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소장의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과거 중국과 이란을 상대로 보인 현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을 지적한 바 있는 만큼, 사전에 자신의 정책 기조를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10주도 채 남지 않은 임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버티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기 행정부를 구성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트럼프 법률팀의 행동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 사기가 있다면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에도 아랑곳없이 내각 인선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인선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새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으로 버락 오바마 전 정권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토니 블링컨(58)을 지명키로 했다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블링컨은 바이든 당선인과 20년 지기로, 바이든...
WSJ는 “푸틴 대통령은 미국 대선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하며 표결에 결함이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올해 대선을 앞두고 러시아 국영TV는 러시아를 미국의 큰 안보 위협으로 꼽은 조 바이든 당선인보다 트럼프 대통령에 훨씬 유리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이 코르트노프 러시아 외교위원장은 “러시아의 외교정책에 비판적이었던...
- “파리기후협약, 환경 보호 아닌 미국 경제 죽이기 위해 고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전 마지막 국제 정상회의 무대에서까지 ‘마이웨이’를 외쳤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폐막일 회의에서 파리기후협약 탈퇴 정당성을 옹호하는 한편 미국이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국이 됐다고 치적을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특히 그는 “북한과 협상을 하는 데에 있어 군사력이나 훈련과 같은 동맹의 자산을 희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식 ‘즉각적 정상회담(immediate Summit)’이 아닌 전문가 주도의 진정한 협상을 선행할 것”으로 구체적 전망을 제시했다.
햄리 소장은 또한 대북 정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대함에 비해 북한은 너무 적은 보답을 했다”며 바이든...
론 클레인 비서실장 임명자 인터뷰24일 첫 임명 계획 확인정보브리핑 거절한 GSA와 대출 연장 거부한 므누신 장관 비판하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복 입장에도 밀어붙인다는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론 클레인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 임명자는 ABC뉴스의 ‘디스위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는 등 중국 이외의 아시아 외교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었다. 반면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 중시 외교정책(Pivot to Asia)에 비추어 볼 때, 바이든 당선인은 다시 아시아로 외교 중심의 축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크다. 중국 입장에서는 다음 번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로 돌아오기 전에 RCEP...
측근 말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출마 의사를 연내 공식화할 경우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기도 전에 두 사람 간에 잠재적인 재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WP는 평가했다.
또한 공화당 내 대선구도에도 일찌감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측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선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돌아가 최근 실적이 급감한 트럼프그룹 운영에...
이후 20일 수작업 재검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의 득표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약 1만2275만 표 앞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이 재검표는 득표 격차가 작을 경우 기계 검표의 정확성을 입증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다시 검표해야 한다는 주 규정에 따른 것으로, 패자가 요청한 재검표로 인정되지 않았다.
브래드 래팬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전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인 1월 15일까지 아프간 주둔 병력을 철수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은 탈레반의 또 다른 공격에 대한 우려를 낳으면서 카불 주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며 “카불 당국자들 역시 협상 테이블에서 탈레반의 포지션이 강화될 것이라는 데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작업으로 진행된 조지아주 재검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다시 한번 확인됐고 미국 연방법원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 인증을 중단해 달라는 트럼프 캠프의 요구를 기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에 포커스를 맞춘 모습이다.
관련 소식을 의식한 듯 이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가짜뉴스들은 코로나19가 전...
대한상의는 “바이든 당선으로 업계에서 트럼프식 일방주의 후퇴, 글로벌 통상환경 안정화를 기대하면서도 미국산 우대 등 자국우선주의 지속에 대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복합적 현실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미국의 친환경투자와 경기부양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 가전, 석유화학에서 개선 기대가 높게 나왔다. 반면, 미국산 사용이 강화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 트위터가 내년 1월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면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미국 대통령의 공식 계정 '@POTUS' 사용권을 넘기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닉 파실리오 트위터 대변인은 이날 "취임식에 맞춰 백악관 공식 계정 이양 절차를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2017년에도 동일했으며,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미국 총무청의 당선확정 미승인으로 자금 조달 난항현재까지 800만 달러 모금 추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액기부 모금을 통해 인수위원회를 운영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으로 정권이양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정부 자금을 온전히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인수위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미국은 TPP 논의를 주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바로 TPP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버락 오바마 전 정권 시절 부통령으로서 TPP를 추진해서 차기 미국 정권이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가 총리는 인도·태평양 구상이 일본 외교정책 핵심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 지역 번영의 주춧돌은 바로...
다만 바이든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큼 강경하게 나설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 활동 동안에 홍콩이나 신장 위구르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를 비판해 왔다. 지난 2월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에서는 신장 위구르족을 탄압한 시진핑을 ‘폭력배(thug)’라고 부르기도 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정책 가운데...
당초 개표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의 득표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막 1만4000표, 득표율로는 0.3%포인트 웃돌았다. 재검표 작업을 통해 집계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수가 늘어나면서 두 사람의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앞서 브래드 래팬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지난 11일 “득표 차가 너무 작아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의회 의원,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나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한미동맹과 북미 관계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송 단장은 내년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뒤 대북 정책을 검토하고 인선을 마무리하려면 6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며 "어떻게 북미, 남북 관계를 잘 관리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도록 할...
다만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기 행정부 출범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다. 그는 차기 재무장관 인사를 이미 결정했으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곧 차기 재무장관에 대한 내 선택을 듣게 될 것”이라며 “나는 이미 결정했다. (발표는) 추수감사절(26일) 직전 혹은 그 직후가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