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고 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실천하는 에코페미니스트의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창립 초기에는 가정과 일터, 지역에 흩어져 있는 활동가를 이어주고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여성의 관점에서 환경 의제와 정책도 꾸준히 개발했다.
내실을 다진 여성환경연대는 2003년부터...
페미니스트 예술가를 위한 ‘가상의 안전 지역’을 전시장에 구현한 ‘노뉴워크’ 팀은 이날 “가부장제, 자본주의 사회에서 페미니스트 예술가가 겪을 수 있는 불안정한 연대를 떠올리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안전망을 키워드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행정구역 넘어 산업ㆍ환경문제 등 현안으로 '지역성' 새롭게 해석
권은비, 김현주 x 조광희, 노뉴워크...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작년 12월 29일 라디오에서 손 의원의 두 차례 발언에 대해 “진정성 여부와 감정 호소가 문제가 아니라 여성 비하 정서가 문제다”라고 꼬집으며 “페미니스트로서 평가하자면 ‘얼평’이 더 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드리 햅번’, ‘빈곤 포르노’ 논란에 여당 대응은?
김 여사의 ‘오드리 햅번’ 논란에 대해 야당...
작가가 수호해야 하는 표현의 자유, ‘나쁜 페미니스트’ 논쟁, 여러 우선 순위에서 밀려버린 기후 문제 등도 고루 다뤘다.
마거릿 애트우드가 가장 최근에 던진 질문은 기후 위기에 관한 것이다. 자기 세대에서는 해결하지 못한 기후 문제에 이제는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포스트밀레니얼 운동가’들이 앞장서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그는 “얼마 안 가...
이라영 '말을 부수는 말'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소망에는 역설적으로 가난과 질병, 고독에 대한 두려움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예술평론가로 활동하며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2018)를 집필한 이라영이 여성의 ‘나이 듦’이 지니는 본의에 대해 쓴 내용이다. 신간 ‘말을 부수는 말’에서 저자는 노동, 퀴어, 혐오, 지방 등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전자책 분야 1위는 에코 페미니스트 소설가 최정화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비닐봉지는 안 주셔도 돼요’가 차지했다. 이어 제35회 소설추리신인상 수상 작가 유키의 소설 ‘밀어줄까?’가 2위에 올랐다.
한편 온·오프라인 판매를 종합한 교보문고의 8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김훈의 ‘하얼빈’이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하얼빈’은 남성...
페미니스트 지리학자 레슬리 컨이 저술한 이 책은 도시 계획, 교통, 주택 등의 분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가 여성의 삶을 얼마나 무겁게 짓누르는지 파헤친다. 그러면서 컨은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성 편향성을 드러내며 차별 없는 공정한 도시를 디자인하기 위한 제언들을 책에 담았다.
여성들에게 도시는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다. 책에 묘사된...
정 씨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도 처음엔 박 위원장이 되도 않는 페미(페미니스트) 노릇 한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그래도 민주당 내로남불인 걸 인정한 최초의 민주당원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억지는 어른들이 다 쓰고 죄는 애가 다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다. 난 애 셋 딸린 아줌마지만 또래 친구들은 진짜 다 마음도 여리고 소녀다”...
여성의 허리 뒤에는 프랑스 페미니스트 단체 이름인 ‘SCUM’이 적혀있었습니다.
SCUM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 단체 활동가가 칸 영화제에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전쟁 중 겪는 성 고문을 규탄했다”고 알렸습니다.
이 여성은 시위 문구 STOP RAPING US를 연달아 외치다 보안 요원의 제지로 물러나게 됐다고 합니다.
칸 영화제 측은 나체 시위 관련해...
그녀는 정해진 가면을 쓰고, 주어진 역할을 연기하고 있을 뿐이다.”
벨기에 태생 페미니스트 철학자, 언어학자, 정신분석학자이자 문화이론가. 수많은 남성 철학자의 이론을 남근 중심주의 담론이라고 비판한 철학박사 학위논문 ‘반사경: 타자인 여성에 대하여’로 파리 프로이트학회에서 축출되고 재직 중이던 파리8대학에서도 파면당했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저돌적인 도전정신을 지닌 강한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이 남녀차별에 저항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과 달리 남녀차별 자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 속담 /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말이 많아 떠벌리는 사람보다 말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
☆ 유머 / 적은 보시 금
보살이 스님과 함께 극락 가는 꿈을 꾸었다. 극락에는 좋은 집들이 많고 많았지만 한참...
페미니스트로서 진보진영에서 행보를 보이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팽팽히 맞섰을 뿐 아니라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역대 최악의 대선구도”라며 직전까지 제3지대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결국 국민의힘 안팎으로 반발이 커지자 신 부위원장은 "조기 사퇴 종용이 이어졌다"며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이르면 31일...
이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미니스트들, 성폭력 2차 가해자를 대표로? 역시”라고 적었다.
그는 박지현 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언론 인터뷰와 거기에 달린 댓글을 공유했다. 박지현은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고, 이에 대해 누리꾼은 “그래 놓고 새 원내대표 박홍근을 뽑냐?”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 전 시장의 49재 마지막 날...
선생님 페미(페미니스트)에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른 글이다. 자신을 남자 중학교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제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평등을 배우는 교육의 현장에서 마저 ‘페미니즘=남혐(남성 혐오)’으로 인식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는 소감도 적었다.
정치권은 이런 젠더 갈등을 부추겼다. 그 중심엔 여성가족부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강간으로 보고 미성년자의제강간죄에 따라 처벌 받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여성의 날’에 반 페미니스트가 벌인 행동일거라고 추측한다. 한 누리꾼은 ”여자를 애 낳는 도구로만 보는 반페미“, ”현수막을 제작해준 업체도 처벌해야한다“, ”인간성을 상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든 게 민주당의 드루킹 시즌 2”라고 주장하는 등 여론조작 의혹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1번 남·2번 남과 페미니스트 등으로 프레임 대결 구도로 젠더 갈등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학교별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 등에서는 사전투표가 이어지던 지난 4~5일 ‘1번 남’, ‘2번 남’이라는 이름으로 논쟁이 이어졌다. 각각 ‘1번(이 후보)에 투표하는 남성’과...
심상정 "尹, 확실히 하나만 해라"국힘, 윤석열 '페미' 기사 수정 요청 심상정 "난 페미, 모든 성은 동등하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나는 페미니스트’ 외신 인터뷰 발언 부정 논란에 대해 “윤 후보님, 확실히 하나만 해라. 이참에 페미니스트로 확실히 노선변경을 하시라”고 직격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송 대표는 “오늘 윤 후보가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처음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코치를 받아 여성가족부 폐지 등 여성을 버리듯 젠더 문제에 대한 한쪽 편을 드는 태도를 취했다”며 “여성의 표의 이동이 보이자 다급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대선 하루 전 판세에 대해 “윤 후보의 말이나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미국 동부 유력지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말한 데 따른 반응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인터뷰 발언에 대해 “남녀간에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은 뭐라 부르든 존중되고 폄훼돼선 안...
자신을 ‘장애 여성이고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한 그는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청소년, 청년 등 우리 사회의 지워진 사람들과 모여서 선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낮은 문턱서 멈춘 휠체어, 그래도 달린다”
그의 유세차에는 ‘꼬리’가 달렸다. 휠체어를 타는 후보가 차에 오르기 위해 설치한 간이 리프트다. 그는 세 살 무렵 겪은 소아마비로 휠체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