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가 체감할 만큼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가 최근 앞다퉈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초반 반응이 뜨겁다. SK텔레콤은 출시 하루만에 새 요금제 가입자가 15만명을 넘어섰고, KT는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도 일주일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겼다.
하지만...
LG유플러스 박찬승 영업정책팀장은 “최근 낮아진 요금제와 함께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구입 의사를 갖고 있는 고객이 많아져 이번 공시 지원금 상향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구입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0%’에 가입할 땐 통신요금이 더욱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 2만9900원에 적용하면 2만3920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5만9900원 요금제에도 20% 선택할인을 적용하면 4만7920원까지 떨어진다.
통신시장 전문가는 “자신의 사용패턴과 요금제를 잘 선택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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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유•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사용
당정 통신비 인하대책…모든 요금구간 무선인터넷전화 허용
정부와 여당은 19일 유•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무제한요금제를 만들고, 모든 요금구간에 카카오 보이스톡과 같은 무선인터넷 전화를 전면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또한 스마트폰에서 집전화로 거는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통신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밴드 데이터...
알뜰폰 가입자의 평균 이동통신 부담액은 기존 이동통신사 가입자 대비 50% 이상 낮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중고폰, 공기계를 판매하고 있는 대표 사이트 폰바이폰의 조건희 대표는 “중고제품과 공기계의 판매 비중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2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공기계를 구매하면 이용...
애초에 정부가 보조금을 규제하려고 생각한 자체가 잘못이다. 차라리 단말기와 이동통신 서비스를 분리하는 완전자급제를 도입하거나 알뜰폰 지원을 확대하고, 불법 보조금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편이 더 나았다.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의 소비자가 누려야 할 특권이 ‘단통(斷通)’으로 인해 사라진 웃지 못 할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의 강의 재생을 지원해 학습자의 네트워크 상황과 통신비 절감 효과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2014년 한해동안 전체 학습자의 80%가 모바일 학습을 통해 출석을 인정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중, 92%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평균 30회 이상 수강활동에 참여했다”며 “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모든 과목에서...
지원 받은 돈은 주로 ‘식비 등 생활비’(44.9%, 복수응답), ‘월세 등 주거비’(33.3%)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외에 ‘보험비’(19.2%), ‘통신비’(12.1%), ‘의류 등 품위유지비’(10.1%), ‘문화생활비’(8.1%), ‘대출 원금, 이자’(7.6%), ‘적금 등 저축비’(7.1%) 등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으로부터의 지원은 ‘결혼할 때까지’(29.8%) 받을...
이 요금제는 8일 오전 9시부터 올레닷컴이나 KT고객센터에서 가입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2004년 월 10만원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했던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70% 저렴해진 것"이라며 "한 명당 평균 3950원, LTE고객 전체로는 연간 총 4304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뜰폰 업체에선 통신사의 결합 판매가 가격을 떨어트리고 약정으로 소비자를 묶어두는 효과가 있어 알뜰폰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결합판매는 분명 가계 통신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소비자 선택을 제한하는 요소도 있고, 결합 해지에 따른 위약금 부과 등 부정적 사례도 많다”며 “업계 간 상생...
정책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뜰폰, 이통시장의 축으로 성장 = 역대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는 가계통신비 인하가 단골 메뉴로 포함됐다. 누구나 이용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는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가볍게 만들기 때문이다. 기존 이통사의 영업 행태도 알뜰폰 출현을 부추겼다. 이통사들이 서비스 경쟁보다는 가입자 유치에 천문학적인...
3사 통신 망의 가입자 점유율은 4.6 대 4.5 대 0.9다.
알뜰폰 가입자 500만 돌파에 따른 통신비 절감 효과를 추정한 결과, 이통 3사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6404원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당 평균매출 1만5721원을 고려하면 알뜰폰으로 전환한 이용자들은 월 평균 2만683원을 아낄 수 있다. 기존 이통사 대비 57%까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보조금 지급을 조건으로 특정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등을 사용토록 하거나 이를 위반했을 때 위약금을 부과하는 계약도 금지하고 있다.
전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와 관련해 “지금의 단통법은 단말기 제조업자와 통신사업자가 장려금을 매개로 결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단계 유통구조를 조장해 소비자의 통신비...
보조금 할인 vs 휴대전화 요금할인 20%, '통신비 인하' 효과 어느게 더 많을까?
2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4일부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이 12%에서 20%로 상향 조정됐다.
현행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상 이동통신사 대리점·판매점에서 새 휴대전화를 구매하며 개통하는 소비자는 휴대전화 구매 시 지원금과 요금할인 중 자신에게 유리한...
대표적으로 최민희 의원 등이 지난해 10월 휴대폰 단말기 공시지원금 가운데 통신사 보조금과 제조사 장려금을 구분하는 분리 공시제 도입안을 내놨다. 한명숙 의원 등은 작년 11월 단통법에서 규정한 보조금 상한제를 폐지하자는 법안을 제시했다.
이외 최근 우상호 의원이 발의한 기본료 폐지 법안, 전병헌 의원의 단통법 폐지 법안 등도 말만 무성할 뿐 국회에서는...
유통업계를 대변하기 위해 자리한 이종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사는 “지원금을 공시하는 제도는 유지하되 지원금 상한 규제는 폐지해 경쟁에 따른 보조금 규모를 늘려나가야 한다” 며 “페이백 등 일부에게만 음성적으로 지급되는 보조금을 합법적 고객 혜택이 될 수 있게 유도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통사 대표로 참석한 이상헌 SK텔레콤 상무는 단통법이 법...
그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시장 기능에 의존하는 가격경쟁을 실현하고 촉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요금인가제를 폐지해 통신3사 간의 담합 구조를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대통신 3사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시작된 인가제가 담합구조를 사실상 정부가 옹호해주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LG유플러스는 “경쟁사가 실 가입고객이 많지 않은 초고가 요금제에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고객이 많이 찾는 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을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자 지원금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SK텔레콤은 KT와 LG유플러스와 달리 방어적인 전략이 묻어나고 있다. 기존 가입자를 지키는 방향에서 보조금 전략을 구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