 대해서 더욱 깊은 의미가 있으며 3국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이 한일중 3국의 번영은 물론 지역과 세계평화와 안정, 그리고 공동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이러한 인식하에서 우리 세 정상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의 향후 10년에 대한 미래상과...
3국 정상은 2차 세션후 3국 협력 상설 사무국을 내년 한국에 설립하는 내용의 문서 서명식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3차 한일중 정상회의 논의 결과를 설명한다.
오후에 이들 3국 정상은 올해 10살인 한.일.중 3국의 어린이 2020명의 편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3국 어린이들과 함께 매설하는 '한.일.중 미래 꿈나무 타임캡슐 2020' 행사를 갖는다.
이번 3개국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이번 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오늘 한중 회담과 주말 한일중 정상회담 등에서는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한 외교 역량을 총집중한다"며 "무자비한 테러에 반대하고 무력사용을...
회담에선 또 최근 열렸던 한중일 FTA 추진을 위한 산ㆍ관ㆍ학 공동연구 1차회의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정리해 이달 말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보고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장관들은 회담을 마친 뒤 통상장관회담 정례화 등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3국 회담을 계기로 한-중, 한-일 통상장관회담도...
또 이 대통령과 원 총리가 회담을 갖는 것은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1차 한일중 정상회의, 2009년 4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12차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 회의, 2009년 중국 베이징(北京) 2차 한일중 정상회의 때에 이어 4번째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29∼30일 제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