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때 채용된 A 씨의 부친이 전직 국회의원으로 당시 최수현 금감원장과 행정고시(25회) 동기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은 더 커졌다.
금감원 노조는 당시 최 원장을 고발하고 연루 의혹이 있는 김수일 부원장, 이상구 부원장보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부원장, 이 부원장보는 “채용 비리는 없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검사를 나오면 문제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제 9대 금감원장이었던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비자 중심의 검사”을 부르짖었다. 소비자 민원을 감축하지 않는 곳은 검사를 통해 제재를 가하고 이른바 ‘빨간딱지’까지 붙이겠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금융사들은 민원과 관련해 금감원의 제재에 관심에...
회장을 비롯해 김종열 하나금융 고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윤순봉 삼성생명공익재단 초대 대표(전 삼성석유화학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종학 한화손보 사외이사 등이 동문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관심을 받기 시작한 서울고는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양성용 삼성카드 사외이사, 최수현 전 금감원장 등이 공부했던 곳이다.
특히 검찰이 김 전 부원장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금융권 인사들에 대해 소환 조사 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최수현 전 금감원장 등 결재라인에 있던 수뇌부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금감원 압력에 채권단 수천억 지원 = 경남기업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경제적 논리보다는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을 필두로 한...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는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과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한금융과 금감원, 경남기업의 불법유착 관계는 감사원 감사에서도 이미 확인된 상태"라며 검찰이...
당시 금감원의 의사결정 라인은 최수현 금감원장, 김진수 기업경영개선국장, 최모 팀장 등이었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이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채권단을 압박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 채권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전 국장과 최 팀장 등을 포함한 금감원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 전 국장은 올해 1월...
채권단이 상환기일을 연장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채권단에 외압을 행사한 김진수 금감원 부원장보는 2012년 당시 기업금융개선국장이었다.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수석부원장을 맡고 있었다.
김 의원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경남기업 대주주의 감자 없는 출자전환이라는 특혜 이전에...
특히 금감원은 지난해 말 경남기업 사태가 정치권과 금융당국, 은행이 모두 얽힌 커넥션 의혹으로 확대될 것을 사전 인지하고 자체 감시 기능을 작동시키지 않는 등 사면초가에 빠졌다. 여기에 성 전 회장이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경남기업 워크아웃을 주도했던 당시 김진수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 등과 회동한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최 전 원장은 지난 1982년 재무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11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석부원장과 금감원장을 거친 후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이 지난 33년간 경제 분야 공직자로 금융 및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과 재정 정책의 수립 등을 집행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과 회사경영에 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내세운 암행검사 제도는 지속되나.
▲표현의 차이라 생각한다. 암행검사는 곧 미스터리쇼핑, 상시감시 등의 표현이 될 수도 있다. 불필요한 검사로 금융회사에 부담을 주는 제재는 줄이되, 상시감시나 미스터리 쇼핑과 같이 금융회사의 잘못된 영업행태를 찾아내고 파악하기 위한 활동은 철저히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있는 금융회사나...
이에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보험판매 자체를 허용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의 발언 이후 금감원은 TV홈쇼핑 보험 판매에 대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중지하려면 법적인 근거가 마련돼야 하기 때문에 계속 허용쪽으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TV홈쇼핑사들은 ‘보험대리점 판매업’을...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이색 경력이 알려지면서 세밑에 훈훈함을 더합니다.
어린 시절 ‘성우’의 경험이 있던 진 원장은 목소리를 기부했고, 최 전 원장은 남모르게 언어봉사를 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먼저 진 원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발간되는 금융생활정보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진 원장의 목소리는 다음 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금감원의...
금감원은 지난 6월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8월 초까지 이어진 제재심의위는 ‘경징계’로 감경했다. 이에 입지가 위축된 최수현 금감원장은 징계 확정을 차일피일 미루다 내분 사태로 KB금융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것을 틈타 제재심 결정을 뒤엎고 다시 중징계를 내렸다.
잇따른 대형 금융 사고는 금융당국의 책임론으로 이어져...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진 원장은 두 명의 신임 부원장도 임명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 자리에는 박세춘 부원장보의 승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밖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이동엽 부원장보가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영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50대 중반인 진 원장에 이어 50대 초반의 서 위원이...
그 결과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이 임기도 못 채우고 중도 하차한 데 이어 최수현 금감원장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10월에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던 모뉴엘 사기 대출이 터졌고, 11월에는 은행연합회장과 우리은행장 관치인사로 시끄럽다. 1년 내내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은 한해였다.
금융권 경영 실적도 형편없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금융권...
지난해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취임했을 당시에도 금감원 임원들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후속 임원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은 진 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인 지난 20일 사의를 표했다. 후임 수석부원장과 부원장으로는 기재부와 금융위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획검사국 재편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기획검사국 인원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대대적인 임원교체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 전 원장이 사실상 경질된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만큼 신임 금감원장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원들의 일괄사표 제출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위는 최근 예방한 윤 내정자에게 LIG손해보험 인수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승인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최수현 금감원장까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에서 원장까지 KB금융 사외이사들의 자리지키기는 더이상 명분이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공석을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채운 가운데 둘 사이의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각각 행정고시 25회, 28회 출신이다. 최 전 원장이 2003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과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수석위원을 지낼 동안 진 원장은...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물러나고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임명되면서 금감원 조직쇄신에 금융권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인물은 최종구 수석부원장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행정고시 25회인 최종구 부원장이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보다 3기수 선배임을 감안하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후임 수석부원장엔 금융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