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10월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1.7%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인 4% 증가를 훨씬 밑돌았다.
다만 실업률은 10월에 7.6%로 전문가 예상치 7.8%를 밑돌아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칠레는 올해 빠른 경제발전에 페소화 가치가 달러 대비 5.7% 절상됐고 칠레증시 벤치마크인 IPSA지수가 39%나 상승했다.
위안화 가치가 지난 11월 달러에 대해 0.4% 절상돼 25개 신흥국 통화 중 달러 대비 0.4% 오른 칠레 페소화에 이어 2번째로 큰 절상폭을 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를 자랑하는 중국의 탄탄한 재무상태가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한반도 긴장 고조에 요동치는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수요를 높여 절상...
멕시코가 페소화 절상 억제수단을 고려하고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의 아구스틴 카스텐스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해외자본의 멕시코 유입을 급증시킬 경우 페소화 절상을 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카스텐스 총재는 “정책결정자들은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매우 신중한...
멕시코는 지난 1994년 NAFTA 체결 이후 1년만에 페소화 가치가 폭락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수출의 급등과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18개월 만에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지난 8월 멕시코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7.25% 성장하는 등 금융위기를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망치에서 전문가들은 멕시코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5%에 달할...
올해 들어 달러화에 대한 아시아 통화의 가치는 태국 바트화의 경우 11%, 한국 원화는 6%, 필리핀 페소화는 8% 각각 상승했다.
해외 자본 유입으로 아시아 증시도 활황세다. 인도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지난 3일엔 전 거래일 대비 2.09%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노먼 챈 국장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는 홍콩 같은...
말레이시아 링깃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11% 가까이 상승했고 필리핀 페소화는 6%,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5% 각각 절상됐다.
크레딧아그리콜의 다리우츠 코왈츠키 투자전략가는 “아시아 통화가치 상승은 이제 시작 단계일뿐”이라며 “절상폭이 얼마나 가파를지가 의문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일부 아시아 국가는 통화절상을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
엔화는 남아프리카 랜드화, 멕시코 페소화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0.3% 내린 1.2621달러로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마련한 7500억유로(약 1조달러) 규모의 구제금융기금이 유럽 재정위기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세계 경기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캘리포니아 펀드매니저인 마이클 고메즈 핌코 신흥시장 공동대표는 “개발국 증시와 채권으로의 자금유입이 2010년 지속됨에 따라 한국 원화와 폴란드 즐로티, 멕시코 페소화를 ‘강력하고 매력적으로(compelling and attractive)' 만들 것”이라며 “때문에 신흥시장의 달러표시 채권이 지난해 만큼 좋은 수익을 낼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말했다.
수요가 몰리면서...
필리핀 페소화는 정부가 15억 달러 규모의 달러표시 채권을 판매하면서 이틀전 16개월 최고치인 45.72를 기록했으며 채권판매에 6배의 수요가 몰렸다.
안토니오 에스페디도 마닐라 중화은행 재무담당은 “페소 강세로 다시 가고 있다”면서 “신흥시장의 리스크 높은 투자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필리핀이 이득을 보고 있다”고...
“남아공 랜드화, 멕시코 페소화 등 5개 국가에서 현재 현지화 NEGO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중소기업들의 강력한 요청에 현재 터어키 리라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아마도 10월 중순까지는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서비스가 시행으로 비용과 시간 절감이 이루어져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화...
이 관계자는 “터어키에 진출한 현지 기업들이 그동안 이중수수료를 부과하고 달러 환전에 의해 적지 않은 시간이 할애됐다”면서 “이번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현지 기업들의 비용과 시간절감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현재 시화 루블화, 남아공 랜드화, 멕시코 페소화 등 5개 나라에서 NEGO서비스를 시행중이다.
특히, 아시아의 주요 고금리 국가 중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인도 루피화, 필리핀 페소화 등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 크루그먼 역시 그의 대표작인 '불황의 경제학'을 통해 캐리 트레이드와 관련한 투기자본들이 이미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달러화를 보유하고 고금리 통화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자본은 미국의...
다음으로 일본 엔화, 유로화, 인도네시아 루피화가 0.7~0.8% 환율 변동성을 나타냈고 싱가포르 및 대만 달러화, 필리핀 페소화 등은 0.2~0.5%의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를 살펴보면 올 1분기중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184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165억8000만달러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스왑이 91억8000만달러로...
가이스너 총재는 지난 2003년 뉴욕 연방은행 총재로 취임했고 멕시코 페소화 위기와 아시아 외환위기 진정 참여 및 이번 금융위기에서 AIG와 베어스턴스 구제와 리먼브라더스 문제 등에 관여했으며 7000억 달러의 부실자산 구제계획(TARP)를 주도해 현 위기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속하게 대응책을...
서브프라임사태로 국제적인 신용경색이 일어나자 국내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멕시코 페소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자금을 조달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수(朴東洙·54) 신임 이사는 리스크관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비서실장, 해외여신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리스크관리 및 여신...
특히 지난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 속에서 멕시코 페소화 채권 발행 등 안정적인 자금조달기반 구축에도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하지만 양 행장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공공기관에 대한 개혁이라는 파고가 서서히 몰아칠 것”이라며 “큰 목표를 위해 작은 것은...
한국수출입은행이 24일 8억 멕시코 페소화(미화 7600만달러 상당)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멕시코 페소화 채권의 금리는 미달러 기준으로 리보(Libor)+1.35%p로 여타 채권시장에 비해 약 0.2%p 이상 낮은 수준으로 발행한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외화조달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4월초 멕시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 투자설명회를 실시한...
수출입은행은 미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외화차입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틈새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지난 1월 멕시코 페소화, 2월 말레이시아 링깃화에 이어 이번에 스위스 프랑화 채권을 G3시장에서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 조위택 팀장은 "최근 비록 시장규모는 작으나...
한국수출입은행이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멕시코 페소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의 금리는 미 달러화 스왑 후 Libor+0.98%p로 미 달러 시장 등에서 직접 채권을 발행하는 것보다 0.30~0.40%p 낮은 수준이다.
이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채권 가산금리가 급등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흐름을 보이고 있는 멕시코 페소화 채권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