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비 3조8000억원.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투입된 예산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데 쓰인 돈 치고는 어마어마하다. 그야말로 ‘돈잔치’다.
이 열병식은 우리나라 TV들도 앞다퉈 생중계할 정도였다. 절도 있는 의장대와 군인들의 행진, 그리고 중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무기들이 줄지어 가는...
이른바 '함바 브로커'로 알려진 유상봉(69)씨에게 뒷돈을 받은 전직 경찰 총경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강모(60) 전 총경을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4∼6월 유씨로부터 전국 각지의 공사현장 식당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만∼1000만원씩...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둘러싼 속칭 '함바 비리' 브로커 유상봉(69) 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전직 총경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총경 강모 씨에 대해 "범죄 사실의 주요 부분에 대한 소명이 있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자유와창의교육원은 군 정훈장교, 경찰 총경 및 중간간부, 사법연수생 등 법조계 인사, 중앙부처 신임 및 고위공무원, 초중등 교사 등 오피니언 리더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이론 교육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일반인 대상 공개강좌인 ‘대한민국 기업가 열전’, ‘진짜 대한민국을 말하다’ 시리즈는 총 178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온라인...
2000년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강자 전 총경이 벌인 '성매매와의 전쟁'도 법 제정을 가속시켰다.
국회는 2004년 2월 성매매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을 상품화해 사고파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성매매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 법률이 시행되고, 집창촌단속이 이뤄지자 성매매 여성들은 소복을 입고 정부청사 앞에 모여 "생존권을 보장하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는 지난달 28일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김모 총경(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을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는 권 의원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권 의원이 허위증언을...
중앙경찰학교 총경이 술에 취해 종교시설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검거됐다.
충주경찰서는 종교시설에서 술에 취해 자신을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처벌법상 음주소란)로 충북 청주 중앙경찰학교 소속 A총경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총경은 지난 2일 오후 9시께 충주시내 한 종교시설에서 술에 취해 성당에...
8일 부산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을 한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 총경급 간부는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최근 보고서를 제 시간에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골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간부는 "평소 권기선 청장의 발언이 도를...
7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A총경(56)은 "최근 업무보고 때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심한 폭언을 했다.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촉구를 요구한다"며 "평소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 세종시 돼지구제역 확진
세종시의 돼지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구제역 검사결과 양성으로...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A총경(56)은 "최근 업무보고 때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심한 폭언을 했다.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촉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이 도를 넘었다. 조직을 위해 반드시 고쳐야 할 일이라 생각해 불이익을 감수하고...
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한 총경급 간부가 회의를 주재한 경무관을 통해 최근 언행에 대한 권기선 청장의 공식적인 해명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명령에 죽고 사는 경찰에서 총경이 3계급이나 높은 치안정감에게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권기선 청장의 언행에 대한 직원들의 여론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복수의 부산경찰청 간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권 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대신 회의를 주재한 경무관급 간부가 이를 권 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총경은 "한두 번도 아니고 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의...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A총경(56)은 "최근 업무보고 때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심한 폭언을 했다.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촉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이 도를 넘었다. 조직을 위해 반드시 고쳐야 할 일이라 생각해 불이익을...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의 폭언에 대해 한 총경급 직원이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청장이 부하직원에게 막말하는 수위가 도를 지나쳐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이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권기선 청장은 해당 총경에게 보고서 제출이 늦다는...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A총경(56)은 "최근 업무보고 때 권기선 청장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심한 폭언을 했다.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촉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서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A총경은 "평소 권기선 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이 도를 넘었다. 조직을 위해...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순경출신 부부 총경'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5일 서울 마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인 구본숙 경정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선발했다.
구 경정의 남편은 김성섭 총경으로 현재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구 경정이 총경 예정자로 임용됨에 따라 경찰 내에서 순경출신 부부 총경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됐다.
여경 공채...
경찰청은 본청 홍보운영계 정성일 경정 등 86명을 총경 승진 예정자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순경 공채 등 일반 출신의 총경 승진자는 26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승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었다.
일반 출신은 순경 공채, 경장 특채 등 비(非) 간부 출신 입직자를 가리킨다.
입직별로 보면 경찰대 출신이 47.7%(41명)로 가장 많고, 일반...
경찰청은 서울청 형사과 최종혁 경정 등 86명을 총경 승진예정자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 서장급으로 '경찰의 꽃'이라 불린다.
이번 인사에는 순경 공채, 경장 특채 등 일반 출신의 총경 승진자가 26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승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었다.
입직별로 보면 경찰대 출신이 47.7%(41명)로 가장 많고, 일반 출신 30.2...
현 내정자는 지난 2005년 1월 총경으로 승진한 뒤 울진서장, 경산서장, 서울청 국회경비대장, 남대문서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 내정자는 본청 외사국과 지방청 외사과 신설, 경찰 해외 주재관 파견 인원 확대 등 외사업무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경찰 창설 이래 세 번째 여성 총경, 두 번째 여성 경무관을 거친 데 이어 지난해 인사에서 첫 여성 치안정감으로 승진하고 부산에서 근무해 왔다.
부산경찰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행복마을' 16곳을 조성하고, 시내 골목길과 해수욕장에 순찰차와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해 골목길 치안환경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 청장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