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은 “청와대가 굴욕외교 이후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우선 민주당에서는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은 지난 정부의 외교참사로 악화되던 대중 관계의 실타래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엇보다 한중관계의 발목을 잡던 사드...
또 ‘관왕지래’를 키워드로 한ㆍ중이 과거 일본 제국주의를 향해 함께 싸웠던 ‘역사적 동질성’을 강조해 중국으로부터 적극 공감을 끌어냈다고 청와대는 강조했다.
이에 중국이 사실상 ‘사드보복 철회’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는 점도 성과라고 청와대는 자평했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17일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프로그램인 ‘11시 50분...
특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덮고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점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 부문 후속 협상 개시를 선언한 점은 양국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보였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브리핑을 통해 “오늘 확대 정상회담과 소인수 정상회담을 합쳐서 2시간 15분...
이에 시 주석은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호혜적 교류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밝혀 그동안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인한 경제 협력 중단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시 주석이 ‘최고의 모멘텀’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말한 점에서 한·중 관계가 복원을 넘어 미래 지향적 경제...
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은 사드 문제 관련 중국 측 입장을 재천명하고 “좌절을 겪으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지금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고,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관리를 잘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시 주석은 10월 31일 한중관계 개선관련 양국 간 협의가 한·중 관계 복원의...
그동안 청와대는 10월 31일 사드 관련 한·중 합의 이후 사드 문제는 봉인됐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하지만 중국 측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3불(不) 원칙’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해 사드 봉인을 바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고 있다. ‘3불(不) 원칙’이란 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MD)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비추진을 말한다.
이와...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사드 문제에 관해 공동성명에 안 들어가면 중국 국내적 문제가 있고 들어간다면 10.31 발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라 격에 맞지 않다”며 “여러 상황 고려해 공동성명은 만들지 않고 지난번에 트럼프 통 국빈 방한 했을 때 한 형식으로 양자 간 언론에 발표할 내용을 서로 사전에 조율해서 각자 언론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하지만 시 주석이 사드 문제를 다시 거론할 수 있어 이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떻게 슬기롭게 넘길지도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 양국이 서로 상대국의 입장을 이해하는 선에서 봉인했다는 의미가 있는 만큼 시 주석이 기존에 거론했던 것보다는 강도나 양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아예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기를...
선정됐다고 청와대는 5일 밝혔다. 해마다 획기적 사상으로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 100인을 선정해온 포린 폴리시가 올해는 구태를 깨고, 세상을 바꾼 ‘글로벌 리씽커스(Global rethinker)’ 50인을 발표했다.
선정배경에 대해 포린 폴리시는 전 정부 부패 스캔들과 중국의 사드 보복, 북한 핵도발 등 험난한 과제들에 직면한 상태에서 40%의 지지로 당선돼...
이와 관련해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9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 대외 기조의 종축은 ‘평화축’이며 횡축은 ‘번영축’”이라며 “아세안은 바로 새로운 번영축에 속한다”고 말했다.
아세안 성장성에 주목해 일본은 일찌감치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추진하면서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일본의 직접투자 비중은 15%에 달하고 있다....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고 양국 관계 복원을 공식화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다낭에서 애초 예정됐던 시간보다 20분 넘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사드 문제와 관련 10월31일 공개한 ‘양국 관계 개선 방안에 관한 발표 내용’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2박3일 일정으로 이날 다낭에 도착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를 복원하기로 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때문에 두 정상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
이와 더불어 문 대통령은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중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하고 있어 9월 말 한중 사드 갈등 봉합 이후 본격적인 경제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성과와 관련해 “한미 관계가 오랜 동맹국이 아닌 그 이상의 위대한 동맹임을 재확인했다”며...
이후 사드배치로 경색되었던 한중관계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이번 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동남아시아 정상외교 관련 소식이 확산되면서 안보·경제 외교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오른 51.7%를 기록하면서 청와대와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연내 방중 정상회담 및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드 문제를 포함한 대(對)중국 관계의 개선 결실은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의 방중과 일본이 주장해 온 한·중·일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 분위기를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중 간...
9일 오전 자카르타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주요 경제인사들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포럼에 참석한다.
이에 대해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는 에너지, 유통, 서비스 등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대표기업인 약 2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여러 기업인과 양국 경제협력...
특히 친박 출당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분출되고 지난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당은 최종적으로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17.5%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6.6%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해 5.7%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31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10일 베트남 윁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7월 이후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양국간 관계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사드 보복으로 실적 피해가 컸던 낙폭 과대주들에 관심이...