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조호성 교수가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은 축산농가에서 매일 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신고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염 사실이 확인될 경우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 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의 조치도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27일 기준 바이러스가 확진된...
남양유업은 이 과정에서 직접 수입권 입찰에 나설 경우, 국내 원유 감산정책 시기에 수입산을 들여온다는 점을 들어 국내 축산농가가 반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남양유업은 다른 업체 명의로 수입권 추천서를 발급받았고, 이를 15차례 세관에 제출하면서 180억 원 상당의 분유를 들여왔다.
검찰은 지난 3월 남양유업에 벌금 1500만 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정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벼를 아프리카 기후에 맞게 개량한 신품종과 재배 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하는 'K-라이스벨트' 대상국을 10개국으로 확대했다.
통일벼는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수확률이 높은 쌀 생산을 위해 개발된 품종이다. 당시 7년에 걸쳐 250여 명의 과학자들이 품종 개발에 매달렸다. 이후 통일벼의...
앞서 수원축협은 25일부터 긴급 방역단을 꾸려 농협중앙회 지원 방역차 3대와 자체 구입한 방역기 4대를 관내(수원·화성·오산·안산 일부) 조합원 농가에 긴급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축산계 사무실(수원1, 화성9, 오산1, 안산1)에 긴급 방역 물품(소독약, 방역복)을 공급해 관내 조합원이 방역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뒤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러스 매개체가 모기 등 해외 유입 흡혈곤충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회에 발의된 전염병 예방 및 방역 관련 법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SAF)과 구제역(FMD) 등 가축 전염병과 외래 병해충 유입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열고,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도매가격이 내려 어려움을 겪는 한우 생산농가를 돕고, 아울러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1등급 기준 100g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농가 소득 문제가 연이어 제기됐다. 생산비는 증가하는 상황에서 쌀값을 비롯해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왔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올해 산지 쌀값이 20만 원을 넘었지만 여전히 낮다"며...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소 럼피스킨병은 경기 김포와 충남 서산·당진, 충북 음성 등에서 4건이 확인됐다. 모두 한우 농가로 이들 지역의 사육 규모는 178마리다.
소 럼피스킨병은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고 이후 경기 김포와 충남 서산, 당진 일대에서 10건이 발생했다. 이날 충북 음성까지 발생 지역이 확대됐고, 총 14건이 확인됐다....
럼피스킨병은 20일 충남 서산 한우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뒤 이후 이날까지 총 10개 농가에서 확인됐다. 발생 지역은 충남 서산과 당진, 태안, 경기 김포와 평택 등 5곳으로 10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는 모두 651마리다.
럼피스킨병은 모기와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고 병에 걸린 소는 고열과 발진, 피부 결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우유 등...
이 농장은 전날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에서 반경 3㎞ 이내에 있는 거로 알려졌다.
전날 서산시 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날 충남 당진시와 경기 평택시 젖소농장에서도 발생 사실이 추가로 보고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 살처분, 이동통제, 검사·소독...
일시 이동중지는 가축 전염병이 전국으로 번지지 않도록 가축과 축산 종사자, 관련 차량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다. 대상은 소 농가 9만5000여 개소, 도축장 151개소, 사료공장 2000여 개소, 착산차량 6만여 대 등이다. 집유장, 원유운반차량, 집유관련종사자는 제외한다. 이동제한 조치 적용 기간은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다.
한편, 전날 충남 서산시의...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진 소재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당진의 한우농장과 평택의 젖소농장에서 수의사 진료 중 의심 증상이 발견·신고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김포시에 따르면 젖소와 육우 5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김포의 축산농가에서 이날 오전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가에 방역소독요원을 배치하고 출입을 통제한 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럼피스킨병은...
2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간 해외 수급 및 가격 동향'에 따르면 호주 소 시장 가격이 9년 전 수준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축산공사(MLA) 분석에 따르면 호주 소 시장의 대표 지표인 '동부 어린 소 가격(Eastern States Young Cattle Indicator·EYCI)'이 2022년 1월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한 뒤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주 EYCI는 ㎏당 10....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 농가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의 홍보 노력도 필요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미 전국 지자체에 농가별 고유 기술을 수록한 사례집 등을 제작해 배포했다"며 "인증농가의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계약을 지원하고,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각 도축장별로 운영되는 출하예약시스템 때문에 농가는 불편함을 겪기가 일쑤였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축산물품질평가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등 4개 기관과 함께 가칭 '출하 원패스' 서비스를 도입 중에 있다.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표준 전자송품장을 구축해 가축 출하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원스톱으로...
또한 축산농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우경진대회 우수농가 시상식을 진행하는 한편, 도민과 상생하고 가축이 행복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복지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가축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축산인과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우수축산물을 널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공용 쌀 수요 증가 등으로 예상 수요량을 361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초과되는 쌀은 7만4000톤으로 초과생산량 비율은 2% 수준이다. 여기에 산지 쌀값도 지난달 25일 기준 80㎏ 기준 20만808원으로 2021년 12월 이후 20만 원대를 회복한 상황으로 시장격리 발동 조건이 아니다.
이에 농식품부도 별도의 시장격리 조치 없이...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30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공식 출범에 앞서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파일럿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파일럿 사업에는 거래 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파일럿 사업에는 총 268개 유통 주체가 참여한다. 판매자는 연간 거래규모 100억 원 이상인 산지 출하 주체(APC·RPC·양계농가), 도매시장법인, 공판장 등 48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