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각국의 핵물질 감축 실천 여부에 대한 검증 방안에 대해 “자발적으로 해야 각국이 자랑스럽게 감축안을 내놓을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고농축 우라늄(HEU)이나 플루토늄 감축을 강제하면 속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북한 핵을 당장 포기시키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한국 정부는 끊임없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010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결집된 국제사회의 의지를 실천적으로 발전시켜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질적으로 실현시켜 나가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각국이 자발적으로 핵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
특히 이 대통령은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을 최소화하고 핵물질 불법거래를 탐지·추적하고 대응하는 국제적 협력을 완비하며 국제규범의 보편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도처에는 약 1600t의 고농축우라늄과 500t의 플루토늄이 존재한다”며 “이렇듯 과도한 핵물질을 최소화해나가고 궁극적으로 모두...
또 "핵안보정상회의는 고농축우라늄(HEU)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 사용 최소화를 추구하므로 북한이 이러한 물질을 갖고 있다면 이를 포기하라는 메시지도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6~27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53개국 정상과 유엔ㆍ유럽연합(EU)ㆍ국제원자력기구(IAEA)ㆍ인터폴 등 국제기구 4곳의 수장 등 58명이 참석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8년 '핵 신고서'를 통해 대략 38.5kg의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 보유사실을 신고했다. 2년후에는 영변 핵단지에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를 공개하는 등 사실상 핵보유국이 됐다.
NTI는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고립돼있어 북한 당국이 핵물질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며...
조선신보는 지난 4일 “2008년 12월을 기준으로 삼고 미진된 과제를 회담재개를 위한 사전조치로 정한다면 움직여야 하는 것은 조선(북한)이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5자”라며 “조선은 영변의 플루토늄 핵시설을 불능화했는데도 5자는 중유 100만t의 제공 등 보상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미 양측이 요구하는 선행조치가 가장 최근 열린 2008년 12월의...
그는 “영변핵시설은 국제사회 사찰에 대비해 거의 비워놓은 상태인데 우리 정부와 미국은 계속해서 북한에 놀아나고 있다”면서 “농축 우라늄은 소규모 원심분리기로 제조하기 때문에 플루토늄보다 은닉하기가 쉽고, 핵실험 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외부에서 포착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은 이미 러시아제 찌르(JIL)...
폭발사고는 프랑스 국영 전력공급사인 EDF가 보유한 핵폐기물 재처리 시설에서 발생했는데, 이 시설 내에서는 고준위 폐기물을 재처리해 원자폭탄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SN측은 아직까지 방사능 유출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ASN은 "아직 외부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면서...
하지만 이들이 검출될 경우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등에 대해서도 검사 증명이 추가로 요구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스트론튬 검사 증명까지 갈 경우 결과가 나올 때까지 4주 이상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사실상 수입 중단과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며 “13개 현은 그동안 시금치 등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기타 34개 현의 식품에...
해수 역시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연구원으로부터 28가지(표층해수 21개+층별해수 7개) 시료를 받아 거의 달마다 세슘(Cs-137), 요오드(I-131), 플루토늄(Pu-239, Pu-240)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연중 정기조사 시기와 겹친 이달의 경우 해수 분석대상 핵종에 스트론튬(Sr-90)도 포함된다. 그러나 해양생물에 대한 플루토늄 검사는 이뤄지지 않는다.
윤 원장은...
윤철호 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13일 동서남해 해수 23개 시료 방사능 측정 결과 극미량의 플루토늄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근해 12개 정점, 그리고 원해 9개 정점에 표충해수와 제주도 동쪽 및 남쪽에 원해 50m 깊이 해수시료 2개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협조로 채수하고 측정한 값이다.
조사에서는 해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논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보유한 단 1대에 불과했다.
KINS는 원자력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이 외에도 플루토늄 측정장비는 4대, 요오드와 세슘측정을 위한 감마핵종 분석시스템은 22대, 휴대용 감마핵종기는 3대만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방사능 측정장비가 불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분석한 결과 일본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태평양 방향으로 흘러나간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 연근해로 돌아오는 데 수년의 시간이 걸리며 그 과정에서 희석돼 농도가 옅어진다는 것이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세슘과 플루토늄처럼 반감기가 긴 물질에 대해서는 장기간의 추적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일본 원전사고의 방사능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해수와 토양에 대한 플루토늄(Pu) 조사를 하기로 했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31일 "사실 우리나라가 플루토늄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지금은 플루토늄 조사를 할 단계도 아니지만 국민의 방사능 공포가 큰 것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연안 20곳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산 수입식품 내 방사선 물질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의 검사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식약청은 미국, EU 등 해외 다른 국가들의 검사 여부와 일본 내 원전 상황 추이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청은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 처리물량을 늘리기 위해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선 오염에 대비해 조사 대상 방사성 물질 종류를 플루토늄(Pu)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이후 연안 20곳의 바닷물과 전국 12곳 토양에 대해 플루토늄 방사선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플루토늄까지 검사를 확대하기로 한 이유는 국민의...
일본 정부는 원전 부지에서 검출된 플루토늄이 핵 연료봉이 녹아 내리면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수소폭발 등으로 지붕이 날아가버린 원전 1, 3, 4호기에 특수 천을 씌워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원자로 안정과 냉각을 위한 전원복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