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해 ‘원탁회의 권고’라는 거짓말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선 “그분(원탁회의 원로) 들이 명시적으로 ‘이해찬(당대표)-박지원(원내대표)’이라고 하신 것은 아니고 ‘친노-비노, 파벌을 떠나서 단합해서 잘해라’ 하는 긍정적인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 “과장, 왜곡 해석했다면 어른들께 ‘우리가 죄송하다’하는 사과의...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일 “노무현의 정신을 한 계파의 장식물로 쓰는 못난 행위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당내 친노(친노무현)세력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세력 확장을 위해서 혹시 이를 빌어쓰는 행위가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통합당이 오는 4일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친노(친노무현), 비노(비노무현), 호남, 비호남’으로 나뉘었다.
당내 역학관계를 보면서 동양철학, 특히 주역이 떠오른다. 일반적으로 동양철학의 핵심은 ‘음양 오행론’이다. 음양론은 ‘주역’으로 발전했고 오행론은 ‘사주팔자’로 전개됐다. 둘 다 현재를 보고 미래를 점치는 역서로 알려져 있으나 약간 사실과...
측근들은 “친노 45표에 박지원 표 30여표로 무난한 과반”을 주장했다. 그러나 1차 과반 실패 땐 비박후보들의 합종연횡으로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 최고위원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주특기인 대여압박과 강한 리더십으로 대선 정국을 진두지휘할 킹메이커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통합과정에서 구태로 몰려 간신히 지도부에 입성...
이 고문은 “노무현·김대중이 화학적으로 융합해 우리가 힘을 합치면 박정희의 종식을 우리는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내 친노(친노무현)과 DJ계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는 ‘이해찬 당대표·박지원 원내대표’ 라는 역할분담 합의로 당내에 인 비판을 외부로 돌리려는 것으로 읽힌다.
한편 문성근 대표대행은 “노 전 대통령은 꿈을 꾸는 분이셨다”며 “신문이...
당초 박 최고위원이 출마 선언을 하기 전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꼽혔던 유 당선자는 ‘이·박연대’가 알려지자 “더 이상 나를 친노(친노무현)로 부르지 말라”며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재야출신이 주축이 된 당내 ‘진보개혁모임’은 계속해서 유 당선자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당선자는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이니 만큼, 원내대표가 된다면 당을...
이는 총선과 대선에 따른 정치권의 친노동계 행보와 노동계의 정치활동 강화가 노사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총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12년 노사관계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주요 회원기업 302개사 중 56.5%의 응답자가 2011년 보다 노사관계는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올해의 경우 노사관계 최대...
특히 재계는 ‘정치권의 친 노동계 행보’와 ‘노동계의 정치세력화’를 가장 우려했다. 하지만 지난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친노동 정책을 펼친 야권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는 올해 노사관계가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여권의 승리로 노동계의 움직임이...
당 내 원내대표 경선을 둘러싸고 ‘대권-대표-원내대표 연합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친노, 비노, 호남, 비호남’ 등의 낡고 분열적인 계파·지역연고의 낡은 틀에서 치러진다면 국민에게 분노와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며 “그 만큼 정권교체의 길은 험난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일로 승부하고 일로...
이 의원은 이 고문이 밀고 있다는 판단에 호남권과 친노진영 일부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물 건너간 것처럼 비쳐진다.
정세균 고문과 친분이 두터운 전병헌 의원 측도 박 최고위원 출마를 “야합과 구태의 모습”이라며 반발했다. 전 의원은 “호남권의 우윤근 의원, 충청권의 노영민 의원과 한 팀을 이루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이룰 원내의 토대를...
앞으로 친노로 부르는 것에서 빼달라.” (유인태 민주당 당선인, 25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뒤 이해찬 상임고문의 박지원 최고위원 지원설을 두고)
“아내에게도 전화했더니‘하라’고 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26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담합이 아니라 단합이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26일 ‘이해찬 당 대표-박지원 원내대표’...
그는 “대립과 분열의 벽을 허물고 통합의 정신을 살려 하나가 돼야 한다”며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이 없는 오로지 민주통합당만이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1기 원내대표는 대선정국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명박 정권 4년간 가장 치열하게 투쟁해 왔고 인사청문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검찰총장을...
박 최고위원은 “대립과 분열의 벽을 허물고 통합의 정신을 살려 하나가 돼야 한다”며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이 없는 오로지 민주통합당만이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1기 원내대표는 대선정국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명박 정권 4년간 가장 치열하게 투쟁해 왔고 인사청문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검찰총장을...
앞서 민주당의 ‘포스트 4·11총선’ 지도체제를 두고 당 주류가 된 친노무현계 이해찬 상임고문이 ‘당대표’를, 구민주계이자 호남을 대표하는 박지원 최고위원이 ‘원내대표’를 나눠 맡는 ‘탈(脫)계파 역할분담’을 하자는 말이 나왔다.
여기에 차기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부산·경남(PK) 문재인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지사와 수도권의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을...
*이해찬-박지원 회동…친노·비노 역할분담 주목
-민주통합당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좌장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대표주자인 박지원 최고위원이 전격 회동을 하면서 당내 계파 대결 구도가 종식될지 주목. 이 전 총리와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회동을 하며 친노 진영과 비노 진영의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
친노무현계 중진인 유 당선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의 정무수석, 당의 위기때마다 숨은 해결사로 활동했던 경륜과 지혜, 특유의 조정능력으로 19대 국회를 민생, 정책 국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원내과반을 차지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새누리당의 오만한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며...
원내대표와 당 대표 선출, 대선 후보 경선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당 내부 상황이 친노(친노무현·親盧)와 비노(非盧)의 갈등 양상으로 비화되자 대여공세 모드로 국면전환을 꾀하겠다는 계산이다.
당 관계자는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총선에서 공천 때 친노·비노 갈등이 불거진 적이 있다”며 “당 주류인 친노와 비노 간 대립 구도가 내분 상황까진 가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4일 “탈(脫) 노무현은 이미 돼 있다”며 친노(친노무현)색깔 빼기에 나섰다.
문 고문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열린 노무현재단 이사회에 참석에 앞서 “저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보다) 제가 경쟁력이 있거나 역량이 크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일각에선 문 고문의 탈친노(친노무현) 행보가‘노무현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서 자체적인 정치권 행보를 하려는 시동이라고 분석했었다. ‘노무현의 그림자’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향후 대선과 그의 집권 비전 등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없다고 판단, ‘문재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또 당내 엄존하는 친노와 비노(非盧)의 갈등 상황에서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