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 위원장은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같은 해 10월 문 대통령이 로마를 방문해 교황에게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하자 교황은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방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교황 방북도 진전되지 못했다.
한편, 최근 들어...
“인권을 떠난 평화는 있을 수 없다!”
지난 23일 북한 노동당 간부 출신 탈북민 이정호 씨가 국민의힘 미국 방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외친 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인 ‘K평화’에서 북한 인권이라는 개념은 찾기 힘들다.
문 정부 집권 이후 북한 인권은 우리 사회에서 금기어가 됐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이날은 3년 전인 2018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날로 실향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망대단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홍 의원 캠프 관계자는 “이곳에는 실향민이 세워놓은 비석도 있고, 북쪽을 바라보고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장소도 있다”며 “실향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자 이곳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일 홍 의원은 팬...
홍범도 장군은 1868년 평양 출생으로, 간도와 연해주를 무대로 무장투쟁을 한 독립운동가야.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대승을 이끌고,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공을 세우는 등 활약을 펼쳤어. 그러나 1921년 자유시 참변 이후 소련의 강한 통제를 받았고, 1937년 스탈린 정권 강제 이주 정책의 피해자가 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했어. 이후, 빈곤한 삶을 이어가다 1943년...
회의장에 방문한 상대국 것이 아닌 엉뚱한 국기를 걸어 놓는다든지, 우리가 마련한 화상회의 배경화면에 평양이 뜨게 하는 등 계속되는 실수를 보여주고 있다. 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계속될까? 그것은 바로 군을 포함한 정부 전반의 업무기강(discipline)이 해이해진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정부의 일은 어느 분야든 이른바 독점(monopoly)이다. 행정업무를...
약탕기에 직접 끓인 육수, 자가제면 등 최고급 재료로 정성을 다해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식 TV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라멘 애호가들의 필수 방문코스 ‘라멘베라보’,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즐겨 찾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에노421의 프리미엄 버전 ‘우에노421 고메’, △부침개로 감싼 김밥을 시그니처 메뉴로 제작...
문 대통령은 2018년 평양 방문 당시의 능라도 연설을 회상하며 “북한의 눈과 태도는 강렬히 평화를 열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북한이 완전히 변화했고 발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내게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의 평화는 매우 깨지기 쉬운 평화”라며...
이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판문점을 방문해 북쪽을 향해 손을 흔들었던 것을 소개하면서 “답이 북에서 왔으면 좋겠다”며 “다시 우리의 역사 바퀴가 굴러갔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이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조건 없는 연락 채널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00년 6월 남북의 두 정상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얼싸안던 때의 환호성이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하다"며 "6ㆍ15공동선언과 한반도의 평화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1970년 10월16일 미중소일 4대국의 한반도 전쟁 억제 보장, 남북한의 화해와 교류 및...
이 장관은 “금강산 관광 정상화는 ‘평양공동선언’ 합의사항인 만큼 적극 이행해 간다는 입장으로 이를 위해 작년부터 금강산 개별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금강산이 열리면 이산가족면회소 등 관련 시설 개보수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면서 “여건이 마련되면 금강산 관광...
이후 문 대통령이 9월 평양을 방문하자 여론은 '통일 기대감'에 한껏 고무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듬해 2월 '하노이 노딜'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후 남북미 관계는 급격하게 얼어붙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은 4·27 판문점선언의 상징 중 하나로 꼽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사전 협의 없이 폭파하며 대결국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9월에는 서해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서울 재건축과 관련해 여의도 시범아파트 방문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로 재건축 안전진단에 중점을 두고 말씀드렸다"며 "저 역시도 현장에 가보고 그 심각성을 피부로 절감한 경험이 있어서 현장에 방문해 달라는 건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돼...
오세훈·나경원, 현장 찾아 공약 발표오신환, 양육 공약 발표…현장 방문도조은희, 데이터 활용 지적 후 대안 제시
첫 토론을 마친 국민의힘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정책공약을 내며 표심 끌기에 나섰다. 후보들은 각기 다른 공약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훈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특히 2018년 3월에는 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해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성사시켰다. 또 그가 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한 뒤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를 감안할 때 정 전 실장의 기용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그에게 외교ㆍ안보 분야를 맡겨 한미 관계를 재구축하고 남북...
그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10월 사이 총 다섯 차례 북한을 방문해 짧게는 열흘에서 길게는 보름씩 북한에 머물렀다. 글라디외의 촬영현장에는 언제나 북한 당국이 지정한 가이드 2명이 동행했다.
평양, 개성, 원산, 남포, 사리원, 금천 등에서 만난 수많은 북한 주민을 카메라 앞에 세우고 어떤 지시도 하지 않았지만, 모두 약속한 듯이 하나같이 정면을 바라보고...
보이며 “브라운관 TV에 비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느냐”며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남북관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 긴장국면이 조성되면서 '이건희 세대'의 대북사업은 막을 내렸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 총수로서는 처음 남북정상회담 경제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018년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이밖에 롯데 자일리톨 용기껌 전 품목, 오뚜기 평양 물냉면ㆍ함흥 비빔냉면 등은 1+1에, 유아음료ㆍ이유식 전품목, 오뚜기 크로크뮤수 전품목, 켈로그 크랜베리 그래놀라 등은 2개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
13일부터 17일 5일간은 오뚜기 낱개 컵라면 전 품목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며,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실제로 이 전 대표는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당일 청와대를 방문했다는 증언이 언론을 통해 나왔고, 2018년 3월 22일부터 진행된 대통령의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 행사에 따라간 것이 보도돼 논란이 됐다. 또 2006년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당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와 함께 평양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권 비호설’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제가 특사가 돼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문제와 관련해 특사로 평양에 방문할 의사가 있나'라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평양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목적의 자리였다.
비건 부장관이 청와대를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16일 문 대통령 접견 이후 7개월 여만이다. 당시에도 대북정책특별대표 자격이었던 비건은 북한이 정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한국을 찾아 문 대통령을 만났다. 당시 그는 정의용 전 안보실장과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