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와 함께 동부건설도 전일대비 14.85%(225원) 오른 1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동부건설이 지분 60%를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동부제철은 전일대비 6.38%(135원) 오른 2250원, 동부하이텍은 12.42%(485원) 상승한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 동부건설, 동부하이텍, 동부팜한농 등 비금융 계열사들이 적자에 허덕이는 것과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김준기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은 31.3%이며, 이 가운데 25.7%가 비금융 계열사의 자금 마련 등을 위해 담보로 잡혀 있다. 김 회장 장남 김남호씨의 동부화재 지분 14.06%를 놓고 채권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 채권단에서는 김씨의 동부화재 지분 담보를...
동부제철 자율협약 추진은 제조업부문 지주회사인 동부CNI의 자금 경색, 동부하이텍 매각 잠정 중단까지 계열사에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부하이텍 매각은 동부그룹 정상화 자구 계획의 핵심 사안이다. 동부하이텍은 국내 최대의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이자, 김 회장이 지난 15년간 3500억원가량의 개인 재산을 털어넣으며 공들인 회사다. 동부가 지금까지...
동부제철 부장이 보유 중인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지 않는 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논리다.
만일 동부CNI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동부CNI 지분을 보유한 제조업 전체까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동부CNI는 현재 동부제철(14.02%)과 동부하이텍(12.43%), 동부건설(22.01%), 동부팜한농(36.8%)의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럴 경우 동부CNI가 지분을 보유한 동부제철(14.02%), 동부하이텍(12.43%), 동부건설(22.01%), 동부팜한농(36.8%) 등 제조업 계열사 전체에 엄청난 파문이 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방식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자율협약, 워크아웃, 법정관리 모두 채권단에 의한 고강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이번 사태를 동부그룹의 존폐를 결정짓는 중대한 위기로 보는 시각이...
또한 동부하이텍, 동부메탈은 경쟁입찰로 매각이 추진된다. 동부제철 100% 자회사 동부특수강, 동부당진항만은 산업은행이 사모투자펀드를 통해 인수키로 했다. 비금융계열사중 매각이나 협약대상에서 빠진 계열사는 동부팜한농과 동부건설 정도다.
특히 동부 계열사 회사채 만기 물량에 대한 향방에도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내달 까지...
그러나 김 회장은 동부인베스트먼트에 증자하지 않으면 동부하이텍과 동부팜한농의 경영권이 위기를 겪는다며 동부인베스트먼트 증자에 써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산업은행 측은 지배권 강화 의도일 뿐이라는 지적하고 있다.
◇ 산업은행, 구조조정 실패 책임론 급부상 = 일방적으로 동부그룹을 몰아 붙여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산업은행에 대한 책임론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계열사별 차입금 규모를 살펴보면, 동부제철 2조3000억원, 동부하이텍 6600억원, 동부팜한농 6400억원, 동부메탈 4700억원, 동부CNI 2560억원, 동부대우전자 1750억원 등이다. 동부건설의 차입금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등으로 현재 65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융회사를 제외한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의 채권 잔액은 지난해 말...
작년 말 기준 계열사별 차입금 규모는 동부제철이 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부하이텍 6600억원, 팜한농 6400억원, 동부메탈 4700억원, 동부CNI 2560억원, 동부대우전자 1750억원 등이다. 동부건설 차입액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등으로 현재 65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 잔액은 작년 말 1조9000억원 수준에서 현재 약...
현재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동부팜한농 유휴부지 등이 매각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계열사들의 매각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경우 다른 계열사들 역시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까지 돌입할 수 있다. 동부 계열사들은 이달에만 22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상황이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홍 회장은 정책금융 맏형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부실 대기업의 선제적...
동부제철에 이어 동부건설, 동부메탈, 동부하이텍 등 다른 계열사도 줄줄이 자율협약 또는 워크아웃에 들어갈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별 회사에 대한 대책이 추가로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그룹의 금융계열사를 두고는 채권단과 김 회장이 갈등 중이다.
채권단은 김 회장이 비금융계열사를 공적 자금을 통해 정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보이고...
주식시장에는 동부제철, 동부CNI, 동부하이텍과 동부건설 등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부터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가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내 회사채시장에서 동부건설, 동부제철, 동부팜한농 등이 발행한 회사채 가격의...
동부CNI의 순차입금은 지난 3월 연결재무제표 기준 2384억원, 부채비율은 136.5% 수준이다.
이용훈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노력 지연으로 계열 전반의 유동성 대응능력이 저하될 경우, 동부하이텍 지분매각 등 자체 유동성 보강 계획이 지연될 경우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앞서 동부그룹은 지난해 11월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 지분,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당진항만, 동부익스프레스, 동부팜한농 유휴부지 등을 매각해 3조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제시한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 “동부하이텍도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전달해 다음달 인수 후보자 윤곽을 낼 것”이라며 “반년 가까이...
동부그룹의 이번 공채는 △동부화재 △동부증권 △동부제철 △동부특수강 △동부팜한농 아그로텍 동부팜흥농 △동부 대우전자 △동부하이텍 △동부로봇 △동부건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 익스프레스 △동부택배 등 총 16개 계열사에 걸쳐 진행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전 학년 성적 평균이 B학점 이상인 자(4.5만점 환산 시 3.0...
이들 동부그룹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구계획에서 동부하이텍을 비롯한 핵심 자산을 매각 후 매각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분매각 등이 더뎌지자 이를 경고하듯 지난달 한국기업평가는 자구책 등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3개월 내 신용등급을 강등하겠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당국까지 나서 신속한 구조조정을...
“동부그룹 재무구조 개선의 추진 성과가 미흡한 가운데 관계사 지분 취득에 들어간 자금으로 동부CNI가 과중한 차입금 부담을 질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동부CNI는 동부하이텍(지분율 12.4%), 동부건설(22.0%), 동부제철(14.0%), 동부메탈(10.0%), 동부팜한농(36.8%) 등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가져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공시돋보기]동부하이텍의 감사위원회가 상법 조항 위반 소지가 있는 인사로 채워져 운영돼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상법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에 미달되는 이사가 감사위원회에 포함됨에 따라 상법 위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하이텍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명 회장과 최창식 사장, 구교형 부사장, 구자용...
동부가 내놓은 매물은 포스코에서 검토중인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비롯해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지분, 당진항만,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동부팜한농 유휴부지(울산·김해) 등이다.
권 회장이 동부가 내놓은 매물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발언을 하는 이유는 복잡한 셈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권 회장은 이달 취임자리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정준양 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