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기업의 인력 수요 대부분은 대단한 기술과 능력을 요구하는 일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가 만난 우리나라 최고의 IT기업 이사는 가장 난처할 때가 정부가 고졸, 전문대 졸업자를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일자리가 무엇이 있느냐고 질문할 때라고 말해준 적이 있다.
최근 윤석렬 대통령은 반도체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부가 산업수요에...
▲김기식 씨 별세, 김민제(한겨레신문 사회정책부 기자)·민형 씨 부친상 = 30일, 서울 은평성모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일 오후 1시 30분, 02-2030-4444
▲권대봉(고려대 명예교수·전 중부대 총장·전 인천재능대 총장·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씨 별세, 곽삼근(이화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씨 남편상, 권민성(에코비전21 자문위원)·민아(미국 루이빌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수료생의 7.7%가 500인 이상의 중견기업에 취업한 반면 K-디지털 트레이닝의 경우 약 3배인 22.2%가 중견·대기업에 취업했다.
취업자의 월평균 보수액 역시 기존 직업훈련생 대비 평균 35만 원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이 청년들의 신산업·신기술 습득은 물론 취업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조사 결과 기존 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수료생의 7.5%가 500인 이상의 중견기업에 취업한 반면, KDT의 경우 약 3배인 22.2%가 중견·대기업에 취업했다.
취업자의 월평균 보수액 역시 기존 직업훈련 대비 평균 35만 원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KDT가 청년들의 훈련과 취업의 질을 높이는 역할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고용부는 이날 '디지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풀려서야 2년 만에 한 학회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토론회의 내용은 참여소득과 일자리 보장제에 관한 것으로 토론회를 뜨겁게 달군 분야는 일자리 보장제였다. 최근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일자리 보장제’를 공약으로 내걸 정도로 진보그룹 내에서도 실현 가능성에 대한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이슈이다.
대부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양정호 성균관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교육개혁 성공의 핵심은 효과적인 교육재정으로, 미래의 교육적 수요와 적정한 교육재정 간의 균형을 고려한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며 "보고서는 학생수...
ISC는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전환에 따른 △미래차 분야 인력 수요 파악 △미래차 산업 직무능력 표준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자동차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모여 만든 조직이다.
행사에 참여한 류경희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자동차ISC가 직무별 인력수급 파악과 미래차 분야...
인사청문회의 주요 목표는 단연코 청문 당사자의 정책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여기에 걸맞은 도덕성은 필수이다. 그러나 도덕성 검증은 주로 여야 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후보자 깎아내리기를 위한 공격과 이에 대한 방어로 이루어지곤 한다.
청문회 도덕성 검증이 문제가 될 때 항상 나오는 변명은 국민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지만...
이날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봄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이 '사내대학 및 비정형 학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봄이 위원은 "사내대학 등 비정형 학위 과정은 설립·운영 요건이 엄격하고, 정규 교육기관 대비 차별적으로 인식돼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내대학은 회사 내 설치된 고등교육기관으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최근 몇 년 전부터 인적자본투자 이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인적자본투자 이론은 사람을 경제성장의 수단이자 기계와 같은 생산요소로 간주하며 경제적 이득이 되지 않은 분야와 사람의 노력을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가 찾은 것은 199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아마르티아 센의 이론이다. 잠재역량으로 번역되는 캐퍼빌러티...
부위원장은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외에도 국민통합초청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장실 전 의원, 부위원장에 문숙경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이 선정됐다. 국민통합초청위는 지역·계층·직업·세대·청년·여성, 보수·진보와 상관없이 취임식에 초대할 특별초청국민그룹(50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얼마 전 광주광역시의 한 구청으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을 받았다. 지난 25년간 크고 작은 위원으로 위촉되었지만 이날의 위촉만큼 기분이 좋고 유쾌한 적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필자가 몇 년 전부터 힘써 온 지자체 시민의 가치를 높여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인 시민수당과 참여소득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실현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일전의 칼럼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한국의 고졸 청년 고용률은 63.5%로 34개국 중 32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첫 직장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경우 고졸자들은 평균 35개월로 대졸자(11개월)보다 3배 긴 수준이다.
고졸자들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직업 능력개발 기회도 부족한 상황이다. 직업교육을 받는 고등학생 비율은 18%로 OECD 평균인 4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경연은...
9등급으로 대학에 합격하였으며 심지어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해당 학교는 학교 명예 때문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에 글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러나 기관은 이를 불허하였다. 이러한 일이 발생한 이유는 대학 입학정원에 비해 학생 수가 현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4년제 대학이 위와 같은데 2년제인 전문대학의 학생 수...
18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이 꼽은 장래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8.5%)였다. 이어 의사(6.7%), 교사(6.7%)가 차지했다. 크리에이터, 경찰관, 조리사, 프로게이머, 배우, 가수, 법률전문가도 10위권에 들었다.
중·고등학생은 모두 ‘교사’를 1순위로 꼽았다. 중학생은 9.8%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AI 기술 발달에 따른 일과 숙련의 변화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공정 관련 직업과 사무행정직 등이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자동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AI가 해당 직업군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중 ‘금속 및 플라스틱을 사용한 모형 제작자’, ‘원고 교정자’...
이들 이론이 미국과 유럽에서 각광받던 때는 1970~90년대 초였고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까지 관련된 논문들이 출간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헤도닉 임금은 미국 내 서비스 분야 저임금 일자리, 일명 ‘잡직’ 창출로 더러운 일자리, 위험한 일자리 임금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제조업 분야도 국제 자유무역화로 인해 생산요소 가격이 균등해짐에 따라 한...
필자가 아는 범위 내에서 가장 오래된 패널조사는 미국의 그랜트 연구(GRANT STUDY)로 1938년부터 하버드 졸업생 268명을 75년간 추적 조사한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관계의 따뜻함(Warm Relationships)’이다. 2010년 전후 기준으로 ‘관계의 따뜻함’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연간 평균 14만1000달러 더 많이...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부처 합동으로 '자동차산업 분야 인력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 산업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차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자율주행으로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연구개발 능력 및 관련 인력 부족을 미래차 진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