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4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 북송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다. 원전 비리 사태 등과 관련해서도 민주당 등 야당은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원전 부품비리 사건과 관련, 필요 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가 상임위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에 따라 북송된 탈북청소년들의 신변안전 보장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공개처형은 안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공개처형은 내부적인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에는 심리적 역할을 할지 몰라도 미국과의 대화를 앞둔 시점에서 민감한 인권 문제를 야기 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탈북청소년들이 국제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처벌의...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3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Y에 출연해 “북한이 이런 망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경고한다"며 “북한이 비밀리에 송환시켜 문제를 일으킨 것은 대단히 잘못한 것으로 인도적 차원에서도...
또한 최근 국민적 관심이 커진 라오스 탈북청소년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황 대표는 “사회주의 경험이 있는 나라는 지금도 당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며 “당에서 현지에 인사들을 급파해 양국 여당의 ‘당 대 당’ 차원의 외교 노력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6월 국회 최대쟁점 중 ‘통상임금’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중심이 되는 국민 컨센서스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라오스에서 탈북청소년 9명이 강제로 북송된 사건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탈북 북송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고 부당한 처벌을 받지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만약 이들의...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과 관련해 쟁점으로 떠오른 북한인권법도 처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을 제정, 6월 임시회에서 중점법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다수 법안이 18대 국회에 이어 19대에서도 발의됐지만 민주당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순조로운 처리를 낙관하기 힘들다.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9명의 탈북 청소년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북한 당국에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조사단의 접근을 허용하도록 촉구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루퍼트 콜빌 OHCHR 대변인은 제네바 유엔본부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출처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탈북 청소년들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라오스에서 탈북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에 대해 “라오스와의 외교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한에 의한 우리 국민의 납치사건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라오스 탈북자구명 강제북송 관련 북한 인권 및 탈북자 납북자 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9명 탈북 청소년들이...
라오스에서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30일(현지시간) 탈북 청소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011년 성탄절 중국에 함께 모여 있을 때 찍은 모습이다. 이중 `ROK'로 표시된 청소년은 한국으로, `USA'는 미국으로 간 청소년이다. 나머지 8명과 사진에 없는 1명은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강제...
라오스에서 체포됐던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북송 역시 미흡한 외교력과 정보부재, 무사안일 행태 등 외교부의 위기관리능력 부실이 빚어낸 참사라는 지적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31일로 예정된 여름 전력수급 대책 관련, 대국민 절전 담화문 발표를 전날 밤 늦게 돌연 연기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원전 부품 위조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새누리당은 29일 최근 라오스 정부가 탈북 청소년을 9명을 강제 북송시킨 데 대해 관계 당국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탈북자를 불법 입국자로 처리할 게 아니라 한국으로 무사히 보내주기를 요청해야 한다”며 “외교 당국은 관계 당국에 널리 알려 함부로 북송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28사단은 이성신 대위의 곡을 장병 정신교육뿐만 아니라 연천·동두천·양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며 활용하고 있다.
한편 장진성 시인은 북한에서 조선노동당 작가로 활동하던 중 고위층과 주민들의 생활 괴리를 느끼고 2004년 탈북했다. 그는 북한 시장에서 굶주린 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100원에 내놓은 상황을 목격하고 2008년 ‘내 딸을 백원에...
새터민 청소년들이 다니는 안성 한겨레고 학생들이 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4일 오전 11시 한겨레고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을 태운 독도평화호 여객선이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도착했다.
한겨레고는 탈북 학생들이 독도를 방문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통합수업의 일환으로 탐방을 기획했다.
2년 전...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학교 ‘한겨레 중고등학교’와 교복 무상 지원 협약식을 맺고 ‘희망더하기 스쿨룩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쿨룩스는 그 동안 ‘물려입기’를 통해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혹은 오래된 교복을 입어온 탈북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3년간 학생복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스쿨룩스는 탈북...
다문화가족 청소년, 탈북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다문화 수용성 증진 사업은 청소년 공동 활동, 청소년 대상 다문화 인식 개선, 다문화가족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을 발굴한다.
다문화가족 사회참여 활동 지원 사업과 다문화가족 사회 통합 조성 사업(이주노동자, 유학생 포함)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지난 1991년부터 남북협력기금을 수탁받아 관리하는 수출입은행은 대북 식량·비료지원, 이산가족 상봉지원, 수해지원, 남북 철도·도로 연결지원 등에 총 5조6843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탈북청소년 장학금과 탈북청소년 그룹홈 가족 미술전시회, 새터민 고용 사회적기업(메자닌아이팩·메자닌에코원) 등에 총 1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1999년 외국인 난민과 북한 난민을 보호하기 위해 ‘피난처’(서울 동작구 상도동)를 설립한 부부는 남편이 대표를 맡고 있고 아내는 2003년 탈북청소년을 위한 야간학교인 ‘자유터학교’를 피난처 안에 만들어 2010년까지 교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설립하는데 기여한 아내는 지금까지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피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