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영세 치킨 사업자들이 원가 이하로 팔아 프랜차이즈 치킨을 고사시킨다며 반발하는 등 전국민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마트들의 미끼 상품 때문에 소비자들의 원성이 크다”며 “상생의 분위기에 맞게 농축산인들과 프랜차이즈 업계가 공생하는 기획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아딸은 2009년 20억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증축하고 원가율을 38%대로 맞추고 있다. 특히 요리연구소의 이현경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소스개발 및 메뉴 연구로 유지비를 줄여 경쟁력을 높였다.
아딸 이준수 이사는 “떡볶이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고 요리도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재료 구입이나 조리하는 데 있어 점주들이 본사 방침을 따르지 않고...
홈플러스의 원가 이하의 ‘닭’판매로 미끼상품 논란이 거세진 것. 가금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홈플러스가 1000원‘닭’으로 양계농가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고 규탄했다.
문정진 가금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은 “병아리 한 마리가 800원인데 닭고기 1000원은 어디서 나온 가격이냐”며 “1000원이 착한 가격이라고 선전하는 등 정가 판매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요구를 철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나 파리바게뜨, 마노핀 등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에 비해 절반 가격에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입니다. 커피 논쟁은 이제 원가논쟁을 넘어 제2의 통큰치킨 사태를 예고하는 듯 합니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공급량 자체가 줄어들어 벌써부터 매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반 치킨가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 파워가 강하지만 구제역과 살처분 여파로 수급 자체가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BBQ는 최근 공급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박열화 BBQ치킨 상무는 “하루에 20만 마리 정도 공급받던 생닭이 70% 수준인 14~15만...
유통업계는 특히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을 두고 대기업과 지역상인들이 큰 갈등을 빚었고 이마트 피자와 롯데마트 통큰치킨은 원가 공개 논란까지 부르며 한국 사회를 흔들었다.
또 김장철을 앞두고 발생한 배추와 마늘값 파동은 정작 산지는 제값을 못 받고 중간상인들이 폭리를 취하는 국내 유통구조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정부의 땜질식 미흡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30나노 공정 돌입은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차원이 다른 단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인위적인 가격 하락으로 경쟁업체를 몰아내는 치킨게임이란 말 자체도 의미가 없는 수준에 올라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40.7...
치킨 값이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 소비자들의 비판에 프랜차이즈협회는 원가공개를 통해 맞섰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비싸다는 생각과 함께 본사가 가맹점주에 대해 폭리를 취한다는 인식이 더 뿌리내리게 됐다.
시민들은 가맹점주 치킨집 사장님이 ‘죄’없음을 안다. 프랜차이즈협회가 신문광고에서 강조한‘대한민국이 하루 종일 열심히 땀흘려서 200만원...
처음 출시 당시에는 대기업의 영세상인 죽이기란 여론이 형성됐지만, 그에 반해 그간 판매되던 프랜차이즈 업체의 치킨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나오면서 인기 음식인 치킨에 대한 논쟁은 과열됐고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원가를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통큰’ 바람이 증권업계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키움증권이 최근 설립한 자회사인 키움자산운용이 연간 총...
롯데마트 ‘통큰치킨’이 촉발시킨 치킨 원가 논란 속에 치킨 프랜차이즈협회가 17일 본사 치킨 원가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프랜차이즈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닭고기(치킨원재료) 생산원가의 산식은 [(생닭시세) ÷ 수율(64~66%) + 도계비용]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올해 11월까지 평균 생닭시세인 2119원을 적용하면 생산원가는 약 3910원이다.
치킨...
┕“가금산업발전협 전국영세치킨사업자 신문광고 중에서-3000원 닭으로 6배 폭리 취한다는데 원가 대비 판매가가 삼겹살이 8배, 한우 등심 8배, 커피와 스테이크 30배인데 왜 치킨만 문제인가”
┕“한국은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거대 상인이 미친 듯이 날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영국의 더 타임스지에서 한국의 통큰치킨 문제를 다루면서 한 표현”.
◇ 연말...
롯데마트 5000원짜리 ‘통큰치킨’으로 시작된 치킨 원가 진실게임이 재점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통큰치킨 판매재개를 촉구하며 기존 치킨 가격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프랜차이즈업체들은 16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닭·오리 생산자 및 판매자 모임인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응암동 모 치킨점의 원가를...
통큰 치킨의 소비자 가격 5000원에서 부가가치세 10%를 빼면 실제 가격은 455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통큰 치킨은 원가 5660원보다 1110원 낮게 판매됐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따라서 롯데마트가 통큰 치킨을 1마리당 원가보다 1천원 이상 손해보며 미끼 상품으로 판 것이 분명한 만큼 '저마진'이라는 종전 입장을 철회하고 역마진을 인정하라고...
롯데마트가 5000원짜리 치킨을 팔면서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밝히면서 치킨 원가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지난 9일부터 5000원짜리 통큰치킨을 판매하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개점 후 1~2시간 정도면 물량이 동이 났고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은 유명 걸그룹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통큰치킨이 이처럼 뜨거운...
신세계 이마트 관계자는 "치킨은 영세상인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품목이지만 피자는 다르다"면서 "통큰치킨 판매 중단과 관계 없이 판매를 지속할 것"이라며 판매중단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며 원래 팔던 피자의 가격거품을 거둬내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를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게 이마트 측...
미끼상품 폄하와 관련, 단기간에 원가 이하로 판매해 고객을 유인하는 속칭 '미끼상품'과는 다르다며 ‘통큰치킨’의 경우 사전 대량 물량 기획과 기존 설비를 이용해 원가를 줄여 일년내내 판매하고자 한 저마진 판매전략의 일환이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게다가 ‘통큰치킨’의 경우 배달은 하지 않고, 방문고객에만 판매하며, 튀기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점별...
특히 미끼상품 폄하와 관련, 단기간에 원가 이하로 판매해 고객을 유인하는 속칭 '미끼상품'과는 다르다며 ‘통큰치킨’의 경우 사전 대량 물량 기획과 기존 설비를 이용해 원가를 줄여 일년내내 판매하고자 한 저마진 판매전략의 일환이었다고 해명했다.
게다가 ‘통큰치킨’의 경우 배달은 하지 않고, 방문고객에만 판매하며, 튀기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점별 하루...
프랜차이즈협회는 롯데마트가 마진을 남기지 않거나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프라이드 치킨을 판매함으로써 다른 치킨 전문점들의 생계를 부당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있다.
조 부회장은 "협회에서는 롯데마트의 5천원 치킨 판매가 부당염매 행위라고 보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단발성 대응으로 끝나지 않고 유관단체 등과 협력해...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롯데마트가 기존 치킨 전문점의 3분의 1 가격으로 ‘통큰치킨’을 파는 행위에 대해 '미끼 상품'일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9일 정 수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롯데마트는 튀김닭 한 마리를 5000원에 판매 중. 생닭 한 마리당 납품 가격이 4200원, 튀김용 기름과 밀가루 값을 감안하면 한 마리당 원가가 6200원 정도"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