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근 1주간(10~16일)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환자 수가 516.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인 점을 고려해 이날 종료되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파 억제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이달 말까지 유지한다.
대신 업종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의 일부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를...
숙박시설 종사자 역시 입소자와 동선을 분리하고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로 운영이 허용되는 수도권 학원, 교습소는 더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확진자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조해 방역 수칙 위반 학원 등에 대한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은 3차 유행이 본격화한 작년 11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학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의 비중이 작년 11월 52.7%에서 현재 33.5%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3차 유행 집단감염은 주로 요양병원·요양시설, 의료기관, 교회 등 종교시설, 사업장, 교정시설 등에서 발생했다.
반면 확진자 접촉 등 개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비율은 같은...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자 관리 중 12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다. 경북 구미시 간호조무사학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5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85명으로 늘었다.
경기 오산시 급식업체, 충북 옥천군 병원에선 각각 12명, 10명이 확진됐으며, 충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선 25명이 추가 확진(누적 50명)됐다. 광주 광산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69명으로 28명 늘었다. 이 밖에 경북 구미시 간호조무사학원에서 총 16명의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중인 노래연습장과 대형학원 등도 17일 이후 운영이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 같은 ‘실내체육시설 관련 방역조치 개선방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조치 개선은 업종 간 형평성 논란에 따른 것이다....
학원 논란도 마찬가지다. 방역당국은 동시 교습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면적에 따른 밀집도를 고려하지 않은 탓에 대형 학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방역조치 자체의 실효성도 떨어지고 있다. 비대면 종교활동이 금지된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에 의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게 단적인 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같은 실내 체육시설이면서도 태권도·발레 학원에는 영업을 일부 허용하는 등 형평에 어긋난 기준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태권도·발레는 되는데 헬스장은 왜?" 업주들, 오픈 시위 나서
2일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실내 체육시설과 야외 스크린 골프장(밀폐형)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이 유지된다. 반면 스키장, 눈썰매장...
5단계 조치 준수를 전제로 운영을 허용한다. 학원 숙박시설 운영은 금지된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도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2만3609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1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7명이다. 지난달 11일 이후 23일 만의 600명대다. 방역당국은 겨울체육시설 등 집합금지를 조건부(이용인원 제한) 종료하되, 고위험시설과 모임·여행에 대한 방역을 전국적으로 강화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2월까지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존 거리두기...
다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적용된 운영 제한조치는 일부 완화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면서 현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행...
제주 지역에서는 2개 학원과 1개 보육원에 걸친 연쇄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A학원에서는 강사와 학원생, 가족 등 3명, B학원에서는 학원생과 가족 7명, 별개의 보육원에서는 직원과 원아 등 13명이 감염됐다.
그 밖에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 사례와 관련해서는 14명이 추가돼 총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1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유행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비롯해 서울 수도권 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가운데 대형마트의 생필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수요 증가를 놓고 마트 재고가 동이 나는 등의 사재기 현상으로 해석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감염병 확산에 주말 홈파티가...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구치소, 학원, 골프장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17일 이후 188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현재까지 종사자와 수감자, 가족, 지인 등 총 2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의정부시 한 학원에서는 원생, 가족 등 총 16명이 감염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포천시의 한 골프장에서도 지난 18일...
구체적으로는 3단계로 격상돼도 필수시설이 아닌 중점·일반관리시설 중 PC방, 중소형학원, 이·미용업소 등은 방역수칙 강화를 전제로 영업이 허용될 가능성이 크다. 단 10인 이상 모임과 대면 종교활동은 3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등교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1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총 203명)됐다.
경기는 파주시 복지시설, 의정부시 학원, 포천시 골프장에서 각각 12명, 16명, 15명의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부천시 부동산개발업체, 안양시 보육시설에서도 각각 14명, 1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26만4000개 시설 문 닫아…3단계 격상 시 피해 두 배로
닷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웃돌면서 방역당국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고심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로 수도권은 12만9000개, 비수도권은 13만5000개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수도권의 경우 유흥업소 1만5000여 개...
변 권한대행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감염상황의 엄중함과 곧 다가올 연말연시를 고려해 3단계 격상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을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2.5단계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기존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 5종에 추가로 방문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