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폭염에 전력 비상사태 선포예비 물자 마련 후 취소했지만, 추가 위기 경고조지아ㆍ앨라배마, 홍수 피해에 비상사태
홍수와 폭염에 미국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곳곳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사망자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폭염에 정전 가능성이 커지자 전력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캘리포니아에선 43도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발생“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 및복개하천 정비 디지털화 필요”
앞으로 여름철 한반도에 집중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상습침수지역 관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김준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팀은 ‘기후위기시대 도시침수 예방대책: 2022년 수도권 집중호우의 교훈’ 국토이슈리포트를...
박 전 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잉 대비가 피해보다 훨씬 좋다”라며 “적응력 좋으시다”고 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 여성 기자 질문에 여성 장관 기용하더니 지난 폭우 허술 대비로 이번 힌남노 대비 잘 하신다”라며 “다른 국정도 이렇게 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수도권 폭우 당시 퇴근 후 자택에서 보고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정전 피해 발생,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 지금까지 힌남노 관련해 2명 숨진 것으로 보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규슈 북부 지역에 가까워지면서 서일본을 중심으로 폭풍, 폭우에 의한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5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힌남노가 시속 25km로 동중국해를 넘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남노 영향으로 6일...
8월 폭우 반면교사 "철저한 태풍 사전 대비" 강조 "피해상황 관리, 신속한 지원도 필요한 시점""필요시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과 현장 찾을 것"
이틀째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풍 '힌남노'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위기관리센터에서 추가 회의를 소집했다. 힌남노가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이 장관과 피해가 심각한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달 폭우 때와 달리 철야까지 하며 근무 강도를 높인 데 대해 “지난달 집중호우는 사실 예측불허였다. 퇴근할 때까지만 해도 특정지역에만 집중적으로 하룻밤 새 300~400밀리미터가 왔다”며 “힌남노는 역대급 태풍으로 위력이...
서울 관악구가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추석을 앞두고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는 등 일상회복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수해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한 신속한 지원과 하반기 주요 사업 시행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해 790억 원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지원’에 중점을 두고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사라’나 ‘매미’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우려에 큰 피해가 예상되자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예보만으로 실적 개선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한 만큼 단순히 테마에 속해 있어 상승 중인 것인지, 실적 연관성을 기대할 수 있는지 신중히 판단해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을 위해선 사전 조치와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지난 폭우 당시 겪었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최선을 다해 긴급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영향권에 든 제주·부산·경남·울산·전남 지역의 각급 학교들이 휴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4월 홍수로 4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전날 미국 조지아주는 때아닌 폭우가 내려 홍수 피해 지역 일대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닛케이는 “전문가들은 이상기후 배경에 지구온난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엔이 지난해 발간한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폭염이 늘었고 유럽과 중앙아시아...
예컨대 2003년 4조 원가량의 피해를 낸 ‘매미’의 경우 시속 30~40㎞의 속도로 우리나라를 통과했다. 힌남노도 비슷한 속도나 그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태풍 키운 기후 변화
태풍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 받아 힘을 키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1991년부터 2010년까지 약 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온 상승은 현재 진행...
실제로 자연 재해 관련 수혜 종목들의 경우 앞서 지난달 초 150년만의 폭우가 찾아오자 급등한 후 잠잠해지자 다시 급락하는 등 한차례 홍역을 겪었다.
수해 피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됐던 렌터카 종목 케이카는 지난달 초 하루만에 13%가 치솟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다 최근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케이카는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하면서 시장...
특히 지난번 폭우로 피해를 보았던 학교에 대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특보 발령 시에 맞춰 △등하굣길 통학 안전관리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등 학사운영 조정 적극 검토 등도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긴급 지역사회수습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등교, 원격수업 전환, 단축수업...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살짝 비켜 간 대만도 폭우와 강풍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각) 대만중앙통신 등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뉴타이페이, 타오위안 등 일부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인근 임시보호소로 대피했으며 비행기와 여객선은 100여 편이 결항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타이페이의 다리를 지나던 승용차 한...
SCL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장기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지역 아동센터 및 성남시·안양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처투가와 플로이드 카운티에 홍수현재까지 최대 330mm 쏟아져
미국 조지아주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발생해 주 정부가 북서부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처투가와 플로이드 카운티에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주 정부는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지역...
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일본 오키나와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으며 강풍으로 인해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오키나와현에서는 총 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나하시에서 60대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경상을 입었고, 오후에는 89세 여성이 강풍에...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 곳곳에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이어졌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과 1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주택 마당과 상가가 침수됐다. 또 인근 지역의 도로 하수구가 막혀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하고, 과수원이 침수돼 피해를 보기도 했다.
대정읍 상모리와 영락리 등 도로에서도...
기상청은 5~6일 전국에 100~3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산지에는 600㎜ 이상 비가 더 오고 남해안·경상동해안·제주(산지 제외)·지리산 부근·울릉도·독도에는 400㎜ 이상 비가 올 수 있겠다.
기상청은 "6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와 강풍ㆍ풍랑ㆍ폭풍해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풍이 몰고 올라오는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의 열기가 남하하는 시베리아의 냉기와 충돌하면서 거센 바람과 폭우를 뿌릴 가능성이 높다. 쌀, 과일 등 여러 농작물들의 수확을 앞둔 시기라 도복, 낙곡, 낙과 피해가 불가피하며, 음력 7월 15일 전후 시기는 해수면이 연중 최고로 높아지는 시기(백중 사리)라 해일이 일어날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