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지난해 대규모 노동조합이 다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 노동조합은 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 조합원 86.1%가 찬성해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투표총원 6485명 가운데 6330명이 참여해 5449명이 찬성했고 881명이...
“8년 만에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현대자동차)”, “기본급 동결키로 노사 간 타결(대한항공)”, “사상 첫 임단협임에도 갈등 없이 노사 합의(포스코)”.
올해도 어김없이 노조의 강경 대응, 파업 등이 예상됐던 주요 기업들이 의외로 별 탈 없이 노사 간에 임단협 합의점을 찾았다. 합의점을 찾기까지의 시간도 짧았고, 과거보다 갈등 양상도 쉽게...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 승리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간부들은 "회사 측이 최근 8분기 연속 1조 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임금 동결을 고수하는 것은 노조 탄압"이라고 했다.
노조는 기본급 7.2%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본급 인상률(2....
새 노조 설립으로 기존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노조로 확대 개편해 포스코도 복수노조 시대가 열렸다.
양 노조 중 조합원 수가 더 많은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노조가 현재 대표노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포스코노조(한국노총) 조합원 수는 6300여명, 새 노조인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3300여명이다. 이후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조합원수는...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는 “회사는 안전 관련 대책이 미비하다는 의견을 무시한 채 탁상행정에만 의존했고 최고 책임자인 최정우 회장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나 재발 방지 대책 없이 함구하고 있다”며 “또다시 사망사고가 난다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각오로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연이은...
포스코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으로 포스코 내 복수 노조 가운데 교섭 대표노조다.
노조는 이날 "이달 11일 새벽 포항제철소 3코크스 공장에서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1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포스코에서 지난해 5명, 올해 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이는 안전에 대한 투자와 예방대책 요구를 회사가...
11일 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새벽 2시 30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코크스 공장에서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교대 미팅 후 현장점검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고, 새벽 2시쯤 공장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찰과상 흔적과 함께 팔이 부러져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포스코가 보유했던 서울신문 지분 19.4%를 전량 매입했다.
호반건설은 이번 지분 매입으로 서울신문의 3대 주주가 됐다. 서울신문 최대주주는 기획재정부(33.86%)며 2대 주주는 우리사주조합(29.01%)이다.
호반그룹은 2011년 광주지역방송인 KBC를 이미 인수한 상태라 현행 방송과 신문 관련법에 따라 서울신문 최대주주가 될...
포스코노동조합(이하 포스코노조)은 1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죽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포스코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으로 조합원 수가 6600명이다. 포스코 내 복수 노조 가운데 교섭대표노조다.
포스코노조는 경북도와 전남도가 수십년간 포항·광양제철소에서 고로(용광로)를 정비할 때 가스 배출 안전장치인...
환영철강공업 노조위원장이 산업 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선도적인 온실가스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자발적 감축목표를 제시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와 고부가 금속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도권 거점센터 운영, 친환경 제철 공법 개발 등 철강업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준호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대통령...
산업포장은 이방섭 환영철강공업 노조위원장에게 돌아 갔으며 대통령 표창은 포스코 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와 고려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손윤영 현대제철 부장과 방신범 레스코 대표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정병규 휴스틸 팀장 등 22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현재...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 사장의 이동에 대해 의구심을 표한 노조 관계자에게 이 같이 답했다.
기술 노하우 및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로, 유출이 확인되면 즉각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민간기업이 노동이사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이날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에 따르면 포스코는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한대정 금속노조포스코지회장을 직권면직하고 간부 2명은 권고사직 처리하기로 했다. 또 다른 간부 2명은 3개월, 2개월 정직처분을 받았다.
이들 노조원은 9월 23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들어가 직원 업무 수첩, 기사 스크랩 등이 담긴 서류를 들고 달아난...
앞서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노조는 지난달 중순께 조합원수가 6400여명에 이른다며 회사 측에 교섭대표 노조로 교섭에 참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경북지노위에 이의를 신청했지만 노동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
다만 민주노총 포스코지회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는 이날까지 조합비를 납부한 조합원이 총 6479명이라고 발표했다. 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조합원 수는 3000여 명 수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노조의 과반수 노조 지위 확보에 대한 이의신청은 21일까지 지역노동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 신청이 접수되면 노동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10일 이내 조합원 명부...
50년 동안 사실상 무노조 경영을 해온 포스코에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산하의 새 노조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포스코 내부에서는 교섭 대표노조 지위를 놓고 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의 노조원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100대 개역과제에는 노사화합 전통을 지속 계승, 발전시키면서도 새로운 노사환경에 발맞춰 대화와...
포스코는 지난 1월 포항제철소에서 근로자 4명이 질식사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회부문 등급이 조정돼 ESG 통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하락했다.
CJ대한통운은 사망 사고 및 노조와의 갈등으로, LG그룹의 지주사인 LG는 계열사 LG전자와 소비자 간 문제로 ESG 통합등급이 각각 A에서 B+로 하향 조정됐다.
전체적으로는 이들 기업을 포함한 132개(21.5%)의...
포스코가 다음달 13일 금속노조포스코지부를 만난다. 사측이 금속노조포스코지부를 만나는 것은 9월 출범 이후 처음이다.
금속노조포스코지부 관계자는 31일 "면담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아직 없다"면서 "다만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정 노조에 탈퇴를...
지난달 공식 출범한 민주노총 금속노조포스코 지회가 최근 사측의 노조 무력화 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데다, 정치권에서도 이를 계기로 최 회장 흔들기에 나서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포스코의 주가 하락도 최 회장의 자사주 매입의 배경이 됐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최 회장은 주가가 약 6% 하락한 4일부터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