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노사는 정리해고를 철회하는 대신 노동시간을 20% 단축하고 임금을 16% 줄이기로 결정했다.폭스바겐이 수차례 위기를 별탈 없이 넘긴 것은 이 같은 노조의 큰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건강한 노사 관계는 ‘양보’에서 나온다. 국민의 기업 포스코의 노조가 ‘양보’의 미덕으로 한국형 노조의 전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찰과 포스코 사측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 포스코 노조원 5명은 포항시 남구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 들어가 근무 중이던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일부 노조원이 문서 일부와 직원 수첩을 들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 금속노조 일부에선 포스코 근로자를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기 위해 한국노총 측 포스코노조를 ‘어용노조’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존 9명의 조합원이 있던 노조를 재건한다는 게 한국노총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한국노총 측은 포스코노조의 지도부가 총사퇴를 한 뒤 비대위가 들어선 것으로 어용노조라는 이야기는 어불성설이라고 적극 반발했다. 한국노총 측...
금속노조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속노조포스코지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지회는 전날 열린 설립 총회에서 금속노조 지회 모범 규칙을 기반으로 지회 규칙을 제정하고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들은 포스코 광양·포항 공장을 아우르는 통합 지도부다.
포스코가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출발한 이후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생긴 것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나아가 "북한의 인프라 구축 사업이나 북한 제철소 리노베이션 등 철강업에 대한 투자도 포스코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도 말했다.
최 회장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의 포스코 노조가 설립하는 것에 대해 “아직 설립이 안 돼 언제 만날지 계획은 없지만, 설립되면 만날 것”이라고 했다.
시간에 따라 분기당 최장 3일까지 '저축'해 사용하거나 수당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날 노사 합의는 포스코 일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노조 설립이 추진 중인 가운데 성사됐다.
포스코 일부 직원들은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준비위원회'를 세우고 현재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노조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5일 첫 비공개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포스코 일부 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금속노조 가입 추진위원회'(포스코노조추진위원회)가 새 노동조합 출범을 공식화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금속노조 가입 추진위원회(포스코노조추진위)가 노조 설립 과정에서 회사 측이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코노조추진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포스코는 현재 노조가 존재한다. 노조원은 총 10명 안팎으로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1997년 세워진 노경협의회가 직원들의 임금협상‧복리후생‧근로조건 문제 등을 협의하며 사실상 노조 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의 노조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셈이다. 포스코는1990년 약 2만 명 규모의 대형 노조가 세워졌으나, 노조 간부의 금품수수 사건으로...
박영호 포스코건설 본부장은 “현지 노조와의 갈등, 연중 8개월이나 되는 우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공적인 준공으로 파나마 전력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실적과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2016년 5월 착공해 27개월...
3월 부산 산성터널 사고(1명 사망)까지 해서 A씨가 담당하는 포스코건설 시공현장에서만 5명이 숨진 상황이었다.
건설노조는 “노동부의 이례적이고 신속한 작업재개에 수차례에 걸쳐 반대의견을 밝히며, 현장의 안전대책이 충분히 수립된 상황에서 작업재개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건만 노동부는 막무가내였다”며 “포스코건설의 동부지청장을 비롯한 다수의 노동부...
KT새노조의 면담 요구에 즉각 응할 것 △검경은 KT 내부와 적폐경영에 대해 단호히 수사할 것을 것 등 세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구속영장 신청은 당장 황 회장의 거취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황 회장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도 있다.
황 회장과 마찬가지로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고도 연임에 성공했던 포스코 권오준 전 회장의 지난 4월 사퇴한 바 있기...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사장 선임을 놓고 또다시 잡음이 나오면서 향후 선임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21일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밀실야합식 사장 선임에 대해 산업은행에 경고한다"며 "대우건설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신임...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일 4명이 숨진 엘시티 중대재해 현장과 7일 펌프카 전복 사고로 1명이 사망한 인천송도 아파트 현장에 대해 지역 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별근로감독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1일 부산 산성터널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자 건설노조는 포스코건설 전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3대 사장으로 양수영 전(前) 포스코대우 부사장(사진)이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양 사장은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고, 노조와 회사의 정상화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취임 즉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57년생인 양 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 A...
이후 포스코나 LG등 대기업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기업들의 인수설도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동국제강은 인수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지만 번번히 무산되며 7년여를 산은 산하에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저유가의 영향으로 해외수주 물량이 크게 줄었고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건설경기 역시 침체 양상을 보이며 대우건설 매각은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가 8대 그룹(삼성·현대차·LG·롯데·포스코·GS·한화·SK)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실패라는 위기 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1월에 추진될 간담회가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재계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우선 순위’는 평창을 향해있다.
8대 그룹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무려 14명의 사상자를 낳기도 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현장에서의 사고사망자수는 전년(437명)보다 62명(12.4%)이 증가한 499명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건설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종사자는 400~500여명에 달한다.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건설사들도 자체 관리감독을...
특히 KT 노조와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현직 회장을 우선 심하는 것이 정관에 없는 절차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결정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의 연임 결정도 추천위 판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권 회장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황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순실 씨에 대한 특검 수사가...
이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서 황 회장도 연임 하기로 마음을 굳혀 왔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새노조와 야당에선 황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황 회장이 연임의사를 공식화 하자 KT새노조는 ‘또 다시 재현될 KT의 CEO리스크’라는 논평을 내고 반대했다.
새노조는 “황 회장의 연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