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후속 인사 물갈이 폭 커지나

입력 2014-1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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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원장 친정체제 구축, 서태종 수석부원장 내정

이르면 이번 주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공석인 수석부원장 자리를 시작으로 금감원 임원들의 연령이 50대 초중반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의 친정체제 구축과 더불어 물갈이 폭도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서태종 상임위원이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의 인사검증 과정이 모두 마무리 된 상태로 서 상임위원은 이르면 오는 10일 금융위 회의에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진 원장은 두 명의 신임 부원장도 임명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 자리에는 박세춘 부원장보의 승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밖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이동엽 부원장보가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영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50대 중반인 진 원장에 이어 50대 초반의 서 위원이 수석부원장으로 오면 50대 초중반의 투톱체제가 갖춰지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금감원 임원과 실국장 인사 등 후속 인사에서도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달 19일 취임한 진 원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친정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금감원 임원들이 진 원장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이후 이달 초 금감원 부원장 3명의 사표가 한꺼번에 수리됐다.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예상된다. 특히 최수현 전 원장이 상시감시를 위해 금감원 내 핵심 인재들만 모아 지난 4월 신설한 기획검사국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획검사국은 세월호 사건 이후 청해진해운 검사를 진행한 것 외에 특별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은행검사국과 업무영역이 겹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금감원 내부에서는 인력 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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