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ㆍ옵티머스 사건 "내부 비리 용서 없어"
윤 총장은 라임ㆍ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불거진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수사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 "(과거) 검사가 수사하다가 사람을 패 죽인 사건과는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앞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의...
앞서 주 원내대표는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의안과를 찾아 ‘라임·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를 만나 특검 도입을 위해 공수처 추천위원 선임 등을 카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진행한 논의에도 합의는...
박 의원은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사기펀드 초기 모집자금에 53.8%, 이후에 94.5%의 투자금을 넣으면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선봉장’ 역할을 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단히 잘못된 시그널을 줬다”며 “본전을 찾았다고 잘 된 것이 아니라 전파진흥원으로 인해 이미 수천억 원 피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에게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라임·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정·관계 인사들의 유착 의혹을 밝히는 내용이 골자다. 법안...
더는 추가 피해가 어느 누구에게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고 했다.
그는 "라임 펀드 관련 그 어떠한 운영 주체로 관여한 사실도 없고 라임 전주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건 관련 공소장 그 어디에도 라임 펀드 운영주체로써 관여를 했다거나 사기 행각을 벌인 일 등으로 기소된 사실은 나와 있지 않다"고 적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비위 의혹 등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을 두고 현직 부장검사가 “‘궁예의 관심법’ 수준”이라며 비판했다.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는 21일 오후 검찰 내부망에 ‘총장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정 부장검사는 “장관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수사지휘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금융정의연대 등은 21일 오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의 핵심은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해야 할 금융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한 견제와 균형 시스템이 부재했고, 누구도 위험을 방지하기...
미국 법무부에 22억 달러 벌금…1MDB 채권 발행 대행 6억 달러 수수료는 포기 부정행위 인정하는 대신 미국서 형사 재판 기소 피해
동남아시아에서 할리우드까지 수년간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1MDB 비자금 조성 스캔들에 연루됐던 골드만삭스가 천문학적인 대가를 치른 끝에 그 파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골드만삭스는 1MDB 스캔들과...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해 옵티머스 자금에 인수합병(M&A)된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의 불법거래와 로비 거점으로 의심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를...
대검은 “수사팀은 검찰의 책무를 엄중히 인식하고 대규모 펀드 사기를 저지른 세력과 이를 비호하는 세력 모두를 철저히 단죄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윤 총장이 직접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이른바 '옥중 서신' 관련 감찰을 진행한 뒤 윤 총장이 검사 비위와 야권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뭉갰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기도...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옵티머스의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신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 함께 로비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동업자 등 두 명을 소환했다.
연합뉴스는 20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신 대표와 함께 옵티머스 측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가 기모 씨와 김 모 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추 장관은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비리 의혹 사건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로비 의혹 등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또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와 수사관을 수사와 공판팀에서 배제해 새롭게 재편하도록 했다.
그는 "검찰총장이 측근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에 대해 '형성권'에 해당한다고 공표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수사지휘도 즉시...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20일 ‘피의자가 자신을 수사할 검사를 고르는 나라, 정상인가’라는 논평을 통해 “추미애 장관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상대로 라임 펀드 사기 사건의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공소 유지를 담당해온 주임검사와 동일 수사팀에서 근무하던 수사관을 연관이 없는 부서로 발령을 냈다”며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서울남부지검...
라임ㆍ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기 사건의 불똥이 은행과 증권 등 금융권 양대 협회장 자리까지 튀고 있다. 이 두 사건에 금융감독당국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가세하면서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행보에도 생채기가 났다. 라임사태로 중징계 통보를 받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역시 운신의 폭이 좁아질 전망이다....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펀드 수탁사와 판매사의 책임도 크다. 투자자들은 금융 상품보다 금융사를 믿는다.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해 '금권유착'의 고리를 끊어 내야 한다.
완벽한 사기 옵티머스 펀드
옵티머스펀드는 피해액이 1조 원에 달한다. 개인은 물론 기업, 정부기관 등 피해자가 실타래처럼 엮여 있다. 매출 채권 발행사가 ‘공공기관’이란 한마디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공공기관인 만큼 원칙적으로 부도 위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옵티머스는 부도 위험이 낮은 공공기관 매출채권 대신 대부업체에 투자금을 전용한다. 환매...
유 고문은 옵티머스 초기 펀드 투자에서 회삿돈 150억 원을 횡령해 '돌려막기' 등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각에서는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유 고문이 해당 부지를 골든코어에 비싼 값을 받고 넘기는 시나리오가 준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골든코어는 유 고문이 2018년 3월에 만든 회사로 2019년 4월부터 옵티머스 펀드의 금융권 로비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