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탄크래킹(ECC) 업체인 엑손모빌과 듀폰은 지난해 4분기 150만 톤, 셰브런 필립스는 올해 1월 150만 톤의 생산설비를 가동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7~19년 미국에서 늘어나는 설비 용량은 글로벌 생산능력의 6.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수송비용을 고려했을 때 미국의 ECC 증설은 국내 시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지만...
LG화학은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나프타크래킹센터(NCC) 80만 톤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PO) 80만 톤을 각각 증설해 2021년 하반기 양산한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에틸렌 등의 기초원료에서부터 촉매, 최종 제품까지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초소재 분야 핵심 사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에틸렌 생산설비는 모두 나프타크래킹센터(NCC) 기반으로, 원유가 원재료로 사용돼 국제 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ECC는 천연가스로 에틸렌을 생산하는 만큼 고유가 시대의 대비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성동원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석유수요가 높게 지속되는 등 NCC 원가경쟁력이 악화될...
LG화학은 총 2조8000억 원을 투자해 여수 납사크래킹센터(NCC)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PO) 증설하는 한편 충남 당진에 미래 유망소재 양산 단지를 조성한다.
23일 LG화학은 전남 여수공장 확장단지 내 33만㎡(10만평) 부지에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NCC 80만 톤(t) 및 고부가 PO 80만 톤을 각각 증설해 2021년 하반기에 양산하기로 밝혔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국제유가 상승은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NCC(납사크래킹센터)를 지닌 업체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악재로 작용한다. ‘석유화학업계의 쌀’인 에틸렌이 NCC에서 분해된 납사로 만들어지며, 납사는 원유에서 정제되기 때문이다. 납사 가격은 유가와 연동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국내 NCC 업체들의 원가구조는 원재료비가 매출원가에서...
850℃의 열분해를 통해 나프타에서 에틸렌으로 크래킹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LG화학 대산공장은 새하얀 수증기 같은 것이 끊임없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넓은 대산공장 부지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은 바로 나프타분해시설(NCC)이다. NCC설비는 LG화학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설비다. 1991년 LG화학 대산공장은 당시 현대석유화학 1단지 완공 후 이어...
차감 전 영업이익)를 약 8000억 원 정도 예상한 바 있다”며 “시장상황은 그 이후에 달라질 수 있겠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황함량 규제 강화 영향으로 전반적인 크래킹 시설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며, 가솔린 가격 강세도 당초 회사가 예상한 것보다 높아져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전무는 “향후 에탄 크래킹 사업 참여와 북미지역 비전통자원 활용을 위한 현지진출 등 경쟁력 강화 모색이 필요하다”며 “국내 사업 중 저성장, 저수익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유망 신흥지역 진출만큼 고기능 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집중 역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범용제품의 고도화 실현이 중요하다”며 “바스프의 경우 엔지니어링...
또 ‘납사 크래킹 센터(NCC)’·‘고부가 합성수지(ABS)’ 등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존 사업은 원가 경쟁력 강화,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CO2플라스틱 등의 신소재 개발은 물론, 유망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 탄산은 석유화학 공장에서 EO/EG 등을 제조하거나 나프타크래킹 과정을 통해 수소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에서 만들어졌지만 이번에 광양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합성천연가스(SNG)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원료탄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태경화학은 공장 가동 이후 일본향 드라이아이스 수출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채굴부터 기액분리와 수송, 가스 분리, 에탄 크래킹, PE/PP 석유화학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완전 수직계열화를 이뤘다는 데에 또 다른 의미를 둘 수 있다.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3년 신동빈 회장이 직접 우즈벡 정부를 설득하여 통관과 교통인프라 부분에서 협조를 얻어내며 사업에 박차를...
아시아 지역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10월부터 납사크래킹센터(NCC) 정기보수를 시작하면서 석유화학제품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아시아 지역 NCC의 정기보수가 연달아 예정돼 있다.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가 정기보수에 돌입하게 될 경우 수급 불균형이 생기며 원료와 제품...
업계에서는 납사크래킹센터(NCC)를 보유한 석유화학사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실적 발표 전인 대한유화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증가가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틸렌 효과’가 2분기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내 정기보수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노조 측은 전임자를 인정받는 대신 4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납사크래킹센터(NCC) 공장 정기보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노조가 정기보수에 필요한 인력을 투입하기로 한 대신에 전임자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삼성토탈 노사는 이와 함께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이 아닌 일반사업장 지정에 합의했다. 필수공익장으로 지정될...
이처럼 에틸렌 스프레드가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은 에틸렌을 뽑아내는 납사크래킹센터(NCC) 정기보수가 4~5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LG화학이 대산 공장 내 NCC를 지난달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삼성토탈이, 다음 달 중순에는 여천NCC가 설비 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통상...
CIA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하는 데 사용되는 보안키의 크래킹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게 성공하면 CIA는 비밀번호를 풀어 개인 메시지에 접속하거나 모니터링도 가능하게 될 참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CIA의 시도가 성공했다는 언급은 발견되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첩보 실력을 자랑하는 CIA조차도 애플의 철통 보안은 뚫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5% 줄어든 44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29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EG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20%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화학 업종 내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올해 NCC(Naphtha Cracking Center·납사 크래킹 센터) 증설이 미미해 에틸렌 강세가 지속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디도스 공격이란 수십 대에서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크래킹의 일종이다. 분산서비스거부(Distribute Denial of Service)라고도 불린다.
디도스 공격의 목적은 자료를 유출하거나 삭제하는 것 아니라 단순히 서버를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디도스 공격의...
20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방 사장은 전날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에서 모하메드 자인 이라크 산업부 차관과 만나 현지에 에탄과 천연가솔린을 활용한 에틸렌 생산설비(크래킹 센터) 및 유화제품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 사업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총 투자비는 약 4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화케미칼의 이번 합작사업 추진은 저가원료를 선점하기...
또한 1997년에는 5년여간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석유정제 시설인 벙커C유 크래킹센터를 완공 가동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2011년에는 1조3000억원을 투자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PX) 생산시설을 갖추며 해당 부문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파라자일렌 생산 능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