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등이 물적분할 이슈로 주주와 마찰을 겪은 가운데 LS일렉트릭은 2월 8일 친환경차 핵심 부품인 ‘EV릴레이’ 사업을 물적분할해 LS이모빌리티솔루션(가칭)을 신설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회사 측은 신설법인의 상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주주들은 “다음 달 예정된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해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인수 후보군으로 포스코, 한화, 효성 등이 언급된다. 대우조선해양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이를 감당하려면 관련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호황기를 맞은 해운업체들도 인수에 눈독을 들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나마 한국조선해양의 상황은 나은 편이다. 대우조선해양에 투입할 계획이었던 1조5000억...
포스코 노동조합은 협력사 상생협의회와 협력사 노조 위원장들과 함께 포항 및 광양제철소 출입문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서로의 안전 챙겨주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칭찬 주고받기 등 상호존중 문화 정착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노사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협력사...
실제로 포스코는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3년간 안전 관련 투자에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결정했다. 현대제철도 8월 1일부로 안동일 대표 직속 안전보건총괄 조직을 신설했고, 동국제강은 올해 안전 투자액을 전년 대비 30% 늘렸다.
사업장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조와 함께 안전 수칙을 재점검하기도 한다. 기아 노사는 이달...
노조가 행동에 나선다면 현대제철은 철강사 중 유일하게 파업을 맞이하게 된다.
포스코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올해 임단협을 쟁의 없이 마무리했다.
현대제철의 노조 리스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금속노조 소속 비정규직들은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이날 기준으로 51일째 불법 점거하고 있다. 법원이 지난달 비정규직 노조에 퇴거 명령을...
하지만 사측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대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과 달리 포스코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올해 임단협을 쟁의 없이 마무리했다.
재계 관계자는 “노조의 태도가 강경한 만큼, 현대제철이 노조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민경준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5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며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케미칼 노사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원동력으로 사업...
현재 산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제철, 포스코, 현대중공업, 금호타이어 등이 근로자 지위확인소송 상고심을 대기 중이다.
김용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정책팀장은 “우리나라는 파견 관련 규제가 엄격하고, 규정도 다소 모호하다 보니 노사 간 갈등이 빈발하다. 노사 관련 규제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보니 앞으로도 노사 분쟁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김상균 포스코 전무는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출시하고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을 조성해 철강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은호 현대제철 상무는 철강 유통 투명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고 △대통령 표창은 신상근 세아제강 노조위원장과 송재업 고려제강 부장 △국무총리 표창은 손성익 경원스틸...
받아 포스코 김상균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고부가 철강재 개발 및 내진 철강재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건설사와 상생을 통해 직거래 및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투명화 정책을 시행한 현대제철 최은호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아제강 신상근 노조위원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경원스틸 손성익 대표이사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코리녹스 정기용 대표...
최 회장은 “포스코 고유의 나눔 활동의 장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노조와 함께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형산강에서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환경도 살리는 임직원 봉사활동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등 포스코그룹이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금속노조 등은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은 최 회장 등 임원들이 지난해 3월 12~27일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1만9209주(약 32억6000만 원 어치·기준가 17만 원) 상당의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다고...
포스코가 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등이 포스코 임원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9일 포스코는 “2020년 3월경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0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 경쟁사인 포스코, 동국제강은 작년 임단협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며 “임금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현대제철은 실적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을 짊게 된다”고 말했다.
전날 포항제철소에서 최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수소플랜트, 연주공장, 2전기강판공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수소플랜트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이며, 연주공장은 용광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일찍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포스코, 동국제강과 대조적이다.
현대제철 노사는 작년 임단협도 9개월간의 갈등 끝에 올해 3월이 돼서야 합의했다.
노조의 강경 행보로 현대제철을 둘러싼 경영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올해 내내 철강업계를 괴롭히던 코로나19는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은 반등하고 있는 철강 수요에 부정적...
포스코 노사 또한 8월 협상을 끝냈다. 양측은 경영실적 악화를 고려해 기본임금은 동결하되, 고용을 인위적으로 조종하지 않는 조건에 합의했다.
매년 임금 인상 논의로 골머리를 앓는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또한 9월 타결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등이 담겨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포스코와 삼성중공업 등이 임금을 동결했다. 경제 불확실성 속에 임금 인상보다 고용 안정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자동차 노조는 11년 만에 임금 동결, 2년 연속 무분규 임금 타결을 이뤘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52.8%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과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타결된 합의안은...
특히 포스코는 지난달 노조와 올해 임금협약에서 고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양사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감산을 단행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이 악화한 충남 당진제철소의 전기로 열연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2020년 임금협약 회사 제시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 93.44%로 가결됐다.
포스코는 올해 경영실적 악화를 고려해 기본임금은 동결하되,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로 인한 직원들의 고용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