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텍도 이제야 결핵 백신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연구를 시작한 큐라티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최근 만난 조관구 대표는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결핵 백신(QTP101)의 막대한 시장성을 강조했다. QTP101은 2025년...
질병 예방이나 재활을 위한 치유를 하면서 휴양, 관광, 문화체험 등을 한다. 프랑스도 해안에서 건강 리조트를 활용한 건강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해양치유로 유명한 남부의 랑그독-루시용 (Languedoc-Roussillon)해안에는 연간 625만 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글로벌 관광 패턴도 치유관광으로 변해간다. 치유관광은 웰니스관광으로 불리며 코로나19 이후 크게...
지 청장은 “2024년 주요 정책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종료 이후 질리청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정책 계획으로,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365일 24시간 국민의 곁에서 질병청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위기 시 최전방서 진료 담당
공공보건의료기관은 법률에 따라 △취약계층 대상 보건의료,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부족한 보건의료, △재난 및 감염병 대응,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지역적 균형 확보를 위한 교육·훈련 및 인력 지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기능과 역할을...
치주질환자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움직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19년 1686만2181명에서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3년 새 7% 증가했다. 치주질환은 대표적인 구강 질환으로 치주 조직에 발생하는 병변을 말한다.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며, 충치와 더불어 가장 많이...
코로나19가 종식된 것도 잠시, 팬데믹 기간 줄었던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번 겨울에는 독감(A형, B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등 전염성 강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23년 10월~24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기간 예방접종률이 감소한 것이 전 세계적인 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동안 홍역 환자 발생이 없다가 최근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해외 유입 및 해외 유입 관련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지난해 8명, 올해 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유입 또는 해외유입 관련 환자이다....
앞서 세계 주요 선사들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자동차 수출량 감소를 예상해 PCTC 신조선 발주를 줄였다. 탄소 배출이 많은 노후 선박도 폐선되면서 세계 PCTC 수가 감소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PCTC 선복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번 신조...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이번 겨울은 유달리 많은 사람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실내에서는 독감과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고 야외활동을 위해 외출하면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위협한다. 설 연휴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직장인 A(45·남) 씨는 올해 1월초 가족들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겨울여행을 갔다 낭패를 당했다. 뜻하지 않았던 무릎 부상으로 일찍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A 씨는 겨울 산행이라 안전을 위해 아이젠과 등산스틱 등을 준비했지만 들뜬 마음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처음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했으나, 점점 다리가 저리고 무릎이 쑤시는...
GC녹십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독감백신 감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출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 도입 등 상품 매출 확대로 일부 커버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혈액제제 혈장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행위별의료통계에 따르면 2018년 91만5874명이었던 두통 진료인원(입원·외래)은 2019년 97만118명으로 늘었다고 코로나19 발생 시기였던 2020년 87만6084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2021년 113만4069명에 이어 2022년 113만6471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일차성 두통 원인·진단·치료방법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이는...
이 약사는 “코로나19로 입원한 중증 환자는 건강한 성인과 대사가 달라 개개인별 영양 평가가 중요하다”라며 “NST를 하면 영양 지원에 따른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영양집중지원지원팀 수가 신설 이후 이를 적용하는 병원이 늘고 있지만, 다직종의 전문가가 팀으로 함께 활동해야...
이승화 원장은 “SGLT-2 억제제는 최근 심부전 및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증명되기도 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환자에서 SGLT-2 억제제 사용이 심뇌혈관 질환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 종합디지털 출판연구소)는 저널...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그간 현장에서 중소·영세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경기 침체 등 피할 수 없는 요인으로 아직 준비가 부족함을 호소해왔고 사업주가 구속되면 사실상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며 법 시행 유예를 요구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장은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시한, 두세 차례...
예방 격리란 팬데믹 당시 장기요양기관 시설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 위험성이 있는 종사자들을 선제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다.
정부는 2021년 12월부터 이런 이유로 업무에서 배제된 종사자들에 대해서 1일 8시간, 최대 7일 범위에서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주는 특례를 한시적으로 도입했다.
2022년 5월 해당 요양원에...
이와 함께 가족과 친지의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65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추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월 2주 차 환자 수는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연구가 생물학적 안전 수준과 생물학적 안전 예방 조치를 지킨 가운데 이뤄졌는지도 미지수이고, 이런 식의 연구가 미칠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미 스탠퍼드 의대 교수인 젠나디 글린스키 박사는 “이 광기는 너무 늦기 전에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발원해 천갑산을 중간 숙주로 거쳐 사람에게...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유행하지 않았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독감은 연중 유행하고 있고, 작년 12월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에 도달해 겨울철 유행 확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독감에 감염된 적이 있어도 재감염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코로나 방역 완화됐지만 요양병원은 항상 긴장 상태
방역과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했지만 코로나19를 완벽히 막아내기는 불가능했다. 정부가 규정하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65세 이상 노인,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고위험군이 집중된 요양병원은 고전했다. 김 부회장이 운영하는 선한빛 요양병원에는 약 150명의 환자와 간병인 5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