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비익연리(比翼連理)/알파걸 (4월19일)

입력 2022-04-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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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벤자민 디즈레일리 명언

“첫사랑이 신비로운 것은 우리가 그것이 끝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영국 정치가. ‘비비언 그레이’를 발표해 문명(文名)을 얻은 소설가. 세 차례 재무장관을 지내고 총리가 된 그는 여왕 빅토리아에게 제관(帝冠)을 바쳐 영국제국을 성립시켰다. 빅토리아 시대의 번영기를 지도해 전형적인 양당제에 의한 의회정치를 실현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804~1881.

☆ 고사성어 / 비익연리(比翼連理)

비익조(比翼鳥)와 연리지(連理枝)를 합한 말. 부부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화합함을 비유할 때 쓰는 대표적인 말이다. 한쪽 날개가 없이 태어나 날지 못하는 비익조는 상상의 새. 어미 새가 한 말. “사랑받을 생각은 하지 말고, 줄 생각만 해라. 그러면 자연히 사랑을 받게 되고 우린 영원히 없던 나머지 한쪽 날개를 얻게 된다.” 송(宋)나라 폭군 강왕(康王)은 신하 한빙(韓憑)의 아내 하(河) 씨 미모에 반해 강제로 후궁으로 취했다. 한빙이 피눈물로 읍소했지만 추방되자 자결했다. 하 씨 또한 성벽에서 몸을 던져 자결했다. ‘시체를 남편과 함께 묻어주십시오’라고 유언했지만 두 무덤을 멀리 떨어지게 했다. 두 무덤 위에 나무가 자라 뿌리와 가지가 뻗어 서로 뒤엉켜 연리지(連理枝)가 되었다. 출전 후한서 채옹전(後漢書 蔡邕傳),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

☆ 시사상식 / 알파걸(alpha girl)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엘리트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다. ‘알파(α)’는 그리스 알파벳의 첫 번째 철자로 ‘첫째가는 것’이라는 뜻. 저돌적인 도전정신을 지닌 강한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이 남녀차별에 저항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과 달리 남녀차별 자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 속담 /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말이 많아 떠벌리는 사람보다 말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

☆ 유머 / 적은 보시 금

보살이 스님과 함께 극락 가는 꿈을 꾸었다. 극락에는 좋은 집들이 많고 많았지만 한참 만에야 찾은 보살의 문패 달린 집은 형편없었다.

“아니 이게 내 집이란 말이요? 세상에서도 그 좋은 집에 살고 있는데 극락이 세상 집만도 못하다니요?”라고 불만을 터뜨리자 스님의 대답.

“보살님, 그런 말씀 마세요. 보살님이 부처님께 올린 보시 금으로는 이 집을 짓기도 어려웠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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