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자신의 망언을 철회하거나 사죄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시하라 신타로 유신회 공동대표가 “하지 않아도 좋을 말을 해서 금기를 건드린 셈이다. (당에) 큰 폐를 끼쳤다”며 그의 발언을 비판하자 이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하시모토...
앞서 그는 하시모토 시장의 망언 직후 “기본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옹호했지만 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자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시하라 대표는 또 “(참의원 선거의) 결과를 보고 그 원인을 만든 하시모토 시장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문제”라며 하시모토 시장의 선거 후 당 대표 진퇴 문제까지 언급했다.
통신은 이시하라 대표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으로 국제적인 물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미국 방문 포기에 샌프란시스코시에서 보낸 서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고위 관리는 지난달 22일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관리들이 하시모토 시장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고 주장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 유신회 인사들의 망언 릴레이가 다시 시작됐다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중의원 의원단 회장(69·7선)은 7일 소속당 중의원 의원단 회의에서 조선인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을 부정하며...
일본 국민의 약 3분의 2가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등의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 유신회에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3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7월21일)를 포함해 앞으로 일본 유신회에 대해 기대를 하느냐’는...
사진에는 ‘일본 정치인의 망언이 지속될 때마다 애국자의 방뇨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글도 함께 게재됐다.
야스쿠니 신사 측은 “종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에 대한 반발로 보이지만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악질적”이라며 “신성한 장소에서는 허용되기 어려운 폭거”라고 반발했다.
신사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며 현지 경찰은 사실...
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시의회의 자민·민주·공산당 계열 의원들은 하시모토 시장이 위안부 망언으로 시정을 크게 혼란시켰다며 뼈를 깎는 반성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문책 결의안을 이날 밤 본회의에서 공동 발의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하시모토 시장의 정당인 오사카 유신회(일본유신회의 모체)와 공명당 계열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하시모토 시장을 살렸다고...
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시의회의 자민·민주·공산당 계열 의원들은 이날 하시모토 시장이 위안부 망언으로 시정을 크게 혼란시켰다며 뼈를 깎는 반성(맹성)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문책결의안을 30일 본회의에 공동 발의하기로 했다.
이들 의원 외에 제2당인 공명당 성향 의원들도 찬성할 뜻을 보여 하시모토 시장의 문책결의안은 찬성 다수로 통과될 전망이다.
제1당인...
벤트렐 부대변인의 이번 발언은 하시모토 대표의 망언에 대해 추가 언급을 피하면서도 우회적으로 강력한 비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젠 사키 대변인은 최근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언어도단이며 불쾌하다”고 비판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또 하시모토 대표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했던 미국 방문 계획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도 “지방 관료의...
‘위안부 망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다음달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연기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문지에 부담을 준다”면서 “현재는 미국을 방문할 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발언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미국...
일본군 위안부 망언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유신회가 외신 기자들에게 위안부를 성노예로 표현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27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신회는 이날 하시모토 대표의 기자회견 때 회견을 주관한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위안부에 대한 외신들의 영어...
전 세계 17개국의 60여개 국제단체들이 공동으로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고 27일(현지시간) 네팔 인권단체들이 밝혔다.
네팔 여성재활센터(WOREC)의 수미타 프라드한 조정관은 이날 “60여개 국제단체들이 최근 하시모토 대표의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규탄하면서 우리의 단합된 의지를 표명했다”고...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 “위안부를 용인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도쿄에서 외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의 단어가 잘못 보도된 것이 소동의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자민당이 4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야당인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도루 공동대표의 ‘위안부 망언’ 파문 등으로 지지율이 3%로 전달보다 6%포인트 급락했다.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에 대해서는 반대 52%, 찬성 30%로 나타났다. 헌법 96조의 개헌발의 요건 완화에는 반대가 41%, 찬성이 34%였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자신의 ‘위안부 망언’ 파문은 언론의 오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2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27일로 예정된 외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날 발표한 자신의 견해문에서 “내가 (위안부를)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보도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나 하시모토 시장은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망언에 대해서는 여전히 철회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위안부 문제 발언에 대한 비판은 각오했던 것”이라며“일본만 비난할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전쟁터에서 여성을 이용했던 과거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기존의 자신의 뜻을 고수해 그를 둘러싼 논란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일구가 하시모토의 망언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5일 생방송된 tvN ‘SNL코리아’의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최일구는 하시모토의 망언을 언급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일구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망언을 한 하시모토 시장이 미국, 영국, 프랑스, 그리고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도 마찬가지로 여성을 이용했다고 말했다”며 “망언이 날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위안부 망언’으로 논란이 되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에 대해 비판했다고 24일 NHK가 보도했다.
앞서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5년 재임 시절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하며 식민지배와 침략을 사죄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에 대해 “종군 위안부가...
두 할머니는 “올해 86세와 88세로,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하시모토 시장을 만날 경우 폭언을 일삼은 장본인을 바로 앞에서 만나는 자체만으로도 두렵고, 공포스러운 정신적인 충격”이라며 “한 가닥 기대를 갖고 면담을 하려고 했지만, 순진한 생각이었음을 ‘반성없는’ 하시모토 시장의 끊이지 않는 망언이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하시모토 시장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2명과 만나 최근 망언에 대해 사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옛 위안부들에게 사죄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하시모토 대표가 최근 파문을 일으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