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상(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둘러싼 논의가 과열되면서 동남아시아의 3국이 급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른바 VIP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3국은 강대국은 아니지만 풍부하고 다양한 인적 자원과 잠재 성장력을 등에 업고 ‘포스트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로 주목받고...
갖고 내년 중 3국간 지적재산권 보호 및 투자자유화 등의 규정을 정한 투자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내년부터 3국 FTA가 정부 협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아세안 회원국인 필리핀은 별도로 국빈 방문해 지난 21일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과 단독·확대정상회담을 열고 경제지원과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키로 했다.
국빈 방문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숙소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미국은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안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한국이 발전한 게 수출 없이 되었겠느냐"며 "그러니까 우리는세계에 대놓고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고...
지난 2008년 12월 아세안과 FTA(CEPA)를 발효시킨 일본도 FTA의 낮은 자유화조치로 인해 실익이 낮다고 판단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등과 양자간 FTA(EPA)를 별도로 체결해 적극적인 경쟁에 나선것으로 파악됐다.
곽동운 코트라 정보컨설팅본부장은 “한-아세안 FTA는 국가특성이 다른 아세안 10개국이 공통으로 협상을 한...
관세청은 4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세관직원 12명을 초청해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연수 내용은 수출입 통관제도, 사후심사제도, 밀수단속 기법, 자유무역협정(FTA) 집행 등이다. 관세청에서는 지난 1992년부터 개발도상국 관세행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정부는 건설·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해 해외공관 및 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필리핀 마닐라, 인도 뭄바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5개 지역에 ‘해외수주지원센터’도 증설을 검토키로 했다.
개발원조(ODA) 시장과 관련해서도 지원제도를 개선,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각국과 FTA를 맺었지만 수출 물량의 5분의 4가 미국으로 향한다.
*용어설명: 넥스트 11
골드만삭스가 지난 2005년 말 처음 소개한 용어다. 골드만삭스는 선진 7개국(G7)과 브릭스 이후에 세계 경제를 이끌 11개의 신흥국을 넥스트 11로 지칭했다.
넥스트 11에는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베트남·나이지리아·필리핀·이집트·이란·파키스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이들 두 나라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출신의 여성 기업가 17명이 지난 10∼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실시한 연수에 참가, 여성 중소기업인 지원정책과 경영 성공사례,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익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연수 기간 여성기업인의 정보공유 워크숍도 열었고, 서울에서...
◇지금까지 한-EU FTA 추진과정
△2003년 8월 = 정부, EU를 중장기 FTA 추진 대상국으로 선정
△2006년 5월 15일 = 한-EU 통상장관회담(필리핀), 양측간 예비협의 개최 합의
△2006년 7월 19일 = 한-EU FTA 1차 예비협의(브뤼셀)
△2006년 9월 26~27일 = 한-EU FTA 2차 예비협의(브뤼셀)
△2007년 1월 26일 = 한-EU 통상장관회담(스위스)에서 한-EU FTA...
기획재정부는 4일 한·아세안 FTA를 통한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 및 현지 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얀마 양곤, 필리핀 마닐라에서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한-아세안 FTA 발효 후 정보부족과 통관상 애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바이어와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의 FTA...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의 동남아 5개국(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은 131억 달러(4월 누계)로 총수출의 9.3%”라며 “2010년 4월까지의 5개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44.3%로 전체 수출증가율 34.4%보다 높아 동남아가 한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함을 시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동남아에 대한 영향력 확대도 중요한...
특히 올해에는 금융위기 이후 한중일 3국간 교역 변화를 분석하고, 3국간 무역활성화 및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최종 연구결과는 올해 말 한중일 정상회의 때 보고될 예정이다.
한·중·일 FTA 추진을 위한 민간공동연구는 지난 1999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우리측의 제안으로 추진된 바 있다.
한·중·일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민간의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한·중·일 3국의 민간연구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심포지움이 오는 2일부터 이틀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1999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우리측의 제안으로 3국 민간연구기관이...
이날 포럼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마리 빵에스뚜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 온 뽀안 모니롯 캄보디아 총리실 장관 겸 재정경제부 차관, 제레미어스 폴 필리핀 재무 차관, 클라우스 걸하우저 ADB 동남아 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통령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의 경제분야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한편, 아세안은 1961년 창설된 동남아시아연합(ASA)이 해체된 후 1967년 8월 8일 설립됐다.
설립 당시 회원국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등 5개국이었지만 이후 1984년의 브루나이, 1995년 베트남이 정식 가입했다. 그후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가 가입해 현재 10개 동남아시아 국가로 구성된 지역협력기구다.
한국은 이러한 아세안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한 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한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비스무역협정에 서명했고 지난 4월 투자협정 협상을 완료하고 현재 각국이 서명을 위한 국내 절차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한국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를 중점 지원국으로...
아세안 기업인으로는 딘 라 탕 페트로베트남 회장, 밤방 소에잔토 인도네시아페리 회장, 나사루딘 삼 나시무딘 나자 키아 스단 버하드 회장, 미구엘 바렐라 필리핀상의 회장, 킷 멩 로얄그룹옵컴퍼니즈 겸 캄보디아상의 회장, 아린 지라 아세안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아피시트 웨차치와 태국 총리,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유도요노...
아울러 이 대통령은 금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 공식방한하는 필리핀 대통령, 싱가포르 총리, 캄보디아 총리, 베트남 총리 등 4개국 정상과 개별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명환 장관은 "한-ASEAN 특별정상회의는 신아시아외교추진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한-ASEAN...
한·아세안 FTA 상품 협정은 2007년 6월에 발효했고 서비스 협정은 올해 5월 발효가 예정돼있다. 앞으로 투자 협정에 서명까지 마무리되면 2005년부터 진행돼 온 한·아세안 FTA 협상이 사실상 완결된다.
아세안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