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 지원 이후에도 피해 상황이 접수되면 전국에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내 이어진 강우와 폭우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로 다시 한번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식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박춘호 하이투자증권 본부장은 “취약한 주거 시설로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에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하여 추석맞이 송편 등 먹거리를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소중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로 돕는 일이 습관처럼 몸에 밴 것 같다”며 “이런 재해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하지만, 또 일어난다면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는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39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 1명이 사망했다. 또한, 주차장이 침수되거나 문화유산이 손실되는 등 총 피해액이 1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예상보다 빠른 2시간 20분 만에 한반도를 지나면서 다행스럽게도 인명·재산 피해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2002년 태풍 루사 때는 사망 209명, 실종 37명, 이재민 6만3085명, 재산피해 5조1479억 원을, 2003년 태풍 매미 때는 사망 119명, 실종 12명, 이재민 6만1844명, 재산피해 4조2225억 원을 기록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회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인한 피해가 신속하게 회복되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재난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쿠쿠는 지난 2007년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쿠쿠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소외계층을...
폭우에 침수된 차, 보상받을 수 있을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1천 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손해보험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총 14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침수 피해 차량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만약 태풍으로 인해 차량이 침수됐다면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특히 포항에서는 시간당 110.5㎜의 폭우가 내리면서 하천이 범람해 피해가 컸다. 포항시 대송면 칠성천과 우복천, 장기면 대화천과 장기천 등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에 있던 농작물 및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냉장고가 날아가는 사고도 발생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소방본부에는 총 216건의 태풍...
윤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서울 곳곳이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사저에서 전화를 통해 대응 지시를 내렸다. 이에 대통령실은 급박한 상황이라 전화로 신속하게 지시를 내린 게 효율적이었다는 설명을 내놓은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때 ‘효율적’이라는 건 당시 갑작스럽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선 전화 지시가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지, 모든 재난 상황에...
피해 건물 4~5m 앞엔 강물이 흐르는 하천이 있었다. 이 하천이 범람하며 지반이 물에 잠긴 것으로 보인다.
피해 건물은 신축으로 펜션에서 운영하는 4개 건물 중 하나였다. 건물 내부엔 수영장, 바비큐장 등도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산사태, 침수, 정전 등의 사태로 인근 주민 수백여 명이 대피했으며 해병대 장갑차가 출동해 피해 복구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롯데건설, 현장 정상화 단계별 매뉴얼 수립태풍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응반 운영하기도국토부, 상황총괄회의 개최…피해 복구 지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건설사들은 침수 피해를 본 건설현장 복구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컨트롤타워...
캘리포니아, 폭염에 전력 비상사태 선포예비 물자 마련 후 취소했지만, 추가 위기 경고조지아ㆍ앨라배마, 홍수 피해에 비상사태
홍수와 폭염에 미국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곳곳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사망자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폭염에 정전 가능성이 커지자 전력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캘리포니아에선 43도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발생“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 및복개하천 정비 디지털화 필요”
앞으로 여름철 한반도에 집중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상습침수지역 관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김준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팀은 ‘기후위기시대 도시침수 예방대책: 2022년 수도권 집중호우의 교훈’ 국토이슈리포트를...
박 전 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잉 대비가 피해보다 훨씬 좋다”라며 “적응력 좋으시다”고 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 여성 기자 질문에 여성 장관 기용하더니 지난 폭우 허술 대비로 이번 힌남노 대비 잘 하신다”라며 “다른 국정도 이렇게 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수도권 폭우 당시 퇴근 후 자택에서 보고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정전 피해 발생,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 지금까지 힌남노 관련해 2명 숨진 것으로 보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규슈 북부 지역에 가까워지면서 서일본을 중심으로 폭풍, 폭우에 의한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5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힌남노가 시속 25km로 동중국해를 넘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남노 영향으로 6일...
8월 폭우 반면교사 "철저한 태풍 사전 대비" 강조 "피해상황 관리, 신속한 지원도 필요한 시점""필요시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과 현장 찾을 것"
이틀째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풍 '힌남노'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위기관리센터에서 추가 회의를 소집했다. 힌남노가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이 장관과 피해가 심각한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달 폭우 때와 달리 철야까지 하며 근무 강도를 높인 데 대해 “지난달 집중호우는 사실 예측불허였다. 퇴근할 때까지만 해도 특정지역에만 집중적으로 하룻밤 새 300~400밀리미터가 왔다”며 “힌남노는 역대급 태풍으로 위력이...
서울 관악구가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추석을 앞두고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는 등 일상회복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수해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한 신속한 지원과 하반기 주요 사업 시행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해 790억 원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지원’에 중점을 두고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사라’나 ‘매미’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우려에 큰 피해가 예상되자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예보만으로 실적 개선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한 만큼 단순히 테마에 속해 있어 상승 중인 것인지, 실적 연관성을 기대할 수 있는지 신중히 판단해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을 위해선 사전 조치와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지난 폭우 당시 겪었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최선을 다해 긴급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영향권에 든 제주·부산·경남·울산·전남 지역의 각급 학교들이 휴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4월 홍수로 4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전날 미국 조지아주는 때아닌 폭우가 내려 홍수 피해 지역 일대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닛케이는 “전문가들은 이상기후 배경에 지구온난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엔이 지난해 발간한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폭염이 늘었고 유럽과 중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